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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1.27 19:46: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깨끗하고 공정한 봉사군정을 통해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신뢰받는 주민생활 밀착 군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지난 26일 보은군의회에서 열린 제237회 보은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내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한 정상혁 보은군수는 내년 군정운영방향을 신뢰받는 주민생활 밀착군정, 지역경제활성화, 경쟁력있는 청정농업추진, 문화관광체육인프라 구축, 맞춤형 복지사회실현으로 설정하고 올해보다 2.5%증가된 2천251억원의 2011년 본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정 군수는 민선 5기에 들어서면서 적극적이고 선진화된 군정운영을 위해 매월 둘째 · 넷째 주말 군수와의 대화의 날을 운영해 현장위주의 행정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으며 첫째 · 셋째 주말에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한 우수사례 도입을 추진하는 등 보은군정의 변혁을 주도해왔다.

이에따라 이번 시정연설에서 정 군수는 올해 군정운영기조를 유지하고 내년에는 더욱 이를 강화하는 한편 효율적이고 생산성 있는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자해 맑고 푸른 보은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정 군수는"서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회 실현과 서민 밀착형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저소득층 가구(일반수급자(1천121가구), 조건부수급자(27가구), 특례가구(10가구) 등 1천158가구)에 대해 화재보험(가입기간 1년(소멸형), 3등급, 사업비 1천682만원)에 가입시켜 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며"이들이 화재로부터 재산상의 피해를 볼 경우 1천500만원(건물 1천만원, 가재도구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저소득층이 재기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정 군수는"적은 면적의 군유지를 매각, 폐교 부지를 매입해 연구소 및 연구원 등을 유치해 공유재산의 활용가치는 높이는 한편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더 많은 전치훈련 팀을 유치하고 전국단위 축제를 개최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군수는"우량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인과의 간담회 개최, 기업애로 해소 전담반을 운영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하고 "친환경적인 유기농 재배기술을 확대 보급하고 귀농 · 귀촌자 유치와 새로운 농가 소득원 창출을 통한 경쟁력 있는 청정농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다양한 대중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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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