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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19 11:43: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군 보건소가 노인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활기찬 경로당만들기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한 경로당에서 할머니들이 건강체조를 하고 있다.

단양군보건소(소장 박은식)가 노인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활기찬 경로당 만들기'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경로당 건강교실은 신체 활동량이 적은 겨울철을 맞아 만성퇴행성 관절염 등 각종 노인성 질환을 예방해 노인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일부터 2월말까지 주 2회씩 운영되고 있는 건강교실은 관내 11개 경로당에서 170명의 노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노인운동지도자 교육을 받은 전문 인력이 투입돼 운동요법과 함께 건강이론, 웃음 레크리에이션, 혈압·당뇨 측정, 건강상담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 보건소 건강증진팀과 보건지소 방문보건요원들도 함께 참여해 율동 체조를 지도하는 등 친밀한 보건행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골절예방을 위한 낙상예방체조는 친숙한 음악에 맞춰 웰빙 스트레칭기구를 활용한 근력강화 체조로 재미와 함께 체력증진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노인들이 건강하게 노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 건강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계절별로 특색 있는 건강 교육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지난해 지역특화 건강행태개선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보건소로 선정돼 사업비 9천500만원 지원받아 이를 노인들을 위한 실버건강대학과 노인건강체조대회, 노인영양개선교실, 실버금연 도우미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다.

단양 / 노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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