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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무료급식소 김양수 소장, MBC사회봉사대상 자원봉사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0.11.09 14:55: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보은무료급식소 김양수 소장(여·63)이 오는 19일 제19회 MBC사회봉사대상 자원봉사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다.

김양수 소장은 봉사단체인 새마을 회와 어머니경찰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보은무료급식소 김양수 소장

그러던 중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무료급식소를 생각해 내고 지난 2003년 주변의 후원에 힘입어 시작한 것이 올해 8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김 씨가 운영하는 보은무료급식소는 보은읍 삼산리 중앙시장 내 66㎡(20평)정도의 조립식 건물로 더위와 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매주 수, 목요일이면 100여명의 노인들에게 따뜻한 한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김 씨는"이들과의 인연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나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며"몸이 성치 않은 노인이 많아 안전한 곳에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건물을 마련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MBC사회봉사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여러 형태로 사랑을 실천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숨은 공로자를 발굴 · 포상하고 방송을 통해 알려 사회의 귀감으로 삼고자 제정된 것으로 지난 1992년 좋은 한국인 대상으로 출발해 2003년 사회봉사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해 올해 제19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MBC사회봉사대상 자원봉사부문은 전국적으로 158명을 우선 선별하고 1차로 33명을 선정, 최종적으로 12명이 선정됐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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