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서장 홍동표)는 2월의 베스트 경찰관으로 청문감사실 소속 민원실장 김현규(54) 경위를 선발하고 5일 서장실에서 서장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1박2일의 특별휴가를 수여했다. 김 경위는 민원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지금까지 고소.고발 접수 83건, 사건.사고 사실확인원 발급 82건, 신고접수증 발급 76건, 헤어진 가족찾기 9건 등을 접수, 모두 민원인에게 신속.정확하고 친절하게 처리해줘 민원인들로부터 칭송을 얻고 있다. 김 경위는 1976년 6월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가족은 부인 나순옥(56)씨와 1남 2녀가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고객의 수요가 많을수록 매출과 회사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지역업체의 경우 이러한 수요의 창출을 위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업체와 힘겨운 생존경쟁을 펼쳐야 한다. 이 가운데 소프트웨어·IT 산업은 국내 85%가 서울·경기에 집약돼 있어 이들 업체와의 경쟁은 ‘기술력’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디엘정보기술(대표 박수철)은 소프트웨어 산업 중에도 정보화 컨설팅과 SI·IT 아웃소싱 전문업체로 오창산단 입주기업 뿐만 아니라 대전·서울 등에서도 꾼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디엘정보기술은 끊임없는 개발과 연구를 통해 ‘기술력’으로 지역업체의 한계를 극복한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업체로 매년 두배이상 매출을 올리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디엘의 이같은 노력에는 설립 이듬해 법인으로 전환하고부터 중소기업 IT화 지원업체, 정보화 촉진기금 사업자(정통부), 컨텐츠 공모전 은상(충북도), 각종 산·학 컨소시엄 등 정부와 자치단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실력을 입증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2004년 오창벤처프라자로 이전하면서 오창산단 입주업체 관리와 3년연속 충북 IT선도기업지정, 충북테크노파크 기술개발 사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작은 것이라도 소홀히 생각하지 않고 교육가족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2일 취임하는 김시영(62) 청원교육장은 “학문을 숭상하고 예의를 지키며 충절의 고장으로 알려진 청원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교직사회의 안정과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최선을 기울이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그는 “학생들의 기초와 기본실력을 충실히 쌓도록 해 미래사회의 기본이 되는 지식기반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적자원을 개발하겠다”며 “힘닿는데 까지 청원교육 발전에 헌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쌓아온 교육경력을 바탕으로 청원교육의 혁신으로 학생 개인의 실력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수 증가에 대비한 청원교육의 미래를 새롭게 조성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교대를 졸업하고 지난 69년 청원 행정초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한 김 교육장은 미원초 교감과 남신초 석교초 교장을 역임했다.
사단법인 대한주부클럽연합회충북지회 청주지부장에 한국 여성경제인 충북지회 대표를 역임한 노경숙(53)씨가 선출됐다. 신임 노 지부장은 “21세기 정보화시대 맞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지부의 활동을 알리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인터넷을 통해 각종 여성관련 프로그램을 비롯한 소비자정보제공, 법률 및 소비자 상담 등 활동 내용을 공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노 지부장은 “소비자주권 확립과 권익신장은 물론 상담 활동 등을 통해 건강한 소비생활, 만족 한 소비자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대 가정교육과를 졸업한 노 지부장은 충주, 제천에서 교사생활을 시작으로 용호건설 대표이사, 지역혁신협의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지구촌플라워 청주지부 부회장, 마미플라워 청주본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대한주부클럽연합회충북지회는 지난달 23일 정기총회를 열고 충북지회장과 청주지부장을 각각 선출했으며 임기는 각각 3년이다. / 김수미기자
“주부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시키고 건전한 사회기능의 담당자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사단법인 대한주부클럽연합회충북지회장에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한 전혜정(55)씨가 선출됐다. 