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회 런던올림픽'에 6명의 충북출신 선수들이 출전한다. 임원자격으로도 7명이 파견된다.충북체육회는 오는 27일부터 8월1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충북 출신(연고) 선수·임원 13명이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충북체고를 졸업한 김성은(삼성)은 올 국내 여자마라톤 부문 최고 기록보유자로 처음 올림픽에 출전한다.여자 배구의 정대영은 충북여중과 양백여상을 졸업하고 현재 GS칼텍스 배구단 소속으로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국내 여자 센터부문에서도 블로킹 상을 수상하는 등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핸드볼 유동근(인천도시공사)은 증평중과 청주공고를 졸업하고 2010년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우리나라는 남녀 동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양궁 임동현은 충북체고 재학시절 국가대표에 선발돼 2004 아테네와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세계적인 선수로 이번 올림픽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단양출신인 사격 최영래는 이번이 처음으로 올림픽에 참가해 진종오와 함께 10m 공기권총과 50m권총 출전, 메달사냥에 나선
충북도민들의 스포츠 한마당 축제 '51회 충북도민체전'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올 도민체전은 '일등 스포츠 City'를 목표로 하는 충주에서 오는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개막식은 10월25일 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예정돼 있다. 충북체육회와 충주시는 17일 '실무자 회의'를 통해 대회진행, 개폐회식을 비롯한 식전·식후 행사, 시군 선수단 환영회, 성화행사, 경기, 홍보방안, 숙소운영, 자원봉사자운영 등 분야별 업무분장과 세부적인 내용을 협의한다. 그동안 도민체전은 육상·수영 등 기초종목과, 육상·축구·배구·탁구·배드민턴 등의 인기종목,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 등 어르신 종목, 육상·축구·씨름·태권도 등 학생부 종목, 우리민족의 전통을 계승하는 민속경기(제기차기, 윷놀이) 등 25종목에 걸쳐 5천명이 참여하는 도민 화합의 장으로 개최돼 왔다. 이번 대회는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회홍보와 조정 저변확대, 그리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염원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내조정경기'가 시연종목으로 개최된다. 충북체육회 홍승원 사무처장은 "청주·청원 통합이 이루어지고, 2017년은 우리도에서 전국체전이 개최된다. 충북체육의 중
충북이 2017년 '98회 전국체육대회'의 주인공이 됐다.대한체육회(회장 박용성)는 10일 오전 8시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2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7년 전국체전 개최지로 충북(주 개최지 충주)을 선정하는 안을 최종 승인했다.이로써 충북은 지난 1990년(71회), 2004년(85회)에 이어 13년 만에 전국체전을 세 번째 치르게 됐다.2016년 체전 유치 실패 후 2017년 체전 유치에 성공한 충북은 개폐회식, 경기장, 숙박대책, 종목별 경기장배정, 재원확보대책 등에 대한 맞춤형 유치계획을 수립하는 등 완벽하고 치밀하게 준비해 결실을 맺었다.◇체전 유치로 유·무형의 효과 노린다= 전국체전 유치로 충북은 체육발전은 물론 위상제고와 홍보, 경제활성화 등 많은 유·무형의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주 개최지 충주를 비롯해 도내 12개 시·군 분산개최를 통해 지역체육 균형발전, 체육인프라 확충과 종합경기장 신규확보, 체육인구 저변확대, 경기력향상, 도민역량결집 등 충북체육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 있다.성공 체전을 위해 충북은 △경기장시설 확충, 체전준비기반 조성, 사업비확보 △경기장시설 지속 확충, 대회개최여건 조성 △체전시설확충 마무리 및 대회운
장원준(청주 복대중3)군이 공기권총 부문에서 2012년도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장 군은 '제13회 미추홀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와 '제36회 회장기 도내 사격대회', '제41회 전국소년체전' 등에서 모두 금메달을 휩쓰는 등 각종 대회 참가 때마다 신기록의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장 군은 대한사격연맹 주관 하에 오는 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청소년 국가대표로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을 예정이다. /김병학기자
