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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김동진 전 기획감사실장 명예퇴임

"후배 공직자들 위해 용퇴 결정"

  • 웹출고시간2010.01.06 11:46: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 김동진 전 기획감사실장 명예퇴임식이 7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직원들과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김 전 실장은 1976년 지방행정서기보시보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83년에 지방행정주사로 승진했으며, 이후 서무계장, 기획계장 등을 거쳐 95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진급했다.

또 위민홍보실장, 단양읍장, 매포읍장, 자치행정과장의 요직을 거치면서 2010년 1월 공직생활을 마감하기까지 만33년 6개월을 공직에 몸담았다.

김 전 실장은 "후배 공직자들에게 승진 기회를 부여하고 단양군의 안정적 조직운영을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고 퇴임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실장은 가난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부족한 배움에의 허기를 채우기 위해 공직생활 중에 틈틈이 짬을 내 2000년 한국방송대 행정학학사, 2003년 세명대 영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 2006년 상지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아울러 2002년 정책분석평가사 1급, 2004년 국가공인 행정관리사 1급을 각각 취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 전 실장은 대통령 표창(04년), 국무총리표창(86년, 99년) 등 22회 표창을 수상했으며, 각종 유관기관 직능단체 등으로부터 감사패와 공로패를 24회나 받았다.

한편, 김 전 실장은 지역 현안인 수중보 조기 착공, 삼봉지구 개발, 상진 군부대 부지 개발, 올산 목장 개발 등을 재임 중에 추진하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하며 후배 공무원들이 마무리 해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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