신임 전 지회장은 “대한주부클럽이 소비자 보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소비자 권익보호 에 앞장설 것”이라며 “올해는 회원화합과 회원 증모 사업에 주력해 소비자보호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까지 본회의 활동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대 행정대학원 고위관리자 과정을 수료한 전 지회장은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청주지부장을 역임했으며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회원, 청주시 학생상담 봉사자, 수자원공사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충북지회는 지난 1983년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 청주소비자고발센 터를 개설 해 소비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청주, 충주, 제천, 단양, 증평, 음성, 진천, 보은, 영동의 9개 지부와 함께 연간 7천건 이상의 고발 상담을 접수, 처리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여성의 지위향상은 물론 각 단체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여성단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 10대 회장에 선출된 이성애(58) 신임 회장이 지난달 28일 청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장을 역임한 신임 이 회장은 “지난 89년 창립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18년이란 세월을 앞서 간 선배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부족한 점은 보완해 가면서 여성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정진 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84년 금천동 새마을 부녀회 총무를 시작으로 금천동 새마을 부녀회장과 방범대 부대장, 주민자치회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2003년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 김수미기자
전재원 진천교육장이 이임을 하면서 직원들에게 책 한 권씩을 선물로 나눠줘 눈길을 끌었다. 전 전 교육장은 1일 청주 원봉초 교장으로 자리를 옮기기 앞서 “그동안 아낌없이 도와준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갖고 떠난다”며 직원들에게 책을 선물한 것. 전 전 교육장은 해마다 인사철이면 이동하는 직원들에게 행정가로서의 자격을 갖춰 달라고 ‘목민심서’ 등 서적을 구입해 선물해 왔다. 전 전 교육장은 고향인 진천교육청에서 1년6개월간 근무하면서 도교육청 등에서 익힌 교육전문가의 역량과 미래대비 교육을 위한 한 차원 높은 교육적 안목을 지역 교육현장에 투입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전 전 교육장은 교육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 만승초 교실개축, 한천초.삼수초.진천여중 다목적실 신축을 위한 민간투자사업과 교실 증.개축 등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
충북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진천지부 이문희(35) 초대 지부장은 대민 봉사자로서의 책임과 함께 조합원의 권익 신장을 위한 열린 노조를 지향한다는 각오다. 진천교육청 관리과에 근무하는 이 지부장은 지난 23일 진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총회에서 초대 지부장에 선출됐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진천상고에 근무하는 류무열(기능직연합회장)씨 등 7명이 수석부지부장에 각각 선출됐다. 이 지부장은 “공직사회에서 노동조합은 아직 생소한 개념이나 법률에 의거 적법하게 설립된 만큼 대국민 봉사자로서의 신분을 망각하지 않는 전제 아래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권익을 위해 노력하는 열린 창구로서의 노조를 지향하겠다”고 밝혀 불법부당 처우를 배척하는 것은 물론 고용자인 국민의 뜻에 반하지 않는 행동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지난 2000년 음성 무극중에서 처음 교직에 발을 내디딘 이 지부장은 청주교육청 관리과와 진천 문상초에서 근무해 왔다. 또 이날 조합원들은 “공무원의 단결, 정년차별 철폐, 공직사회의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결의했다.
청주지검장에 박용석(52·사진) 대전고검 차장검사가 내정됐다. 오는 3월5일 부임하는 박용석 청주지검장은 사시 23회 출신으로 경북 군위가 고향이며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박 지검장은 과묵하고 빈틈이 없는 꼼꼼한 성격으로 신중하고 안정감 있는 업무처리를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대검 중수 2과장 재직시 ‘경부고속철 로비사건’ 수사를 하면서 로비스트 및 전·현직 관료들을 구속시킨 이력으로 유명하다.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 대구지검 안동지청 검사, 부산지검 검사, 법무부 검찰3과·1과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전주지검 남원지청장, 대검 중수2과장, 대구고검 차장,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박 지검장의 취미는 테니스이며, 가족은 부인과 1남1녀를 두고 있다. / 박재남기자
다음달 1일자로 25대 진천교육장에 부임하는 최철환(61) 진천교육장. 최 교육장은 진천군 진천읍 태생으로 진천중, 청주고, 공주사대를 거쳐 단국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73년 교직생활을 시작했고, 충북도교육청중등교육과 장학사, 진천교육청 장학관, 청주교육청 장학관, 청주여중.상당고.충북예고 교장을 지냈다. 최 교육장은 “관심과 사랑, 화합으로 진천교육가족의 지혜와 슬기를 하나로 결집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육장은 이를 위해 수월성을 추구하는 조화로운 학력 제고, 미래사회인 지식.정보화 사회에 대비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사회 대비 창조교육 강화, 생거진천의 애향정신을 이어받은 예절 중심의 인성교육, 교육가족 모두 함께하는 학교장 중심 자율 경영체제 발전, 균형 있는 복지 구현 등에 힘쓰기로 했다. 가족은 부인 이정희씨와 1남1녀가 있고, 취미는 테니스. 취임식은 다음달 2일 오전 10시 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다.