충북체육회는 5일 '30회 하계올림픽'(27~ 8월12일, 영국 런던)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충북 출신 선수·임원들에게 충북도민의 마음을 담은 격려금을 전달했다.김현준 상임부회장은 이날 오전 충북체육회 사무처를 방문한 양궁 임동현(청주시청)선수와 홍승진(청주시청) 감독에게 이시종 체육회장을 대신해 격려금을 전달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최상의 컨디션으로 목표했던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양궁 임동현은 충북체고 재학시절 국가대표에 선발돼 2004년 아테네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세계적인 선수로 이번 올림픽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충북체고를 졸업한 김성은은 올 국내 여자 마라톤부문 최고 기록보유자로 첫 올림픽에 참가한다. 김성은은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전지훈련일정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치 못했다. 충북체육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공원(내)에서 열리는 한국선수단 결단식도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계획이다./최대만기자
충북롤러경기연맹 이재수('이재수 내과원장') 회장이 민선 5기 2주년 기념행사에서 체육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지난 3일 '함께한 충북대상'을 받았다.이 회장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롤러선수로서 꿈을 키워 나가는 어린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급, 꿈과 희망을 갖고 운동에 전념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 뒷바라지에 온갖 정성을 기울여 왔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회장은 청주고, 충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1998년부터 충북롤러경기연맹과 인연을 맺어 15년간 연맹회장을 역임하고 매년 수천만원을 연맹에 기탁하고 있다.바쁜 일정에도 틈틈이 훈련장과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의술을 이용한 선수들 체력관리에도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최대만기자
충북도체육회가 오는 10월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구시에서 개최되는 '93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2일 오전 충북체육회관에서 기록종목 전력보고회를 갖고 D-100일 강화훈련에 돌입했다. 도체육회는 지난해 종합순위 12위를 극복하고 올해 한 단계 상승한 종합 1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참가선수들의 전력강화에 나선다는 각오다.도체육회는 100일 앞으로 다가온 올 전국체전 목표달성을 위해 고교·대학·일반(실업팀) 팀별, 경기단체별 합숙(합동)훈련과 전지훈련 등 개인별 경기력향상은 물론 팀워크 향상에 중점을 두고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강화훈련을 집중 실시키로 했다.충북선수단은 투기종목은 충북스포츠센터를 중심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일부 종목은 하계동안 속리산 등에서 산악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적응이 필요한 기록종목은 대구 현지에서 전지훈련 가질 계획이다.종목별 전국대회 참가로 실전경기력 유지, 체급·단체종목의 전력보고회를 통해 종목별(팀별) 전력분석과 입선예상 우수선수(팀) 중점관리, 각 경기단체별로 경기력 목표달성 대책수립 및 지원책 강화방안 마련, 경쟁 팀 전력분석, 종목별 경기장 적응훈련 등도 실시키로 했다.도체육회는 도 대표 선발의 경우 단일팀과 기
충북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임헌택)는 3일 오후 4시 충북체육회관 4층 회의실에서 1차 실무대표자회의를 열고 오는 10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계획을 세웠다.이날 회의에서는 참석한 종목별전무이사와 대표자 등이 100일 대비 집중강화훈련 등 경기력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최대만기자
음성군체육회(회장 이필용 군수)는 지난해 3개 체육단체(체육회·생활체육회·장애인체육회)가 하나의 체육회로 통합·운영하면서 종목별단체간의 협조체제를 구축, 체육행정의 선진형 체육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80명의 임원과 9개 읍면체육회, 29개 종목별연합회(389개 클럽), 1만1천36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음성군체육회는 전국대회 및 도단위대회 개최를 통해 음성군 체육의 위상은 물론 홍보 및 경제면에서도 음성군의 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생활체육지도자 배치(10명), 생활체육교실(1천362회 2만2천590명)이 연간 활발하게 운영되는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여기에 음성군민의 체력 향상과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군민체육대회, 군생활체육대회, 읍면체육대회, 종목별체육대회는 군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고, 동시에 군민 건강과 행복증진은 물론 활력 있는 복지음성 조성을 위한 군민역량의 결집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통합체육회 