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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28 13:42: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이 겨울철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숲가꾸기 부산물을 활용한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를 벌였다.

단양군이 겨울철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숲가꾸기 부산물을 활용한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를 벌였다.

군은 지난 22~24일까지 숲가꾸기 산물 중 목재 등 경제적 가치가 낮은 산물 45t를 지역 내 중증장애인 9가구에 5t씩 골고루 지원했다.

특히 대상가구가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해 차량으로 집까지 운반하고 적당한 크기로 절단한 뒤 사용에 편리하도록 일일이 쌓아줬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숲에 방치된 부산물을 제거함으로써 산불확산 방지, 산림경관 저해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친환경 에너지원을 재활용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 온 것으로 평가했다.

또 고유가로 인해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의 부가가치를 높임은 물론 앞으로도 경제적 가치가 낮은 산물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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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