“오창공장은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주변환경, 고용에 대한 모든 면에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했다.” 쇼트구라모토프로세싱코리아(주)(이하 SKPK)가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선택해 22일 준공식을 가졌다. SKPK의 이번 오창공장 준공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직접 투자하는 곳으로 국내는 6개의 계열사가 영업망을 보유하고 활동 중이다. 오창공장의 책임자인 라이너 마욱(46) 사장은 “오창은 교통과 주변 인프라가 잘 구성돼 있어 최적의 수출시장으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시아 시장 공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오창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오창을 선택한 이유는 먼저 충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한다. 몇 년 전부터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는데 많은 외국 기업들이 한국에 대한 좋은 평가를 해 줬다. 한국에 공장 설립 당시 경기도 등 여러 지역을 둘러봤는데 충북도가 발빠르게 지원에 나서 오창을 선택했다. 특히 오창의 경우 인접 기업들이 관련 생산업체인데다 항공, 철도, 자동차 등의 교통이 편리한 점이 이곳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다. 또 원활한 인력 수급과 충북이 내륙에 위치해 있
미선나무 박사로 잘 알려진 김병준(57·칠성면 율지리)씨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중학교 자퇴 후 41년 만에 꿈에 그리던 졸업장을받아화제다. 김 씨는 지난 16일 괴산중학교를 졸업식장에서 뒤늦게 받은 졸업장을 들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김씨는 6.25 전쟁 당시 백마고지 전투에서 심한 부상을 당한 뒤 병석에 누워있던 아버지가 작고하면서, 가정 형편이 크게 기울어 졸업을 몇 달 앞둔 1965년 중학교 3학년 2학기에 학업을 포기해야만 했다.그는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무작정 상경, 기계 제작소 점원, 배달원 등 10여 년 동안 온갖 고생을 하면서 단 한 푼도 허튼 곳에 쓰지 않고 돈을 모았고, 이후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는등 나름대로 자수성가했다.김씨는 또 서울 생활을 하면서, 부친의 묘소를 찾았다 우연히 발견한 미선나무에 심취하면서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지난 1989년 귀향, 미선나무 가꾸기에 나섰다. 당시 나무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그가 세계 유일의 1속 1종으로자생 군락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정도로 희귀종인 미선나무를 번식시키는 일은 쉽지 않아 실패를 거듭 하면서 끈질 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2000년 드디어 꺾꽂이 번식에 성공하는 쾌거를얻었다
산재사고로 숨져간 아들에게 못다 준 사랑을 나누고 싶어 해마다 아들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모정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진천군 광혜원면에 사는 정옥수(50·사진)씨는 27세에 남편과 사별한 뒤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1남 1녀를 꿋꿋히 키웠다. 그러나 집안의 버팀목이었던 아들 박용태(당시 24세)씨가 지난 2002년 10월 회사에서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몸이 빨려들어가 숨졌다는 연락을 받고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을 받았다. 한동안 눈물로 생활을 하던 정씨는 어렵게 용기를 내 아들의 죽음을 현실로 받아들였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에 편안히 공부를 시키지 못한 한은 씻지 못했다. 정씨는 아들을 대신해 어려운 여건에서 공부를 하는 아들의 후배를 돕기로 결심, 모교인 광혜원고를 찾아 아들의 이름을 딴 ‘박용태 장학회’를 만들어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씨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대학에 합격한 학생을 선정, 5년째 졸업식에서 장학금 100만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도 오는 15일 졸업식에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음성의 한 공장에서 생산직으로 일하며 넉넉지 않은 살림을 꾸려가고 있는 정씨에게 100만원은 큰 돈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장
본사 워크숖이 이상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청주시내 모 식당에서 개최돼 회사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훈 대표이사는 “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 선정에 이어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에 연속 2년 선정된 것은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치하하고 “현재의 결과에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도 더욱 심기일전해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언론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본사 전 임직원들은 언론이 변화해야만 살 수 있다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개혁을 통한 자기성찰과 공인으로서의 올바른 자세를 갖출 것을 다짐했다. 한편 본사는 지난 2일 신문발전위원회로부터 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에 선정됐으며 7일에는 지난해 선정됐던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김학선(65) 전 청원교육장이 중국 운남성의 곤명비전국제학교 교감으로 교육의 열정을 바친다. 