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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지속' 속리산 유통, 이사-경영진 내분

정상혁 군수 중재 움직임

  • 웹출고시간2010.10.26 15:20: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출범한 (주)속리산 유통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3억6천여만원읜 당기 순손실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영진과 이사들과의 불협화음까지 심화,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5일 열린 제 235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에서 김응선 의원의 '(주)속리산유통의 운영'에 대한 질의에서 정상혁 군수의 답변으로 밝혀졌다.

정상혁 군수는 "농식품부에서 당초 산지유통체계 개선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 도모라는 원대한 포부를 갖고 출범한 (주)속리산 유통회사가 어느덧 1년 6개월이 경과했다"며"그러나 지난 1년 6개월 동안 (주)속리산유통의 운영성과를 살펴본 결과 2009년도 1억6천여만원, 2010년 6월말까지 2억여원 등 총 3억6천여만원의 당기 순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속리산유통회사의 경영상 중요사안은 이사회의 전담사항이어서 보은군의 경우 대주주일뿐 경영 참여는 제한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 군수는 "최근 이사들과 경영진의 불협화음이 심화되었고, 갈등이 커져서 이를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 앞으로 이사들의 진의를 청취하고 대주주들이 진지한 협의를 거쳐 적절한 대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상혁 군수는 "농축산물 유통이 얼마나 어려운 사업인지를 잘 알고 있으며 또 1천600여 농민이 출자한 자본금의 중요성도 잘 알고 있다"며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현재 다방면으로 심도있게 처리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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