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교육지원청은 세월호 참사로 연기됐던 '33회 스승의 날 기념' 유공교원 정부포상에서 옥천중 한경환 교장이 대통령상을 7일 수상했다.옥천교육지원청은 옥천중 한 교장의 대통령 표창을 비롯 장관표창 10명, 교육감표창 9명 모두 2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한 교장은 32여 년간의 교직생활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교직윤리관으로 인성교육 중심의 수업을 강화해 2세 교육에 전념해 교육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또한, 한 교장은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인성교육실천 프로그램 운영으로 2012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옥천중학교가 전국 중학교 최우수교로 선정돼 해외에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등 교육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한 교장은 "자신보다 더욱 훌륭한 선후배 교사들도 많은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임기를 다할때까지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중학교에 변변한 도서관이 없어 건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학교와 학부모들에 따르면 지난 1951년 개교한 옥천중은 현재 25개반 685명의 학생과 70명의 교직원이 있는 군에서 가장 큰 규모의 남자 중학교다.한때 이 학교는 850명의 학생을 수용하기도 했지만 정작 학생들의 문화공간인 도서관이 없다.이 학교는 10년전 궁여지책으로 30년 된 낡은 건물 3층 구석 교실 2개 반을 헐고 리모델링한 '책의 숲'이란 이름의 도서관을 만들었다.좌석 48개 1만3천권의 책을 소장한 이 도서관은 건물 3층 구석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데다 도서관으로써의 제구실을 못하는 임시방편 공간이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검색할 컴퓨터하나 놓을 여유도 없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교사들조차 자료 활용을 못해 학생들을 위한 연구활동에 적지 않은 영향까지 주고 있다.여기에 건물이 오래되고 공간이 부족해 더 이상 책을 소장하기에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어 결국 학생들의 수업공간만 빼앗은 결과가 됐다.특히 사춘기인 중학교 시절은 책을 읽으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여서 학생들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도서관 신축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는 여론이다.학부모 김모(50·옥천읍 삼양리)씨는 "낡은 교실을 리모델링 한 현재의 도서관은 도서관이라 할 수 없다"며 "학생수가 가장 많은 학교에 제대로된 도서관하나 없는 것은 옥천중학교 뿐일 것으로 아는데 교사와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신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용환 교장은 "다양한 체험을 해야 하는 자유학기제인 옥천중이 변변한 도서관이 없어 교사와 학생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든다"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주차장을 잘 활용하면 도서관 자리로 가능한데 학교의 힘만으로는 어려워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 차원에서 검토될 사안"이라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중학교(교장 한경환)는 19일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문화감수성 및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호승 시인의 북콘서트'를 가졌다.1부는 작가와의 대화를, 2부는 김기철 재즈밴드가 'Moon River', 'Autumn Leaves' 등의 곡들을 연주했으며 강연자인 정 시인은 '시를 발견하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 속에서 '왜'라는 질문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자기 생각을 확장해 시를 쓰는 법에 대해 이야기했다.교과서를 들고 나와 정 시인의 시를 낭송했던 2학년 학생은 "교과서 속의 시인과 실제 만나 시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이 행사는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며 지속적인 독서나눔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한국문화복지협의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한경환 교장은 "청소년기에 책을 통해 지적, 정서적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중학교는 30일 학부모회 주관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과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오전 7시40분부터 8시10분까지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와 교사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청소년 시기의 아침 식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간단한 아침 식사를 했다.특히 아침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교문에서부터 따뜻하게 맞이하자는 취지로 한 달에 2회씩 시행하고 있는 'High Five' 행사와 함께 실시되면서 학생, 교사, 학부모가 아침부터 자연스럽게 한 자리에서 만나는 장이 되고 있다.한경환 교장은 "우리 아이들의 지적, 정서적 성장을 위해 아침 식사는 꼭 필요한 것"이라며 "학생들을 위해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앞으로도 꾸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중학교(교장 한경환)는 13일 뇌종양을 앓고 있는 1학년 김성찬 학생에게 1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김성찬 학생은 작년 10월 뇌종양 발병으로 수술했으나 척수로 전이돼 2월부터 항암 치료 중에 있다.친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학생들은 성금을 모았고, 교사들도 함께 동참해 십시일반 모아진 100 만원을 교장을 통해 전달됐다.조혈모 세포 치료를 앞두고 성금 전달을 받은 학생과 어머니는 "친구들과 선생님들께서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어 힘이 된다"고 말했다.한경환 교장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당한 친구를 돕는 작은 실천을 통해 사랑과 배려의 마음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중학교(교장 한경환)는 5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KBS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강연을 실시했다.청소년들의 말과 글이 욕설과 통신 언어로 오염되어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KBS에서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은 자신들의 언어 사용 습관에 대해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강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TV를 통해서나 접할 수 있었던 아나운서를 직접 만나 교육을 받으니, 강연에 더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됐다"며 "친구 간에 고운 말을 쓰는 것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한경환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고운 심성을 가지고 바른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중학교(교장 한경환)는 지난 12일 새 학년을 맞아 친구, 사제 간의 유대감 형성과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기 위해 등주봉(옥천군 안남면) 및 대청호 500리 길의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옥천중 1학년 2반 학생들과 스카우트 대원 등 25명의 학생들과 교사가 참기했다.