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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24 13:48: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이 위기가구 긴급복지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보일러 동파로 인해 냉방에서 지내고 있으나 대처능력이 없는 한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지역자활센터에서 보일러를 교체해주고 있는 모습.

단양군이 위기가구 긴급복지지원단을 운영해 주민들의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기상 악화와 갑작스런 한파로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 노인세대 중심으로 보일러 고장, 수도관 동파, 단전, 가스공급 중단 등 잦은 위기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이들을 위한 긴급 복지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이에 따라 단양군은 위기가구 발생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읍면 복지위원, 복지모니터 요원 등이 연대하는 네트워크 체계를 강화하고 파악된 정보에 따라 지역자활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원봉사센터, 희망수레 등 민간사회복지자원과 신속하게 연결시켜주는 등 긴급복지지원단의 효율적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위기상황을 해소해나가고 있다.

실례로 지난 12일 가족 3명 중 2명이 뇌병변장애와 인지능력 장애를 갖고 있는 단성면 A씨가족이 보일러 동파에 대처하지 못한 체 냉방에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이 위기가구 감시망에 감지돼 민간사회복지자원으로 전달됐다.

이에 지역자활센터는 위기상황해소를 위해 A씨 집의 보일러와 배관을 교체하고 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침구를 제공했다.

군 담당자는"동절기 위기 사례가 1월초 3건이 발생했다"며"동절기 위기상황은 하절기와 달리 당사자에게 큰 고통을 줄 뿐만 아니라 사안에 따라서는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위기가구 복지지원단 운영이 더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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