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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신도시 발전방안 토론회 열려

태양광 산업 육성 등 다양한 의견 제시

  • 웹출고시간2009.12.17 19:38: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혁신도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17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박경배 충북도행정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음성·진천 혁신도시(중부신도시)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17일 오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회장 황희연 충북대 교수)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다양한 중부신도시 발전방안이 제시됐다.

황희연 교수는 기조발표에서 중부신도시 발전 방안으로 평생학습도시 조성 및 유보지를 활용한 IT·BT·태양광 산업관련 대학 유치 등의 정주여건 개선, 신재생 에너지 적용 친환경 건축물 건설, 충북 전략산업과 연계한 태양광 산업 허브 육성 등의 광역경제권내 거점도시화, 산업용지 확대와 클러스터용지 집적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 등을 제시했다.

반영운 충북대교수는 "중부신도시를 탄소중립형 도시로 만들기 위해 건설사업 및 설계 추진시 적용 가능한 기법과 탄소 배출 제로화를 지향하는 도시환경을 구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병관 충북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토론에서 '5+2' 광역경제권 등 신국토전략과 중부신도시의 효율적인 연계방안, 녹색성장 거점 구축을 위한 이전기관과 산학연관 연계협력 강화 필요성, 혁신도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부의 후속조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김기원 충북도 기반건설과장은 중부신도시 개발 방향을 충북에 집적돼 있는 IT·BT산업과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인 태양광산업이 융합 발전하는 테크노폴리스를 목표로, 자족도시와 저탄소 녹색도시로 건설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입주기관의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한 방안으로 조성원가 인하와 아울러 기반시설비 1천857억원을 국가가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논의된 개선방안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전국 10개 혁신도시별 순회토론회를 마친 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 제출돼 국가정책에 반영된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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