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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19 16:59: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의 유명 록그룹이 내한공연을 벌이는 와중에 철없는 국내 여학생이 무대에서 그룹멤버에게 열렬한 키스를 퍼부어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포털사이트 등에는 ‘빌리조와의 딥키스’라는 글과 동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유명 펑크록그룹 ‘그린데이’는 전날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펼쳤다.

한 관중이 찍어 올린 것으로 보이는 1분52초짜리 동영상에는 여고생으로 보이는 한 여학생이 무대에 나와 춤을 추면서 멤버와 함께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열광적으로 무대분위기에 빠졌던 이 여학생은 무릎을 꿇고 기타를 치던 그린데이의 멤버 빌리 조 암스트롱(이하 빌리 조)에게 돌연 키스를 퍼부었다.

여학생은 빌리 조가 기타 연주를 마무리 하기 위해 일어서기 직전까지 빌리 조의 목에 팔을 감으면서 약 7~8초간 키스를 계속했다.

빌리 조는 재치있게 돌발상황에 대처했지만, 딥키스녀를 둘러싼 찬반 여론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일부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외국 가수의 내한 공연에서 너무 기쁜 나머지 저런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여학생을 옹호했다.

하지만 빌리 조가 유부남인데다 공연을 방해할만한 행동이었다는 비판 여론도 만만치 않다. “내 딸이 저렇게 행동했다면 화가 머리 끝까지 났을 것”이라거나 “좋아한다고 저렇게 제멋대로 행동해선 안된다”는 내용의 글이 잇따랐다.

논쟁이 이어지자 자신을 키스를 한 당사자로 소개한 한 네티즌은 인터넷에 92년생이며 악플에 상처 받지 않는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내한공연을 기획한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장에서는 열성적인 팬이 흥분해서 벌인 해프닝 정도로 넘어갔다”며 “딥키스도 아니었고 단순히 입을 맞춘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세계적인 록밴드의 첫 내한공연이어서인지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며 “그린데이측도 열성 팬의 관심 정도로만 생각했으며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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