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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성인문해교육장 22개소로 확대운영

"배움 앞 나이는 숫자에 불과"

  • 웹출고시간2010.01.05 11:58: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이 성인문해교육장을 22개소로 확대운영한다.

단양군은 학령기 배움 기회를 놓쳐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 학습능력 배양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성인문해교육장을 기존 20개소에서 22개소로 확대·운영한다.

농촌지역인 단양군은 노인 인구비율 21.64%(지난달 말 기준)로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해능력 결핍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어왔던 노인층이 많다.

따라서 이런 현실을 감안할 때 문해교육장 확대는 평생학습 서비스 제공 측면과 더불어 적극적 노인복지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인문해교육장은 지난 2006년 11월 6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노인층의 호응을 얻으면서 단양읍 3개소, 매포읍 3개소, 단성면 1개소, 대강면 4개소, 가곡면 2개소, 영춘면 3개소, 어상천면 2개소, 적성면 2개소 등 20개소로 확대됐다.

또 이번에 영춘 동대1리(1월 5일), 가곡 여천1리(1월 6일)를 개소함으로써 총 22개소를 운영하게 됐고, 수강인원은 340명이다.

교육과정은 주3회 2시간씩 연중 운영되며 교과목 구성은 국어 60%, 수학과 영어 40%를 차지한다.

아울러 교육장별로 다양한 맞춤식 과정을 융통적으로 적용함으로써 노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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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