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17일 ㈜농협은행과 '일석e조보험과 일석e조보험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운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석e조보험 담보대출은 이번 농협은행을 비롯해 국민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SC은행, 중소기업중앙회 등 총 6개 금융기관으로 확대됐다. '일석e조보험'은 신보의 주력 보험상품으로 중소기업이 대출을 통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고 거래처의 부도 발생시에도 보험을 통해환매범위를 대출액의 20%로 제한하는 결합상품이다. 즉, 구매기업이 납품대금을 결제기일에 결제하지 못해 대출금이 상환되지 않더라도 신보가 보험금 지급을 통해 은행 대출금의 80%를 상환하므로 판매기업인 보험계약자는 대출상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신황운 신보 신용보험부장은 "일석e조보험 담보대출은 중소기업의 판매위험 보장과 더불어 신속한 자금조달 기능까지 갖춰 중소기업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참여 금융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신용보증기금이 13일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과 '일석e조보험과 일석e조보험 담보 판매자금 대출 운용 협약'을 체결해 대출 취급은행을 확대했다. '일석e조보험'은 신보의 주력 보험상품으로 중소기업이 대출을 통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고 거래처 부도 발생시에도 보험을 통해 환매범위를 대출액 대비 20%로 제한하는 결합상품이다. 구매기업이 납품대금을 결제기일에 결제하지 못해 대출금이 상환되지 않더라도 신보가 보험금 지급을 통해 은행 대출금의 80%를 상환하기 때문에 판매기업인 보험계약자는 대출상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인터넷 전용대출로 취급되기 때문에 필요한 시점에 수시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일석e조보험 담보대출은 지난해 2월 출시이후 약 1조1천억 원의 대출이 취급됐고,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SC은행을 비롯해, 국민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중소기업중앙회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 김동민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 간 2012년도 신입직원 70명을 공개 채용한다. 입사지원서는 신보 채용 홈페이지(recruit.kodit.co.kr)를 통해 자기소개서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및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12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신보는 이번 채용에서 전형기준의 모든 차별적 요소를 없애고 균등한 취업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약자의 사회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학력·나이·전공 등에 일체의 제한을 두지 않고, 채용인원의 30%를 지방인재로, 또한 10%는 고졸자로 충원할 계획이다. 전체 채용인원의 일정률을 장애인, 여성, 인턴직원 등에게도 할애할 방침이다. 박재준 신보 경영지원부문 담당이사는 "열린 채용과 다양한 전형방법 등을 통해 창조적 전문성, 윤리의식, 고객지향적 마인드를 동시에 겸비한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 사고를 지닌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본부장 손주형) 및 가족봉사단은 지난 10일 농촌사랑 활동의 일환으로 충북 보은군 회남면 사음리 '어부동'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가을 농촌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신보는 '어부동'과 신보의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도농상생을 위해 유기농 비료 260포대를 증정했으며, 배 수확체험 및 귀농귀촌 연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앞서 신보는 자매결연 마을에서 생산된 특산품을 사내 게시판을 통해 홍보해 추석 명절 선물용 특산품 판매와 홍보에도 기여했다. 손주형 충청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농번기 자원봉사와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지역주민과 직원들이 모두 경제적인 혜택을 거둘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는 27일 추석을 앞두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충청권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7개 기업에 대해 230억 원의 신규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그동안 '시장 친화적인 유동화보증 운용 패러다임'에 맞춰 발행 금리를 전년 대비 0.5%p 낮춰 기업들의 금리부담을 완화했다. 이번 유동화증권 발행으로 성장 유망한 기업들이 직접 금융시장을 통해 장기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한편, 추석을 앞두고 내수 및 수출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주형 본부장은 "오는 10월 이후 220억 이상의 신규 유동화증권 발행 계획을 갖고 있다"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신용보증기금은 26일 충남 천안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민간투자사업에 550억 원 규모의 SOC보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1일 처리량 200t 규모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증설하는 건설사업으로 오는 10월 착공해 2015년 상반기 가동할 예정이다. 신보는 이번 소각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경우 천안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연간 6만t 이상 소각처리함으로써 역내 주민편익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신용보증을 지원했다. 신보는 앞서, 지난 6월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1천45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올 들어 6개 사업 1조1천300억 원 이상에 달하는 SOC 보증을 지원했다. 신보 SOC보증부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민자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신용보증기금은 24일 중소기업이 신용카드를 사용해 자금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와 보증을 결합한 신상품인 '기업행복카드보증'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업행복카드보증은 중소기업이 원·부자재 및 상품구입, 영업비용 등을신보 제휴카드로 결제하고 카드이용대금은 신보가 보증한 종합통장대출에서 자동 결제되며, 종합통장대출 여유액 범위 내에서 사업자금도 수시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상품은 신용카드와 카드대금 결제기능에 대출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거나 카드한도 부족으로 한도확대가 필요한 기업, 카드 결제일에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한 기업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에게 행복을 주는 카드보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기업행복카드보증 지원대상은 업력 3년 이상의 법인 기업이며, 지원금액은 최대 1억 원이다. 