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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송이 해바라기와 함께 추억을 담아가세요"

보은, 대추축제 기간동안 '사진 액자 담아주기' 행사

  • 웹출고시간2010.10.14 14:51: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는 황금들녘과 함께 100만 송이 해바라기가 어우러져 보는 사람들로부터 절로 탄성을 자아낸다.

탄부면 임한리 해바라기 밭은 지난 2007년 해바라기 대향연 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10월이면 활짝 피어 사진작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초 6.2㏊에 100만 송이의 해바라기를 심었으며 지난주부터 활짝 핀 해바라기 밭은 평일에도 사진작가들로 북적이고 있다.

해바라기 밭은 속리산IC 입구를 빠져나와 상주방면으로 1㎞ 남짓 대추나무 가로수 길을 달리면 파란 가을하늘 아래 태양을 향해 꼿꼿이 서 있는 해바라기를 만날 수 있다.

눈부시게 활짝 핀 해바라기를 카메라 앵글에 담기 위해 일부러 방문했다는 김 모(45, 서울)씨는 "사진을 찍는 사람들 중에 이곳을 모르는 사람은 간첩으로 불릴 정도로 알 만한 사람을 다 아는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제4회 보은대추축제가 열리는 15~17일에 해바라기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타지역에서 축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사진 액자 담아주기 행사를 펼친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에는 궁중 혼례복 의상 등을 입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또 다른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농촌경관을 위해 심은 해바라기가 지역 주민 뿐 아니라 먼 곳에서 일부러 우리 지역을 찾게끔 해주고 있다"며"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해바라기와 함께 소중을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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