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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03 15:14: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동성(61·사진) 단양군수는"새해에는 민선 4기 군정을 알차게 마무리하면서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단양수중보 건설사업 확정과 적성대교 개통, 옛 군부대 부지 개발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활력 있는 지역경제, 조화로운 녹색도시, 풍요로운 복지농촌, 녹색쉼표 휴양관광 진흥, 함께하는 감동 행정 등 5대 과제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새해에는 4대강 살리기 사업 11건 941억원과 공모사업 16건 609억원을 집중 투자해 지역발전의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

먼저 우량 기업체 투자유치를 위해 신소재 지방산업단지와 매포 자원순환 농공단지, 적성농공단지의 기업 환경 개선과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또 태양광 주택 보급과 천연가스 조기공급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등 현대화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스포츠 마케팅과 관광열차 등 각종 경제 살리기 시책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상권 회복에 나선다.

조화로운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군도, 농어촌도로 등 지역 SOC 확충과 중앙선 복선화에 따른 폐철도 활용방안을 찾고 옛 군부대 부지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담지구 개발과 양백산 모노레일, 단양종합리조트 등 지역현안의 조기 착공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김 군수는 풍요로운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지역 5대 작물을 명품농산물로 생산, 단고을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한드미·샘양지·삼둥지 권역 등 농촌종합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또 소백산 화전·테마 숲 시설을 확충하고 특색 있는 가로수 길 조성으로 저탄소 산림기반을 마련한다.

녹색쉼표 휴양관광 진흥으로 단양관광종합타운, 상진 수변공원, 대강오토캠핑장 등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상레저 스포츠타운을 조성, 중부권 관광거점도시로 육성한다.

또 수양개 선사유적 정비사업, 동굴문화 탐방센터 건립으로 문화유적 관광자원화를 도모하고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한다.

이와 함께 가대지구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준공하고 매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남한강 고은골 생태공원 조성사업 등으로 차별화된 생태관광자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120기동봉사대, 농기계순회수리 등 주민편의 시책을 확대하고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와 공무원 직무능력 향상으로 행정혁신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김동성 군수는"올해는 단양수중보 건설사업이 본격 착공 등 지역발전의 한 획을 긋는 뜻 깊은 해가 될 것"이라면서 "미래 후손에게 남겨줄 희망찬 단양건설을 위해 군민과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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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