신보는 지난 19일 기업행복카드보증 활성화를 위해 기업은행과 협약을 맺고 이 상품을 이용하는 기업들에게 보증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으며, 기업은행 또한 우대금리 적용과 함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이용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할 계획이다. 안택수 이사장은 "신용카드 사용증가 추세에 맞춰 중소기업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보증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상품의 운영성과에 따라 지원대상과 보증한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신용보증기금은 19일 대출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이 자신의 대출금리를 미리 예측해보는 금리추정시스템인 '금리캐스터'를 자체 개발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캐스터' 서비스는 기상캐스터가 날씨를 미리 예보하듯이 중소기업이 대출받을 때 신보 홈페이지에 몇 가지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은행의 대출금리를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기업은 대출신청시 정보의 비대칭으로 대출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대출금리를 알 수 없어 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상실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에 맞는 적정금리 수준을 미리 알게 되면 금융기관과 금리협상에서 좀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된다. 신보는 이러한 점을 착안해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 동안 금융기관의 금리결정 구조와 중소기업 정보를 분석해 금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을 추출해 이번 '금리캐스터'를 개발해 냈다. 대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금리캐스터'에 재무항목(5개), 기업 및 비재무항목(6개), 대출희망금액 등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곧바로 신용대출의 경우, 신용보증서 대출의 경우, 금리 역경매사이트인 신보의 온라인 대출장터를 이용할 경우로 나눠 기업별 적정 대출금리를 예측해 준다. 신보 관계자는 "지난해 구축한 온라인 대출장터가 시장경쟁을 통해 금리인하 효과를 도출해 내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면서 "이번 '금리캐스터' 개발로 기업이 자신의 적정 금리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게 해 금리협상 테이블에서 중소기업이 한번 더 유리한 입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본부장 선병곤)가 3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3개월 간 채무자 재기지원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채무감면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채무부담 완화를 통해 채무자에게 신용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실시되며, 회수된 금액은 창업기업과 수출중소기업 등에 대한 보증지원에 활용된다. 주요내용은 장기 미회수된 업체의 단순연대보증인은 캠페인 기간 중 본인 부담 채무액의 최대 50%까지 감면이 가능하게 하는 등 장기 미회수된 5만여 개 기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선병곤 충청영업본부장은 "모든 채무자에 일률적으로 감면이 적용되지는 않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채무자들이 재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채무감면 특별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보 각 영업점에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동민기자
신용보증기금은 태풍 '볼라벤'과 향후 예상되는 풍수해로 인한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 재해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해당 기업들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확인한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기존 보증금액에 불구하고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합해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전까지는 지원한도가 2억 원이었으나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충분한 복구자금 지원을 위해 이번에 보증한도를 3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보증료를 일반보증의 약 1/3 수준인 0.5% 고정보증료를 적용해 피해기업의 보증료 부담도 대폭 경감시켰다. 태풍 피해지역이 향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특별재해특례보증'으로 전환되어 지원내용이 대폭 확대된다. 운전자금은 피해금액 범위내에서 5억 원까지 늘어나고,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보증료는 0.1%의 최저 보증료만 부담하면 된다. 또 부분보증비율을 현행 85%에서 90%로 상향해 은행의 적극적인 대출취급과 금리인하를 유도하고, 간편한 심사절차와 함께 보증결정을 영업점장에게 위임하게 해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피해 중소기업의 기존 보증에 대해서도 일부 상환 없이 전액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한종관 보증사업부문 담당이사는 "피해복구로 일손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피해현장에서 상담을 하고, 제출서류도 신보 직원들이 직접 발급하는 등 복구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신용보증기금은 13일 중소·중견기업과 건설사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132개 기업이 편입된 2천155억 원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3차 발행에서 대전·충청지역은 13개 기업에 대해 245억 원의 유동화증권을 발행했다. 