출범 후 괄목할 만한 성과로는 지난해 열린 제50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시 단위를 제치고 종합 3위에 입상한 쾌거를 거둔 것은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 전 양 지역 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단위 체육행사를 공동개최한다.3일 군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전국 150개 팀, 초·중·고·대·일반 선수 2000명이 참가하는 '49회 대통령기 전국 장사씨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이 대회는 청주시에서 1억6천만원을 부담하고, 군은 대회 운영에 필요한 인력지원 등 다양한 지원활동에 나선다.또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오창읍 볼링장에서 '청원생명쌀배 전국 남녀 프로볼링대회'를 협력 개최한다. 이 대회는 군이 2천300만원의 예산을 부담하고 시는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한 홍보활동 등 서포터 역할을 맡는다.군 관계자는 "체육행사를 양 시군이 공동 개최해 축제 속 통합의 서막을 장식 할 수 있도록 차질없는 준비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종합경기장과 야구장에 대한 시설개선공사가 다음 주부터 진행된다.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종합경기장과 야구장에 대한 시설개선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종합경기장 공사는 내년까지 78억원을 들여 육상경기장 제2종 공인인증을 위한 시설물 개보수와 건축물 내·외부 보수, 운동장 천연 잔디 보수 등으로 진행된다.공인 육상 경기장으로 승인되면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 경기결과가 공식기록으로 인정돼 대규모 육상대회 유치도 가능해 진다.청주야구장은 42억원을 들여 관중석 3천80여 석 증설과 화장실, 매점 등 부대시설 정비로 추진된다.특히 커플좌석과 어린이전용, 바비큐존, 가족실 등 이벤트 전용 관중석도 만들어 진다./최대만기자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수영회원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수영강습기간은 오는 24일부터 8월 23일까지로 화, 수, 목, 금요일 등 주 4회 강습이 실시된다.또 하루 4회에 걸쳐 오전 9시, 오후 2시, 4시, 7시30분에 50분씩 실시되고, 각 시간대 반별로 20명씩을 선착순 모집한다.희망자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안내데스크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육센터(☏043-540-3747)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어린이 수영장 월 이용요금은 3만원이며, 성인과 청소년은 각각 5만원과 4만원이다.
충북장애인사진연구회가 장애인 고용안정과 인식개선의 의미를 카메라 렌즈에 담아 예술로 승화시켰다.지난달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2 전국장애인근로자문화제 시상식에서 충북장애인사진연구회 김호기(지체장애·사진부문)씨가 작품 '내 마음은 점프셧이다'를 출품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13번째 장애인 근로자의 날개를 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가 13회째로 장애인 근로자의 잠재된 문화역량을 계발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근로 주체임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운문, 산문, 컴퓨터그래픽·동영상, 사진 등 모두 4개 부문으로 나뉜 이번 대회는 금, 은, 동상 각 1편, 가작 5편, 입선 12편 등 모두 80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사진부문 금상 수상자 김호기씨는 "장애를 가진 근로자들이 문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개인의 창의성도 기르고 작업 능률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더불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상욱, 우기곤씨가 사진지도를 맡고 있는 충북장애인사진연구회는 사진부문에서 △금상(1등) 김호기(지체3급)씨를 비롯해 △가작 신웅식(지체1급), 사영철(지체1급), 이종철(지체2급), 김광주(
대한체육회 체전위원회(위원장 이기흥)가 20명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충북을 2017년 98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했다.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대한체육회에서 체전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5명으로 구성된 체전 현지실사위원(위원장 배순학)의 보고를 받은 뒤 충북을 2017년 전국체전 개최지로 확정하고 이 같은 의견을 대한체육회 이사회로 전달했다. 대한체육회는 다음달 10일 이사회를 열고 체전위원회에서 전달한 의견을 심의한 뒤 이날 2017년 전국체전 개최지를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관행대로라면 체전위원회의 의견이 이사회에서도 거의 변함없기 때문에 큰 변수가 작용하지 않는 한 2017년 전국체전 개최지는 충북이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대한체육회는 2017년 체육 유치신청서를 단독 제출한 충북(주개최지 충주)에 대해 지난 7~8일 양일간 현지실사를 가진데 이어 지난 18일 2차 실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종합의견을 체전위원회에 전달했다.충북은 전국체전 유치가 성사되면 충주시를 주 개최지로 도내 12개 시·군에서 분산개최를 통해 지역체육 균형발전, 낙후된 스포츠시설인프라 확충 및 종합경기장 신규확보, 체육인구 저변확대, 대표선수 경기력향상 등 충북체육의 재도약
