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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화재… 30여명 대피 소동

2층 전산실 일부 침수… 시청전산망 마비

  • 웹출고시간2011.01.03 11:33: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일 오전 9시50분 청주시청 후관 4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차 10여대가 현장에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3일 오전 9시50분께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청주시청 후관 4층 옥상 조립식 건물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 서류와 책상, 걸상 등을 태운 뒤 20여분만에 시청직원과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됐다.

당시 이 작업장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건물 3층 전산실 천장에서 옥상에서 진화작업 중 뿌린 물이 누수됐다.

이에 시는 컴퓨터 고장을 방지하기 위해 시청 전산망 작동을 중단, 민원발급서비스와 내부업무용 전산망이 모두 마비됐다.

시는 민원발급서비스에 대해 행안부와 협의, 우회서비스를 추진중이며 내부전산망의 경우 안전점검이 끝나는 대로 정상가동시킨다는 계획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근 이곳에서 작업장을 이전하기 위해 공사를 벌였다는 점과 지난 2일에도 화재경보기가 울린 점 등을 토대로 전기합선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과 피해액 등을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불이 난 시청 후관 4층 정보화작업장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차 있다.

ⓒ 김태훈기자

건물 4층 화재 진화 중 뿌린 물이 건물 2층 전산실 천장에서 새고 있다. 직원들이 긴급히 비닐을 이용해 전산실 컴퓨터를 덮어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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