이번 발행은 지난 3월과 4월 유동화증권(CBO) 발행과 같이 중소기업들의 직접 금융시장 접근성 확대를 위해 발행금리를 전년대비 약 0.5%p 낮춰 기업들의 금리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또한 수출·녹색성장·유망서비스기업과 고용창출기업 등 98개 기업에 1천455억 원을 지원해 이번 발행규모의 67% 이상을 성장잠재력 확충분야와 일자리창출 기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 선병곤 충청영업본부 본부장은 "이번에도 지난 1·2차 발행과 같이 발행금리 인하 등 수요자 중심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성장유망한 기업을 적극 발굴해 안정적인 장기자금 조달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8월 23일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2년 대학생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9년에 시작돼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나를 변화시키는 열정, 세상을 뛰어넘는 아이디어, 성공창업'을 주제로 대학생 창업마인드 고취를 통해 사회적으로 심각한 청년실업문제 해소에 신보가 적극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기간은 오는 6월 4일부터 7월 22일까지이며, 신보 홈페이지(www.kodit.c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하거나 휴학중인 개인 또는 팀이며, 팀 구성은 5인 이하로 제한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경진대회로 이뤄지며 기술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사업계획 타당성 등을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실질적인 창업가능성에 중점을 둬 심사할 계획이다. 총 상금은 1천400만 원 규모로 대상 500만 원(1개팀), 최우수상 300만 원(2개팀), 우수상 100만 원(3개팀)이 수여되며, 해당 아이템으로 창업한 후일정조건을 충족할 경우 신보의 청년창업특례보증을 통해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 김동민기자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는 22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원지원본부와 R&D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우대를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기업 연구소 및 연구개발 전담부서 설립을 지원하고 인증해 주는 기관으로 기업들이 정부로부터 각종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지만,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충청지역의 경우 대덕연구개발특구, 오창·오송과학산업단지 등과 연계된 다양한 분야의 R&D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들이 신용보증 우대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병곤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 본부장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연구소를 인증받은 중소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지원을 강화해 성장가능성이 유망한 우량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및 '연구개발전담부서'로 인증받은 충청지역 중소기업은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 관내 영업점에 신용보증을 신청하면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 김동민기자
신용보증기금은 29일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188개 기업에 2차 중소·중견 유동화증권(CBO) 3천55억 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발행에서 대전·충청지역은 21개 기업에 대해 385억 원의 유동화증권을 발행했다. 이번 발행은 지난 3월 중소·중견 CBO 2천801억 원 발행에 이은 두 번째로, 1차 발행과 같이 중소기업들의 직접금융시장 접근성 확대를 위해 발행금리를 전년 대비 약 0.5%p 낮춰 기업들의 금리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또한 수출·녹색성장·유망서비스기업과 고용창출기업 등 125개 기업에 1천945억 원을 지원해 이번 발행규모의 60% 이상을 성장잠재력 확충분야 및 일자리창출 기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 선병곤 충청영업본부장은 "올해 유동화 보증운용 패러다임을 발행금리 인하 등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바꿨다"면서 "앞으로도 성장유망한 기업을 적극 발굴해 안정적인 장기자금 조달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본부장 선병곤)는 23일 최근 발신번호를 영업점 대표 전화번호로 조작해 신보 직원을 사칭한 신종 보이스피싱 금융사기가 발생했다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지난 12~13일 양일에 걸쳐 3건의 동일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접수됐다. 3건의 피해금액은 총 2천200여만 원 규모다. 보이스피싱 사기단은 최초 피해자들에게 캐피탈회사나 저축은행 직원을 사칭하고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저리의 대출을 안내하며 신보 보증서 등 담보가 필요하니 신보 직원에게 안내를 받아 보라고 권유하면서 신보 지점 대표번호까지 소개해 줬다. 이어 신보 지점 A주임을 사칭한 사기범은 피해자들에게 해당 지점 대표번호로 발신해 신용보증심사를 위한 신용도 파악 목적으로 통장의 잔고 확인이 필요하다고 안내한 뒤,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통장번호,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파악해 공인인증서를 재발급한 후 곧바로 통장의 잔고를 인출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은 실제 대출 실행여부를 의심하고 수신된 해당 지점 대표번호로 리턴 전화까지 걸어 A 주임의 근무여부까지 확인했으나, 조작된 대표번호는 실제 대표번호 회선과 다른 회선으로 사기범들에게 연결된 사실은 몰랐다. 신보측은 보증지원 유무와 관계없이 개인통장의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보증지원을 미끼로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 보이스피싱 금융사기가 명백하므로 즉시 신보의 고객센터(1588-6565)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자체 대표쇼핑몰 한방바이오 제천몰이 지난 17일 개막한 '작약꽃과 함께하는 제22회 영천한약축제'에서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 판촉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와 영천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가 올해 4월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립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회원 간 공동부스를 운영했다. 제천몰은 국내 유일의 한방특화 지자체 쇼핑몰로 제천 황기가 들어간 황기장 세트, 환절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쌍화차, 홍삼 세트 및 꿀흑마늘절임 선물 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천몰 입점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제천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행사 추진을 통해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을 널리 알려 제천이 한방천연물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는 'K-FESTIVAL'에 참여해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이번 축제에서 인기를 끈 대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