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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주민자치센터 취미교실 인기

심신단련엔 국궁이 최고

  • 웹출고시간2010.11.14 14:08: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궁취미교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국궁취미교실 회원들이 국궁을 배우고 있는 모습

처음으로 활과 화살을 접한다는 박계흠(61,보은읍 장신리)씨는"처음에는 활을 당기는 것조차 힘들었는데 바른 자세를 유지하다보니 건강에도 좋고 또 과녘을 향해 집중하다보니 집중력도 좋아져 심신단련에는 정말 최고"라며 국궁 예찬론을 펼친다.

박 씨는 요즘 보은읍 주민자치센터 취미교실에서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국궁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매주 화, 목요일 저녁 6시 30~7시 30분까지 운영되는 국궁 취미교실은 박수용(59)사두가 30여명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화요일에는 보은읍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국궁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이 꼭 알아둬야 할 주의사항 등 이론을 위주로 강의를 하고 있으며 목요일에는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내에 있는 동학정에서 수강생들이 과녘을 향해 직접 활시위를 당기는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

한편 보은읍은 지난 10월 27일 주민자치센터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주민에게 유익한 문화혜택을 주기 위해 요가와 국궁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으며 지금도 수강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이동예 주민복지담당은 "주민들을 위해 만든 시설인 만큼 주민들이 많이 찬여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박수용 사두는"국궁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운동이지만 배워보면 이보다 좋은 운동이 없다"며"바른 자세로 활을 당겨야 하기 때문에 자세교정에 특히 좋고 집중력에 좋아 학생들에게 특히 좋은 운동"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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