김 전 교육장은 중국 곤명비전국제학교로부터 교감 초청을 받고 이를 수락해 12일부터 이 학교 교감으로 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에서 한국의 유학생과 현지 상사 주재원, 외교관의 자녀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게되는 이 학교는 학급당 정원이 10명으로 학년당 2학급씩으로 초·중·고교 전과정이 개설돼 있다. 교사는 한국어 교사와 중국 현지교사, 영어권 교사가 각각 1/3씩으로 구성돼 학생들을 지도한다. 전원 기숙형 학교인 이 학교의 입학자격은 다른 곳 보다 까다롭다. 국내의 성적이 상위 30% 이내에 들어야 한다. 교육비는 6개월간 450만원으로 국내에서 실시하는 외국인학교 교육비보다는 저렴하다. 김 전 교육장은 “40여년간을 교육에 몸담아 오면서 배운 노하우를 이번에는 중국의 한국인 학교에서 사용하게 됐다”며 “한국에서의 노하우를 중국에서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은 시설보다 프로그램이 더 중요하다”며 “교육자에게는 열정과 사랑, 철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교육여건과 중국의 교육여건은 확연히 다르다”며 “사립학교의 이점을 가
고령의 나이로 자신이 정년퇴직한 학교에 입학해 손자뻘 고령의 나이로 자신이 정년퇴직한 학교에 입학해 졸업을 한 아주 특별한 졸업생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8일 청원군 내수중을 졸업하는 유인관(62)씨. 유 씨는 지난 76년 내수중에서 지방공무원(기능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2002년도 12월 말까지 줄 곧 이 학교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오다 정년퇴직을 했다. 그후, 유씨는 늦게나마 배워야겠다는 신념으로 지난 2004년 3월에 이 학교에 입학해 손자와 같은 학생들을 보살피며 학업에 전념했다. 이 학교 교직원들은 평소 유 씨가 근면 성실한 성격으로 학교생활 뿐 만 아니라,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박장순 교장은 “유씨는 성적도 중상위를 유지할 정도로 열성이었다”며 “학생들이 할아버지 같은 학생과 공부하면서 성적도 많이 올랐고 생활지도 등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유씨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열심히 공부하라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다”며 “내가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다니다 졸업을 하게 된 것은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졸업식이 열린 8일 학교에서는 유씨에게 학교장상을 특별
“충북지역 검도인을 위한 검도회관 건립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제16대 충북검도회장에 취임하는 김사흥(55) 회장은 “검도인의 숙원사업인 검도회관 신축을 위해 검도인 모두와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충북지역 학생들의 검도활동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우수선수 발굴을 통해 충북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검도회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하고 “충북도내에 전국 규모의 검도대회를 많이 유치해 충북 검도인의 위상을 높이고 검도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반인을 위한 검도인구의 저변확대와 충북검도 동호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북 검도회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혁신활동을 강화해 열정과 전문성을 가지고 발전하는 검도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충추출신으로 청주교대를 졸업후 충주 세성초에 근무하다 지난 92년 토우건설(주)과 인연을 맺은후 현재 이 회사 회장으로 재직중이다. 체육활동으로는 충주시 생활체육협회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회장은 오는 9일 오후 6시30분 청주 일산 웨딩프라자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우리는 미래경영포럼을 통해 서로간에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경영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미래경영포럼 초대 회장에 취임한 오석송 (주)메타바이오메드 대표는 미래경영포럼의 취지를 이같이 설명했다. 오 회장은 “지금 우리는 세계화 시대에 살면서 너무나도 빠른 환경변화에 적응해 나가야 되는 현실에 놓였다”며 “우리 기업들 또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살아 남기위한 여러 가지 생존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미래경영포럼 초대 회장에 취임했는데 -지난달 25일 충북도에서는 경제특별도 선포식과 함께 아젠다 2010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위한 아젠다 2010의 많은 부문을 우리 기업인들이 추진해야만 된다는 막충한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느꼈다. 이 부문을 미래경영포럼에서 중심 역할을 할 것이다. △향후 포럼은 어떤 형태로 운영되는가 -포럼은 산·학·연·관 네트워크의 중심역할을 하며 개인의 핵심역량을 높이고 기업의 수익률 과 효율성 증대 및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포럼이 되도록 하겠다. △구체적 계획을 말해달라 -매 월례회 성격으로 운영될 것이며 혁신경영, 혁신기술개발, 혁신생산방법 등의 사례
