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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촌주거환경개선 道 '최우수'

주택개량·빈집정비 68동… 자연친화적 농촌마을 가꿔

  • 웹출고시간2009.12.27 16:03: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동주차장, 생활체육시설 등을 갖춘 1천586㎡ 규모 다목적 광장 및 쉼터를 조성해 농촌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가곡면 덕천리 다목적 광장 및 쉼터.

단양군이 맑고 깨끗한 복지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쳐 충북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의 영광을 안았다.

이는 지난해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쾌거다.

군은 올해 12억5천800만원을 들여 농촌주택 31동을 개량하고 쾌적한 마을환경을 만들기 위해 빈집 37동을 정비했다.

특히 당초 빈집정비 물량을 27동에서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계획량보다 37% 증가한 37동을 정비해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가곡면 덕천마을에는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동주차장, 생활체육시설 등을 갖춘 1천586㎡ 규모 다목적 광장 및 쉼터를 조성해 농촌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또한 농촌주택개량은 기존 스라브 위주의 획일적인 형태에서 탈피해 경사지붕으로 27동을 신축했으며 15동은 개방형 울타리를 만들어 농촌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또 주거환경개선사업 시 주민설명회 등으로 주민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주민과 관계공무원이 함께 우수시설을 벤치마킹하는 등 민관협의 하에 다목적광장을 조정한 점은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와 함께 농촌주택개량 사업 추진 시 사업추진과 지원, 절차, 요구사항 등을 교육해 사업이 조기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지역 내 건축사의 협조로 2천여만원의 설계비를 절감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도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 며 "농촌주민들의 정주의식을 높일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농촌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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