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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농업인대회 성료

"전문기술 습득으로 농업경쟁력 갖춰야"

  • 웹출고시간2010.11.14 14:03: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2일 보은읍 보은문화예술회관과 뱃들공원에서 개방화 시대의 어려운 농업환경 및 농업현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지혜와 슬기를 모아 회생의 기틀을 마련하고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제17회 보은군농업인대회와 제56회 4-H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는 정상혁 보은군수, 이재열 보은군의회 의장, 농업관련기관 단체장과 회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유공표창, 화합의 한마당 잔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광수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올해는 냉해와 지속된 장마 등으로 특히 어려움이 많은 해였다"며"농업의 개방화로 무한경쟁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농업인 단체가 중심이 돼 전문기술을 배우고 실천해 국제화 시대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보은군의 여건을 최대한 살려 환경 친화적 농업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앞장서자"고 덧붙였다.

정상혁 보은군수"보은군은 속리산국립공원을 비롯해 천연 관광자원과 연계해 농업의 특성을 살려 농업을 상품화하고 체험활동을 강화해 언제든 다시 오고 싶은 맑고 푸른 아름다운 보은 건설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보은군의 농업기술보급과 경영, 유통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보은군농업인대상은 농촌지도자회 강래구(57,속리산면 북암리), 농업경영인회 정경기(52,삼승면 원남리), 4-H동문회 이창한(53,장안면 봉비리), 생활개선회 박순득(51,보은읍 수정리), 여성농업인회 유우열(55,수한면 질신리), 4-H회 박주석(25,보은읍 삼산리)회원이 보은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상과 금메달을 수상했다.

영농기술분야와 지역농업인단체 조직 활동 유공, 보은군농업인단체협의회 발전공헌, 학교4-H회 우수지도교사, 4-H활동유공회원에 대한 각종 상 수여식이 있었다.

한편 농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펼쳐진 화합의 한마당 잔치에서는 쌀 포대 들기, 바쁘다 바빠, 협력 공 튀기기, 단체줄넘기, 투호, 훌라후프 등의 경기를 읍 · 면별로 펼치며 모두가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바쁜 농사일 속에서도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읍면별 장기자랑이 펼쳐졌으며 농업인단체에서 마련한 푸짐한 경품 추첨도 있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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