“인적자원개발의 산실인 공단본부에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지역인적자원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에 노만진(52) 지사장이 취임했다. 노 지사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광주대를 졸업하고 1982년 산업인력공단 인천지역본부를 시장으로 인사부장, 제주·충남 지사장을 거쳐 본부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했다. 노 지사장은 수년간 공단본부의 핵심업무를 담당해 경영마인드와 일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탁월한 리더십과 책임감이 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복순(51)씨 사이에 1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보은의 한 농부가 자신도 넉넉지 하지 않은 형편에도 9년째 장학금을 내놓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보은군 탄부면 매화리 유제덕(61)씨가 주인공. 유씨는 매년 초가 되면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면사무소에 내놓았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달 초에 100만원 짜리 수표가 담긴 봉투를 슬그머니 놓고 갔다. 유씨는 탄부면 매화리에서 현재 벼 1만평과 고추·고구마 2천평 등 1만2천여평의 농사를 지으며 농사를 천직으 로 여기고 44년간 고향을 지키며 살고 있는 지역 영농파수꾼이다. 슬하의 2남 1녀를 모두 출가시킨 유씨는 동갑내기 부인 강규은씨와 중매로 만나 결혼한 뒤 흙에 묻혀 생활하며 생계를 꾸리기에도 빠듯한 형편이지만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못 배운 한을 달래기 위해 큰 맘 먹고 시작한 사업이다. 유씨는 “시골에 살다보니 돈이 없어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까워 시작하게 된 것이 올해로 벌써 9년째가 됐다”고 말했다. 1천만원의 장학기금 조성을 목표로 한 그는 한꺼번에 몫 돈 만들기가 만만찮아 10년간 매년 100만원씩 분납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처음에는 가족들이 몰랐으나 최근 부인이 알게 돼 낯이 부끄러웠다는 그는
괴산 지역에서 사랑의 가위 손으로 통하는 괴산군청 청원경찰 이수영(59)씨가 30일 오전 11시30분 군청회의실에서 임각수 괴산군수와 직원을 비롯한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한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 이씨는 지난 1983년 괴산군청에서 일용직으로 근무를 시작, 타고난 근면함과 따뜻한 성품으로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 신망이 높아 청원경찰로 승진, 현재까지 근무해 오면서 밤낮 없이 군청 방문객들에게 항상 웃음과 친절로 대해 군청의 친절이미지를 심어 줬다. 특히 이씨는 일주일에 한두 번씩 휴일이나 퇴근 후 관내 오지마을을 찾아 독거노인, 장애인,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을 돌며 20여년간 무료로 이발을 해주는 ‘가위손 사랑’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들어왔다. 또 지난 98년에는 군청내 청원경찰과 기능직으로 구성된 ‘삼오봉사회’를 결성해 이끌어오면서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봉사의 날로 정해, 비인가복지시설을 찾아 경제적 지원과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 씨는 지난 2003년 공무원으로 갖추어야할 친절성, 헌신성,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 등이 높이 평가돼‘제3회 시민이주는 정도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씨는 “앞으로도 힘닿는 대로 지역의 불우한 주민
청원군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방건강증진 허브(HUB) 보건소사업이 전국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해 전국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청원군보건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2006 한방건강증진 허브 보건소사업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금상’을 차지해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보건복지부와 보건복지부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2006년 한방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 경진대회’는 전국에서 한번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35개 보건소가 참여해 건강증진사업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인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청원군보건소는 지난 2005년부터 한방건강증진 허브 보건소로 선정된 이후 ‘몸 사랑 한방으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전문화된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 개발하는 등 맞춤식 한방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해 오고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서 ‘찾아가는 한방가정방문진료’를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이 건강하게 노후를 맞이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청원군보건소가 실시하고 있는 사업은 한방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생애주기별에 따른 한방을 통한 눈높이 프로그램으로 ‘한방건강장수
한국조폐공사(사장 이해성)는 지난 27일 본사 및 대전지역 간부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산에서 ‘혁신 생활화를 위한 다짐 등반대회’를 가졌다. 이날 등반에 참석한 이해성 사장을 비롯한 간부직원들은 ‘혁신 생활화를 다짐하는 결의문’으로 “글로벌 기업에 걸 맞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과거의 불합리한 관행과 잘못된 습관을 과감히 버리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자신의 혁신역량을 높이는데 노력함은 물론, 경영평가 1위 공기업과 세계 최고의 보안제품 생산기업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다짐 했다.
