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공군사관학교는 내달 2일 '임관기념 및 사관생도 어버이날 축하행사'를 앞두고 블랙이글 특수비행팀의 사전 연습비행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전 비행연습은 비행안전과 지형숙지를 위한 것으로 오는 28일 오전 연습비행이 진행되고 내달 2일 행사 비행이 있을 예정이다.비행 시작은 28일 오전 10시 30분, 내달 2일 오전 11시30분이며 2차례 모두 20분간 진행된다.공사 관계자는 "지자체에 비행 일정을 공지하고 공사 인근 주민 대표 등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양해를 구하고 있다"며 "비행음 발생에 따른 지역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공군사관학교는 오는 15일부터 2월13일까지 예비생도를 대상으로 기초 군사훈련에 돌입한다.이번 훈련에는 남녀 예비사관생도 179명이 참가하며, 태국 등 4개 나라 외국군 수탁생도 4명도 참여한다.수탁생도 중 필리핀의 칠리안 크리스틴 펜냐로자(20)는 육·해·공군사관학교에서 유일한 여성 외국군 예비생도다. 공사도 여성 외국군 수탁생도를 지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훈련은 화생방, 행군, 유격, 총검술 등 294시간의 군사훈련으로 진행하며 이를 무사히 통과하면 정식 공군사관생도가 된다. / 박태성기자
보라매 145명이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성일환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7일 열린 공군사관학교 62기 졸업·학위수여식은 이영만(중장) 공군사관학교장을 비롯해 역대 참모총장과 졸업생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부자(父子) 동기 생도와 3대 군인 가족 등 남다른 이력을 가진 졸업생도들이 눈길을 모았다. 공사 33기 동기인 김상복(53) 예비역 대령과 황창수(53) 중령의 아들 김범석(24) 생도와 황동민(23) 생도가 62기 동기로 나란히 졸업했고, 6·25 참전용사 할아버지와 육군 예비역 소령 아버지를 둔 임성빈(24) 생도가 3대를 이어 군인의 길을 걷게 됐다. 부친에 이어 대를 잇는 동기졸업생 두 명에게는 특별 공로상인 '보라매 형제상'이 수여됐다. 황 중령은 "같은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힘들고 어려웠을 자식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대를 이어 부자(父子) 동기가 돼 기분이 좋고 지금껏 슬기롭게 어려운 과정을 이겨낸 만큼 공군과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라왓 까셋피발(24·태국), 미와 도오모(24·일본) 생도 등 위탁교육 생도 3명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1년간의 위탁교육을 마치고 명예졸업장을 받아 든 일본 위탁교육생 미와 도오모 생도는 "1년 동안 한국 공군사관학교에서 공부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며 "일본으로 돌아가 한국과 일본의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참된 군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97년 여성에게 처음 문을 연 공사는 지난해 15명에 이어 올해 10명의 여생도가 졸업했다. 이날 행사는 졸업을 축하하는 재학생도들의 분열과 공군의 주력전투기 F-15K, KF-16, F-4E, F-5E/F의 공중분열이 펼쳐졌다. 성일환 공군참모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4년간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바탕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자기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통령상 결정 번복으로 논란이 됐던 졸업생 수석은 정지수(여) 생도가 차지했다. 정 생도는 다음 달 6일 합동임관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진현 생도는 국무총리상을 윤지섭 생도는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모두 7명이 교육우등상을 받았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이시종 충북지사는 연말을 맞아 18일 공군사관학교 등을 찾아 군 장병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 지사는 이날 이영만 공군사관학교장과 환담을 나누며 "충북도가 추진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은 국가를 이루는 근간이며 특히 공군사관학교는 대한민국의 영공을 방위하는 비행조종사를 양성하는 기관이다"며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춘 조종사 양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동민기자