옥천중 문현숙 교사는 "대청호 500리 길이 옥천의 아름다운 자연미를 느끼게 해주는 길인데도, 장마 때 휩쓸려온 쓰레기로 더렵혀져 있어 매우 안타까웠다"며 "학생들과 그 길을 깨끗하게 하면서 사제 간의 정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한경환 교장은 "학급 단위의 자치적인 활동을 장려해 왔는데, 학생들 스스로 이렇게 지역을 위한 봉사를 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중학교(교장 한경환)가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2012년 전국 100대 인성교육실천우수학교'로 선정돼 관심을 모은다. 옥천중에 따르면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인성교육 실천 우수학교를 발굴하기 위한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2012년 전국 100대 인성교육실천 우수학교(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교과부 장관상 및 인증패를 수여받는다.이에 오는 2013년 1월 중순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릴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100개 수상 학교를 대표해 사례 발표 및 결과물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또한 학교장 및 담당 교사에게 해외 연수의 기회가 주어져 한국인 학교 탐방 및 옥천중학교에서 1년 동안 실시한 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그동안 옥천중은 21세기형 명품학교 실현 특색 있는 중학교로 시와 음악이 흐르는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창의경영 영어교육모델학교 운영, 언어문화 개선 충청북도교육청 연구학교 운영, 다문화 글로벌 선도학교 운영, 진로체험 중점학교 운영, 금연 및 폭력예방을 위한 방과후 학교 운영 등 학생들의 정서순화 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학생 및 동문과 지역 주민이 일심동체가 되어 학생들의 인성 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힘차게 움직이고 있는 과정을 보여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한경환 교장은 "학생들을 위해 교직원을 비롯한 구성원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중학교(교장 한경환)는 올해 3월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영어교육 모델 창의경영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 학교에 따르면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기대수준은 높은 편이나 학습결손 학생이 많고 개인차가 심하며, 특히 기초 수준의 학생이 많아 이 학생들의 학습 결손 보충 및 학습 동기 유발을 위한 지도 대책이 필요한 형편이다. 이를 위해 수준별 단어왕 대회, 수준별 도전! 골든벨, 수준별 영어도서 읽기 등을 실시했으며 이러한 학습 결손 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학습에서 성공적인 경험을 얻도록 해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영어 공부에 동기 유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0월 영어 축제에서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팝송경연대회를 실시해 팝송을 통해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함은 물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며 학급 구성간의 화합을 이끌어 내어 인성교육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3학년 학생들은 심화, 보통, 기초 학생들이 한 팀이 되어 영어 퀴즈 미션을 해결하는 영어보물 찾기를 실시했는데 일명 '옥천중 런닝맨' 으로 재치와 머리, 그리고 빠른 발과 협동심을 기본으로 8명이 한 조가 되어 미션을 단계적으로 해결하였으며, 조원들이 문제를 푸는 동안 방청객을 위한 중간 중간 깜짝 퀴즈 등 호응을 얻었다. 한경환 교장은 "이러한 영어 프로그램들을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통하여 분석, 보강해 가며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중학교(교장 한경환)는 14일 추계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학급별로 테마형으로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1학년 학생들은 학급별로 모둠을 구성해 지역의 관공서를 찾아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과 지역에서 하는 일에 대한 구체적인 체험을 했다.오전에는 옥천신문과 옥천군민 도서관을, 오후에는 관성회관, 청주지법옥천등기소, 옥천군의회를 방문하여 지역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은 문학 관련 영화 감상과 스포츠맨십 함양 활동, 장용산 자연 생태 체험, 학급 대항 축구 대회 등 학급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3학년은 교과와 연계한 문화 체험으로 실시했다.한경환 교장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계획하고 준비하는 테마형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서로 간에 더욱 깊은 정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만든 것 같다" 면서 "앞으로도 학교의 여러 행사가 교육적으로 더욱 유의미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경찰서(서장 이원구)는 지난 21일부터 학교폭력 예방활동 일환으로 교사·학부모·학생들이 소규모로 모여 있는 장소를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현장간담회란 정상적인 학교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점심시간 등 틈새시간을 활용하여 소수의 학생, 교사, 학부모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늘려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이는 다수 경찰관이 공식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대대적인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펼치던 기존방식이 학교나 학생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 할 수 있다고 판단해 실시하는 방식이다.이에 따라 지난 21일 옥천여중 앞 공원에서 여학생 5명, 옥천중학교 운동장에서 7명의 남학생들과 초코파이를 다과를 하며 학교폭력예방 틈새 간담회를 실시했다.생활안전교통과장은 "학생·교사·학부모들과 밀착할 수 있는 현장간담회를 더욱 늘려 학교폭력의 실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현장감 있는 예방대책과 근절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중학교(교장 한경환)는 13일 ㈜인지컨트롤스(대표 정구용)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인재육성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이 학교에 따르면 협약분야는 학생교육활동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비롯, 기업현장 봉사활동 및 기업활동 이해도 제고, 동호인 체육활동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사업, 창의ㆍ인성교육을 위한 교육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식 체결로 학생교육활동 지원, 기업현장 봉사활동, 동호인 체육활동, 학교체육활동지원 등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각종 현안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분위기를 만들고, 학교와 기업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인지컨트롤스는 164명의 회사직원이 연말 성과급을 모아 학교발전기금으로 937만7천730원을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학생 교육활동 지원금으로 쓸 예정이다.㈜ 인지컨트롤스는 창업 31년의 자동차부품업체로 17개의 국내공장과 미국, 중국 등의 12개의 해외공장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2008년 선정)이다.정구용 회장은 (10회 졸업)은 지난해 12월30일 옥천중 1,2학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초청강연을 가졌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