충북이 '충청북도지사배 전국론볼대회' 5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충북은 지난 20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충주론볼경기장에서 열린 '5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론볼대회'에서 서울(62점)과 인천(52점)을 제치고 종합점수 80.75점으로 5연패의 신화를 작성했다. B4, B5, B6, B7, B8 OPEN 세부종목의 단식·복식, 남·여·혼성부로 운영된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4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특히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 획득할 수 있는 대회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을 보였다. 충북선수단은 B5 혼성복식에서 1위(이종배-이재홍)를, B7 남자복식에서 2위(주재천-나양흠)를, B6 남자복식에서 3위(박창원-이행진)를 각각 차지했다.B5 혼성단식에서는 1위(이종배)·2위(이재홍)·3위(강민숙)를, B7 남자단식에서는 3위(안병재)를, B8 혼성단식에서도 3위(정상철)를 각각 기록하는 등 전 종목에서 입상했다. 강동대학교 레져스포츠학과 학생들과 충주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은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종목별 입상자에게는 충주특산품인 '남한강쌀'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주최측인 충주는 '2013 충주세계조
16개 시·도가 매년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는 전국체육대회를 체육시설이 열악하고 경제규모가 작은 중소도시 단위로 좁혀 개최하자는 여론이 체육인들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다.대도시의 경우 비싼 물가와 복잡한 교통환경 등으로 각 시·도 선수단이 곤욕을 치르기 때문이다. 대도시도 전국체전 유치로 특별히 얻는 것이 없는 데다 대한체육회의 최근 전국체전 개최지 결정 역시 중소도시 위주로 전환되고 있어 이 같은 여론에 더욱 힘이 쏠리고 있다.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열린 '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이 같은 불만들이 잇따랐다.충북도 이번 체전에 참가하면서 비싼 물가와 복잡한 교통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충북선수단에 따르면 육상, 축구, 수영 등 단체종목이 열리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의 경우 대부분의 모텔이용료가 1일 평균 7만~8만원이다.여기에 2인 1실 규모의 '침대방'이 대부분이어서 각 경기단체마다 예산에 맞추다보니 선수 4명이 방 하나를 사용하는 처지였다.충북은 이번 체전에 32개 종목 1천106명(선수 793, 임원 31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나흘 동안 충북선수단이 먹고 자는데 책정된 예산은 약 2억여원. 이중 선수 1인당
충북소년체전선수단이 기적을 일궜다. ◇3년 연속 종합 3위 쾌거= 충북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4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38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44개를 획득, 경기도(금 80개), 서울(금 56개)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충북의 이번 성적으로 3년 연속 종합 3위라는 또 하나의 기록도 만들어냈다.충북선수단이 획득한 금메달 38개는 소년체전 출전사상 역대 두 번째다. 113개의 총 메달수는 소년체전에서 충북이 따낸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4위는 전남, 5위는 충남이 각각 차지했다.정구 내토중 김민홍(3년)과 양궁 용암초 김어진(6년), 역도 영신중 정만아(3년), 롤러 대강초 최인호(5년)·봉정초 윤솔아(6년), 조정 충일중 윤상민(3년) 등 6명은 종목별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충북은 지난해 약세종목이었던 수영, 육상 등 기초종목에서 김세리(개신초 6년), 최인호(대강초 5년) 등 2명이 2관왕을, 이창수(청운중 3년)가 3관왕을 각각 차지하는 등 선전했다.역도에서는 미덕중 강길범(3년)과 영신중 정만아(3년)가 3관왕에 등극했으며, 양궁에선 용암초 김어진(6년)이 4관왕(25m, 20m, 개인종합, 단체종합
