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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27 14:32: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읍 농악대(회장 김점회)가 오는 29일 충주에서 열리는 제16회 충청북도 민속예술경연대회에 '동안뜰 두레놀이'작품으로 참가한다. 사진은 보은읍 농악대가 대회 출전을 앞두고 맹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

보은군 보은읍 농악대(회장 김점회)가 오는 29일 충주에서 열리는 제16회 충청북도 민속예술경연대회에 '동안뜰 두레놀이'작품으로 참가한다.

'동안뜰 두레놀이'의 동안뜰은 보은읍 풍취리에서 북쪽으로 2㎞ 떨어진 신함리, 학림리를 포함한 넓은 뜰을 일컫는 명칭으로 동안뜰 두레놀이는 이 뜰에서 풍취리의 3개 부락이 공동으로 품앗이 농사를 지으며 작업의 능률을 올리고 풍년을 기원하면서 부른 농요다.

보은읍 농악대는 민속예술경연대회 참가를 위해 풍취리에서 나고 자라고 현재까지 농사를 짓고 살고 있는 이내봉(92)씨, 임준철(86)씨, 서정각(79)씨 등 세분의 증언을 토대로 출작품을 만들었다.

이번 출품작인 동안뜰 두레놀이에서는 논갈이, 모찌기 소리, 모심기 소리, 김매기 소리, 벼베기, 벼타작 등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방아타령을 부르면서 방아찧는 모습을 재현하게 된다.

한편 남 · 여 70여명으로 구성된 보은읍 농악대는 20여년전 보은농협 주부대학 강좌를 통해 풍물을 처음 접했으며 풍물 전승과 이번 경연대회를 위해 낮에는 현업에 종사하고 저녁시간에는 풍물연습에 몰두해 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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