공군사관학교는 10일 '21세기 리더십과 창의적 인재양성'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지난 2009년 시작돼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심포지엄에는 김형태 한남대학교 총장, 백순근 한국교육 개발원장과 사관생도, 대학생 등 950여명이 참석해 대외학술교류와 학교발전 방향 등을 모색했다.이번 심포지엄은 3개의 분과로 나눠 각 분과별 공모 우수작을 발표하고 각 분과별 심사위원장의 리더십 강연이 이어졌다.특히 올해는 3분과를 국제분과로 지정해 '인터내셔널 위크'에 참가하고 있는 영국 등 11개국 생도들이 각 국가별 사관학교 리더십 교육 현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영만 공군사관학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사관생도와 대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속보= 공군사관학교 212비행교육대대 비행장 이전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인근 주민들이 재산상 피해를 이유로 집단 옥외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상황에서 엄청난 인구유입이 예상되는 통합 청주시 신설 구청사가 공사 인근인 남일면 효촌리로 9일 확정됐기 때문이다.공론화 되지 않았지만 공사 이전문제는 벌써 오래전부터 인근 주민들로부터 요구돼 왔다. 하루가 멀다하고 진행되는 공사생도들의 비행훈련으로 인한 항공기 소음피해로 천혜의 주거환경인 이곳이 투자자들로부터 외면 받으면서 주민들은 엄청난 재산피해를 입었던 게 사실이다.이런 연유로 주민들은 그동안 공사측과 청원군에 여러차례 대책마련을 호소했다.그러나 주민들의 요구는 국가기관이라는 이유로 외면되거나 공허한 메아리가 되기 일쑤였다.이런 가운데 주민들은 최근 공사 인근에 공사 이전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내걸며 전보다 강도높게 반발하기 시작했다.급기야 지난 8일 공사 인근 남일면 33개리 마을이장들이 청남농협 2층 회의실에 모여 1시간30분 가량 공사 비행장 이전 등에 대해 회의를 가졌다. 회의결과 공사 정문 앞 등에서 옥외집회를 벌이겠다고 결의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다.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주민들도 이들과 뜻을 같이해 공사 비행장 이전 옥외집회를 함께 하기로 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확산되는 분위기다.이런 상황에서 청주상당구청, 흥덕구청을 감안할 때 대략 200여명이 공무원들이 상시 근무하는 통합 청주시 상당구청 신설지로 효촌리가 이날 확정되면서 공사 비행장 이전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현재 청원군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 통합실무준비추진단 등 50명 안팎의 청원군 직원들은 연일 지속되는 비행기 소음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청사 준공 후 역시 예상컨대 직원들의 불만이 폭주할 것이 뻔해 보인다. 여기에 구청사 신설로 인한 각종 인·허가 사무소, 편의시설, 음식점 등이 들어서고 적지 않은 주거지가 생기면서 발생되는 인구유입도 비행장 이전 문제가 지역사회의 비중 있는 문제로 대두될 소지를 안고 있기에 충분해 보인다.지역의 한 인사는 "만약 공사를 비롯해 관계당국이 이런 점을 유념해 해결방안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 자세를 보인다면 사회혼란을 야기하는 엄청난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시점에서 비행장 운영에 관한 문제가 진지하게 논의돼야 된다"고 지적했다. 청원=최범규기자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킬 65기 공군사관생도가 19일 정식 생도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생도 대표인 성경진(20) 생도를 비롯한 172명의 65기 공군사관생도는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이날 입학식을 치렀다. 태국과 베트남, 몽골, 알제리 등 4명의 외국군 생도도 입학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입학식에선 공군 최신예 전투기 F-15K를 비롯해 F-16, F-4E, F-5E/F, T-50 등 공군 주력 전투기가 공중분열을 펼치며 사관생도의 입학을 축하했다.공사 김영민 교장은 "낯선 환경과 혹한 속에서 이뤄진 기초군사훈련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이 자리에 선 신입생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입학을 축하했다./ 임장규기자
공군사관학교(교장 김용홍 중장)가 천안함 피격 2주기(26일)를 맞아 안보의식 고취행사를 전개한다.공사는 23일~27일을 '천안함 피격사건 공식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정신교육, 결의대회, 추모행사 등을 펼친다. 23일 사관생도들의 추모의식에 이어 24일에는 신입생 168명이 대전국립현충원 천안함 묘역을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26일에는 전 장병 결의대회가 열린다. 김 교장은 "천안함 사건이 주는 교훈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며 "적이 또 다시 도발해올 경우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제대한 지 6개월도 안 된 공군 예비역 병장 대학생이 후배 장병과 20년 넘게 군 생활을 한 주임원사들 앞에서 리더십 특강을 해 화제다.공군 15혼성비행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윤승현(24)씨는 7일 공군사관학교 성무문화관에서 주임원사단 20명을 포함한 400여 장병들 앞에서 특별 초청강연회를 했다.'