충북이 3년 연속 전국소년체육대회 종합 3위에 한발 다가섰다.충북은 28일 오후 5시 현재 '41회 전국소년체전' 사흘째 경기에서 금메달 35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39개를 획득, 금메달 획득 순위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1위는 금 63, 은 48, 동 62개를 따낸 경기도가, 2위는 금 42, 은 47, 동 51개의 서울이 각각 마크하고 있다.대전은 금 14, 은 14개, 동 18개로 13위를, 충남은 금 28, 은 19, 동 28개로 6위를 각각 기록 중이다.충북의 맞수 전남(금29, 은22, 동29개)과 경남(금29, 은22, 동30개)이 대회 첫날부터 바짝 뒤좇고 있지만 충북이 금 2~3개 차이로 종합 3위를 수성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충북선수단은 전망하고 있다. 충북은 이날까지 수많은 다관왕을 배출했다. 용암초 김어진(6년)은 양궁 여초부에서 4관왕(25m, 20m, 개인종합, 단체종합)에 오르며 이번 체전 최우수선수상 후보에 올랐다.역도에 미덕중 강길범(3년)·정만아(3년·영신중)와 육상 청운중 이창수(3년) 등 3명은 3관왕에 등극했다.2관왕에도 수영 개신초 김세리(6년), 봉정초 윤솔아(6년), 대강초 최인호(5년) 등 3명이 각각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충북선수단은 17일 2시 충북스포츠센터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 32개 종목 1천106명(선수 793, 임원 313명)을 파견해 전년도에 이어 상위권 입상을 고수한다는 각오다. 충북은 지난해 금 36, 은 33, 동 42 등 총 111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2년 연속 종합 3위로 기염을 토했다. 이날 결단식은 체육관계 인사 100여명과 선수단 300여명, 지도자 100여명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국소년체전 임원과 충북체육회 관계자들은 이날 전국소년체육대회 7연패 기념탑(청주야구장 정문 앞)에서 성공 기원제를 갖고 출전하는 선수들의 무사고와 상위입상 목표 달성을 다졌다. /김병학기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오는 10월8~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 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할 충청북도 '보치아' 대표선수 선발전을 개최, 4개부문 9명의 대표를 선발했다.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10일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개최되었는데, 충청북도에 등록되어 있는 4개 소속기관 선수 23명 및 보조자, 임원 27명 등 총 50명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선발된 선수는 △BC1-김명수(충장복), 윤강노(충장복)△BC2-오세정(충장복), 한휘규(충장복), 현은주(충장복)△BC3-연경훈(다사리), 안일재(나눔의집), 김귀옥(나눔의집)△BC4-임종태(충장복) 등 9명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음성군이 내년 도민체전을 앞두고 벨로드롬 경기장이 있는 음성군종합운동장 보수공사에 나서면서 20여 년간 전군단위 싸이클 대회를 치러온 음성 벨로드롬(500m)의 종합적인 재정비가 요구되고 있다. 이는 올림픽, 세계대회, 전국대회 등에서 250m, 333m 벨로드롬이 선호되고 있는데 반해 음성 벨로드롬은 전국 유일의 500m 길이의 경기장이기 때문이다.이런 이유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일구고 있는 음성군 싸이클 실업팀 선수들도 경기장 적응 문제로 타 지역 벨로드롬으로 전지훈련을 떠나고 있는 실정이다.현재 의정부, 서울, 나주, 대구, 전주, 대전, 부산, 영주, 인천, 창원, 양양 등 국내 11개 자치단체 벨로드롬이 333m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고 영주시가 최근 세계대회 또는 올림픽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250m 벨로드롬을 건립했다.최근 음성군은 2013년 충북도민체전을 대비해 총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음성 벨로드롬 및 운동장 시설 보수 설계를 마쳤다.하지만 기존 벨로드롬 500m 길이는 유지된 채 시멘트 노면만 몰탈 재질로 재공사를 추진 중이어서 세계적인 추세를 등한시한 채 편의적 사업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11일부터 5일간 개최되고 있는…
실내조정이 각종 대회의 인기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2 충주 탄금호배 장애인 조정대회 이틀째인 8일 충주시 가금면 국제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 1층 실내조정경기장에는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함성과 친인척, 지인, 관람객들의 함성이 가득했다. 이날 실내경기는 20종목에 13개팀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예선경기에 이어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결승경기가 열렸는데 경기 내내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선수들은 이날 각자가 지닌 장애를 잊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혼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관계자와 관람객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실내조정은 단순하지만 운동량이 많아 장애선수들에게 인기가 높다.