지난 25일 대대적인 선포식을 가진 ‘경제특별도’ 실현을 위한 실천계획 ‘충북아젠다 2010’은 4대분야-10대 주요추진 전략-50대 중점과제-241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이처럼 수백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한 ‘경제특별도’ 로드맵을 출산시킨 산파는 충북개발연구원(원장 이수희·사진)이다. 불과 6개월이란 짧은 기간에 이처럼 비전이 있으면서도 세부적인 실천방법론까지 제시하는 계획을 만들어낸 데는 당연히 이 기관 전 연구진의 눈코 뜰 새 없는 노력이 있었다. 이 연구원에 충북도로부터 “도의 경제발전계획을 만들어 달라”는 용역이 주어진 것은 지난해 8월로 정우택지사가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였다. 이를 위해 우선 이 기관의 박사 연구진 10명 전원은 물론 권역(지역)별 계획을 위해 충주대, 세명대, 충북과학대 교수를 보건의료 및 저출산 고령화 분야 계획을 위해 건국대 교수를, 여성 청소년 아동복지 분야 계획을 위해 충북여성발전센터의 박사를, 산업클러스터 계획을 위해 충북테크노파크전략산업기획단 관계자를 참여시키는 등 내.외부의 전문가 30여명으로 연구진을 구성했다. 그 다음으로는 도민들과 각 시군이 원하는 사업이나 분야가…
“사랑받는 우체국 실현을 위한 고객 행복경영과 함께 즐기면서 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신임 이계순(48) 충청체신청장은 “제50대 청장으로 부임하니 감회가 새롭고 깊은 인연 속에 두 번째 충청체신청장으로 많은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이 청장은 “사업실적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그 일이 이루어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며 “과거 답습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방안을 강구해 사람에 의한 관리가 아닌 시스템에 의한 관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을 통해 서울중앙우체국 사서함과장을 시작으로 정보통신부 기획예산담당관실.장관비서관, 우정사업본부 감사담당관, 전남체신청장, 충청체신청장(48대) 등 주 요직을 두루 거쳤다. 평소에 소탈하고 편안함을 주는 성격을 소유한 이 청장은 윤리경영과 자율경영, 감성경영을 추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함께, 우정사업의 지속적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장기적인 안목에서 일을 추진하고 직원들 스스로가 창의적이고 열정적으로 마음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민자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충북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취업자는 2천891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23.1%인 667만9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는 1월(540만4천 명), 2월(577만2천 명), 12월(596만4천 명)을 제외한 9개월은 60세 이상 취업자는 600만 명 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월(575만4천 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600만 명대를 기록 중이며 2월 606만9천 명, 3월 636만7천 명, 4월 656만6천 명, 5월 667만9천 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5월 기준 취업자 97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7.4%인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는 꾸준하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 대비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였으나 2019년 5월에는 21.0%로 올라섰다. 이어 2020년 5월 22.1%, 2021년 5월 23.4%, 2022년 5월 25.8%, 2023년 5월 26.2%로 증가 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