병사에게도 리더십은 필요한가'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서 윤씨는 자신이 근무한 15혼성비행단에서 으뜸병사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병사들의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갔다.윤씨는 "부대 지휘관 및 참모, 간부들이 적절한 계기와 환경을 마련해준다면 병사라 하더라도 주어진 여건 속에서 나름대로 충분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며 "'병사가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라는 편견을 벗어 던지고 병 스스로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병영생활 분위기를 조성하니 전투력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힘주어 말했다.공군 15혼성비행단에서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으뜸병사로 '병영생활 자율실천 위원회'에서 활동한 윤씨는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간부 못지않은 리더십을 발휘했다.윤씨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10월 전역 후 국방대학교와 한국형리더십연구회 주최로 열린 '공무원·군인 리더십 우수 실천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임장규기자
공군사관생도 시절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한 '보라매'들이 화제다.공군사관학교 60기 졸업생인 김선옥(23·여), 구상협(24), 오재요(24) 생도들이 그 주인공.공군사관학교 명예위원장을 지낸 김 생도는 생도들의 각종 봉사활동을 적극 기획하며 봉사로 가득 찬 생도 생활을 보냈다.그녀는 생도 전원이 100원씩만 모으면 한 달에 두 명의 결식아동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결식아동 돕기 모금행사'를 주도해왔다.구 생도는 경제적 문제로 치료를 제때 못 받는 소아암 환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지난해 생도들을 대상으로 헌혈증 자율기부 운동을 펼쳤다.오 생도는 보급품 중 쓰지 않는 이불을 해외에 기부하는 운동을 펼치고, 구 생도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학습지도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왔다.장교의 기본 덕목은 '희생과 봉사'라는 이들은 "남을 위한 삶이 곧 나를 위한 삶"이라며 "앞으로 공군 장교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공군사관학교는 지난 24일 이들을 포함한 148명 생도들의 60기 졸업 및 학위 수여식을 열었다.김민규(24) 생도가 대통령상을, 박빛(24) 생도가 국무총리상을, 정우철(26) 생도가 국방부장관상을 받는 등 모두 7명이 우등상을 수상했다. '봉사왕' 오재요 생도는 합참의장상을 받았다./ 임장규기자
21세기 항공우주시대의 주역이 될 64기 공군사관생도 입학식이 지난 17일 청원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열렸다.생도대표인 신이섭(20) 생도를 비롯한 169명의 64기 공군사관생도는 지난달 13일부터 시작된 기본군사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이날 정식 사관생도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입학식에서는 최신예 전투기 F-15K를 비롯해 F-16, F-4E, F-5E/F, T-50 등 공군의 주력 전투기가 공중분열을 펼치며 사관생도의 입학을 축하했다.이번 입학식에선 3명의 외국군 생도가 입학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각각 태국과 베트남, 몽골 생도로 베트남은 우리 공군사관학교에 처음으로 생도를 위탁했다. 김용홍(57·중장) 교장은 축사에서 "지난 5주 동안 낯선 환경과 혹한 속에서 이뤄진 기본군사훈련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이 자리에 선 신입생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날 입학식에선 오용연(21), 윤태한(21) 생도가 각각 형인 오호연(23·61기), 윤정한(23·62기) 생도를 따라 공사에 입학해 화제가 됐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편의점과 반찬가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편의점의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집에서 간단한 식사를 위해 반찬가게 이용이 활성화하는데 따른 것이다. 점검 기간은 13일부터 17일까지다. 핫도그, 치킨 등을 조리·판매하는 편의점과 김치, 국 등 반찬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반찬가게 198곳이다. 도는 △조리장·조리 시설의 위생적 관리 △비위생적 공간에 식품 보관·진열 △보관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건강 진단과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닭 꼬치, 핫바 등 편의점 조리 식품과 반찬가게에서 조리·판매하는 식품을 수거해 살모넬라균 등의 검출 여부도 검사한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위생 점검 등으로 사전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