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지난해 충남 방문 관광객 9천만 명 육박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및 수도권 전철연장운행 영향

  • 웹출고시간2010.02.22 10:15: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한 해 충남도를 찾은 관광객(외국인 포함)이 총 89백63만2,694명으로 9천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인 2008년(75백35만3,088명)보다 14백27만9,606명(18.95%)이 증가한 것으로 충남도가 당초 목표했던 7천9백만명 보다 1,000만명 이상이 증가한 수치이다.

관광객 수는 전체적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가 열렸던 상반기에는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개통과 수도권 전철이 아산시까지 연장 운행됨으로써 서해안 및 수도권 인근지역의 관광객이 급증했다.

반면, 미국발 금융위기와 신종플루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에는 상승세가 약간 둔화됐으나 해수욕장과 국·도립 공원 등 계곡을 찾는 여름 피서객의 꾸준한 유입으로 전체적인 증가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보령시가 16백99만1,676명으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고, 그 뒤로 태안군 14백70만4,320명, 아산시 1천60만6,857명, 당진군 1천10만907명, 예산군 855만111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면도국제꽃박람회가 열렸던 태안군이 14백70만4,320명으로 전년(485만4,325명)대비 984만9,955명(202.9%)이 증가하는 등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 밖에도 道 대표축제로 지정된 해미읍성 축제로 유명한 서산시가 422만1,869명으로 전년(321만5,041명)보다 31.3%가 증가했고, 수도권 전철과 온천으로 유명한 아산시가 1천60만6,857명으로 전년(833만2,179명)대비 27.3%가 증가했으며, 홍성과 당진도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개통의 영향으로 각각 16.6%, 14.7%나 증가했다.

그러나 유료 외국인관광객 감소는 세계적 금융위기와 신종플루로 인한 각종 축제 취소가 가장 큰 이유로 여겨지며, 아산시와 예산군은 외국인 온천 관광객이 크게 감소(내국인은 증가)했고, 태안군의 경우에는 안면도꽃박 관광객을 내·외국인 구분 없이 무료로 산정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충남/함학섭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