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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충북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한은 충북본부 조사…109 전월比 3p↓

  • 웹출고시간2011.02.24 19:34: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월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소비지출과 경기에 대한 긍정적 요인이 감소하며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오세만)가 지난 11일~18일 중 충북지역 내 250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2월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9로 전월(112)보다 3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 소비지출과 경기(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4월 이후 23개월째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추세를 지속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물가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보는 견해가 여전히 많은 가운데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해 물가수준전망CSI(1월 147 → 2월 146)는 전월과 큰 차이가 없는 반면, 금리수준CSI(130 → 135)는 5p 상승했다.

향후 자산가치에 대해서는 소폭이지만 실물자산(주택·상가, 토지·임야)은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증가해 주택·상가가치전망CSI(104 → 106)와 토지·임야가치전망CSI(103 → 105)가 각각 2p 상승했다.

반면 금융자산(금융저축, 주식)은 가치 상승을 전망하는 의견은 감소해 금융저축가치전망CSI(102 → 101)와 주식가치전망CSI(103 → 100)는 각각 1p와 3p 감소했다.

소비자들이 가계의 생활형편 설문에 대해 응답한 결과를 보면 현재생활형편CSI(93 → 94)는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으나, 생활형편전망CSI(99 → 99)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향후 가계의 소비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는 견해는 상당 폭 감소해 소비지출전망CSI는 115에서 108로 7p 하락했다. 소비자들의 향후 취업 기회를 묻는 설문에서는 취업기회전망CSI가 전월의 106에서 99로 하락해 소비자들은 취업기회가 다소 빠듯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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