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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촌체험산업협, 마을공동사업운영자 양성교육

"살기좋은 마을 함께 만듭시다"

  • 웹출고시간2010.11.11 14:38: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마을공동사업의 성공열쇠는 주민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함께 만들고 리더가 주민의 마음을 함께 읽어 나가는 의식전환이 필요합니다"

지난 9일~12월 22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마을공동사업 운영자 양성교육과정 첫 강의에서 경북 봉화군 한누리권역 최병호 대표는 마을공동사업의 성공여부는 주민 모두가 참여하고 함께 일궈나가야 한다는 의식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은군농촌체험산업협의회(회장 신국범)의 주관으로 마련된 마을공동사업 운영자 양성 교육과정에는 마을공동사업의 활성화에 뜨거운 관심을 갖고 있는 리더 4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마을공동사업 운영자 교육은 1차는 마을사업의 이해와 리더로서의 역할, 선진국의 사례 등에 관해 교육을 실시하고 2차 교육은 주민참여형 마을만들기 현장 학습을 위해 경북 고령군 개실마을을 견학한다.

3차 교육은 우리마을 자원도 그리기 및 자원발굴과 자원분석, 활용방안 도출 등으로 진행되며 4~7차 교육은 마을공동사업의 경영과 운영계획수립, 비전선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활력사업 일환으로 마을사업 리더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 교육은 (주)지역활성화센터에서 교육과정의 운영을 맡아 오는 12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2011년부터 본격 실시되는 광역특별회계 포괄보조사업을 대비하는 교육과정으로 보은군의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이다.

한편 교육을 주관하는 지역활성화센터 오형은 대표는"보은의 좋은 지역자원이 많은 장점을 활용하고 이를 주민이 함께 스스로 발굴해 마을공동사업으로 운영한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속리산국립공원과 같은 좋은 자원과 마을공동사업을 연계해 프로그램으로 개발한다면 또 다른 훌륭한 공동사업의 성공사례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그 동안 사업준비 단계에서의 공동운영체제 형성이 잘 이뤄지지 않아 경영활성화가 부진했는데 앞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공동사업을 발굴하고 활성화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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