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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10 희망근로' 참여자 1,036명 확정

19일 추진위원회 열어 대상자·카드 발급 결정, 3월~6월까지 운영

  • 웹출고시간2010.02.20 22:18: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희망근로 모습

천안시가 다음달부터 추진하는 '2010 희망근로 프로젝트'의 참여자와 대상사업을 확정했다.

천안시는 19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희망근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한규 부시장)를 열고 전체 1,036명의 사업 참여자를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 준비를 마쳤다.

이날 확정한 참가자는 총 신청자 3,036면 중 재산·소득 초과자, 공무원 가족, 공공근로 3단계 참여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과 소기업 취업지원사업, 재해 위험지역 정비, 공공시설 개보수 등 정부가 추진하는 10대 생산적·친서민적 사업으로 15개 분야의 단위 사업별로 소요인원을 배치하게 된다.

또, 위원희는 근로능력 미달자(65세 이상 노령자)의 주 3일 근무 및 중증 장애인 선발 여부를 확정했으며, 사용자의 편의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희망근로 프로젝트 임금의 30%를 상품권 카드(Gift Card) 발행 계획을 확정했다.

천안시의 희망근로 사업은 총 사업비 51억 8천만 원을 들여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고용안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3월~6월까지 4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근로조건은 주 5일 1일 8시간으로 65세(1945년 1월 19일 이전 출생자) 이상 노령자는 1일 4시간만 근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임금은 1인당 1일 3만 3,000원의 인건비와 간식비 1일 3,000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해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정부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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