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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국고보조금 11% 증가

719억 확보…각종 현안사업 추진 탄력

  • 웹출고시간2010.02.02 11:28: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 多(다)-누리센터의 조감도

단양군은 올해 국고보조금 사업비로 전년대비 11.24% 증액된 718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또 국비 확보에 따른 도비 분담금 135억원, 자체 분담금 278억원을 합하면 전체 국고보조금 사업비는 1천131억원 규모이다.

이에 따라 단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개발촉진지구 지원사업, 남한강 토속어류 생태관 건립사업, 옛단양 뉴타운 조성사업,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4대강 살리기 사업,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대규모 현안사업의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개발촉진지구지원 사업으로 영춘 상리~오사리 도로확포장, 대강 장림~사인암 도로 확포장, 매포 하시~평동 도로확포장 등 3개 사업에 167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상리~오사리 도로확포장 사업은 교량 공사가 포함돼 적성대교가 남부권을 순환시키는 것처럼 북부권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한강 토속어류생태관 건립사업과 옛단양 뉴타운 조성사업에는 각각 50억원과 40억원이 투입되며 군은 이들 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의존재원 추가 확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138억원이 투입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는 샘양지권역, 삼둥지권역, 흰여울권역, 영춘권역 거점면소재지 등 4개 사업이 추진되며 이는 향후 농촌지역의 발전 거점으로 관광객 유치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정부 역점 추진사업으로 단양군은 대가리천 생태하천 정비사업에 33억원, 상진수변공원 조성사업에 20억원 등이 투입된다.

또 저탄소 녹생성장사업으로 남한강 고운골 생태공원사업 20억원, 가대지구 비점오염 저감사업 14억원, 매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6억원이 투입돼 깨끗한 환경은 물론 환경과 연계된 관광산업 육성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

이외에도 단양 · 매포 하수관거 정비사업 53억원 등 굵직굵직한 현안사업들이 예산확보에 힘입어 순조롭게 추진된다.

군은 확보된 예산이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차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조기 집행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올해 추가경정과 내년 본 예산의 국 · 도비 확보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단양군 관계자는"도담지구 개발, 양백산 모노레일, 단양 종합리조트, 단양관광종합타운, 수상레저스포츠타운 조성 등의 사업에 지속적인 예산 수요가 예상된다"며"예산부서를 중심으로 사업부서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국회의원, 출향인사 등 인적네트워크를 총가동해 국·도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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