체력과 인내심을 기르고 한계에 대한 도전을 통해 성격과 생활이 크게 바뀌기 때문이다. 실내조정경기는 겨울동안 배를 탈 수 없는 조정선수들을 위해 겨울철 실내 트레이닝용으로 고안된 전신운동 조정기구를 이용해 기록을 다투는 경기다.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우수선수 발굴과 장애인실내조정경기의 저변확대를 통해 우리나라 장애인 조정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명성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4일 대한체육회가 2017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신청을 마감한 결과 충북(충주시)이 단독으로 신청, 사실상 충북유치가 확정됐다.앞으로 대한체육회 전국체전위원회를 개최, 향후 일정 계획 및 현지 실사여부 등을 결정하고 이에따라 6월중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하는 절차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충북이 단독으로 신청을 한 만큼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유치가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2017년 전국체전은 주 개최지가 충주시가 되지만, 주최가 대한체육회, 주관이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충북도체육회가 되어 충북도민 전체가 합심을 해야 성공적인 체전이 이뤄질수 있다. 2017년 전국체전은 2017년10월중 7일간 전국에서 선수2만여명, 임원1만여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도내 12개 시·군 66개경기장에서 45개종목의 경기가 열리게 된다.물론 주개최지인 충주시에서 개·폐회식과 12개종목이 열리고 청주가 10종목,제천 4종목,단양 3종목,음성 2종목,괴산 2종목,진천 3종목,증평 2종목,청원 2종목,보은·옥천·영동이 각 1종목이 열린다.이제 남은 5년동안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를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일만 남았다.충주시는 지난2월 '충북정도120주년, 충
충북 충주가 2017년도 '98회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됐다.충북체육회에 따르면 2017년도 전국체전 개최지 접수 마감일인 지난 4일 충주 외에 유치신청서를 접수한 지역이 없어 충주시가 2017년도 전국체전 주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됐다.대한체육회 관계자도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충주 외에 다른 시·도가 유치신청서를 접수하지 않아 큰 결격사유가 없는 한 충주가 2017년 전국체전 주 개최지로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충주 단독 신청인 데다 2016년 체전 유치 신청 당시 현지실사를 이미 받았기 때문에 추가 현지실사는 없을 것이라는 대한체육회 입장을 도체육회 홍승원 사무처장이 전달했다. 충주는 2016년 체전 실패의 원인을 보안해 45개 전국체전 경기종목 중 축구와 배구, 야구, 수영, 유도 등 10개 종목을 도청소재지인 청주지역에서 열고 충주는 12개, 제천시 4개, 단양군 3개, 음성군 2개, 괴산군 2개, 진천 3개, 증평 2개, 청원 2개, 보은, 옥천, 영동군 각 1개 종목의 경기가 열리도록 배치하는 등 2017년 전국체전을 충북도내 전체가 함께하는 축제로 꾸몄다. 충주시의 이 같은 전략이 주요한 탓일까. 경쟁이 예상됐던 전남과 전
충북장애학생선수단이 '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목표를 넘어 꿈에 한발 다가서는 성적을 올렸다.충북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 25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5개 등 총 5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16개 시·도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학생체전의 성격상 공식 성적을 집계하진 않지만 지난해 금 20, 은 28, 동 24개로 7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성적이다.대회 마지막 날인 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에서 이광식(보은중학교)은 지적장애 800m에서 2분19초27로 서울 염지호를 13초가량 앞서며 여유있게 금메달 획득, 전날 1500m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정은혜(충주성심학교) 선수도 청각장애 800m에서 3분15초25로 우승을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청각장애 높이뛰기(고등부)에서는 이미자(청주성심학교)선수가 1m로 우승했다. 송내사회체육관에서 열린 시각장애 500m 조정 단체전 경기에서 이도영·이아영(청주맹학교)선수는 1분 52초로 금메달을 장식했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달 개최된 충북장애학생체육대회를 통한 관심과 특수학급의 참여유도로 신인 선수발굴이 큰 역할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