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에서 송원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종순 회장(64)은 18일 관내 소외 가정 5가구에 연탄 1천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격려했다. 김 회장은 지난2011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에 불우이웃이나 독거노인 등에게 연탄 7천장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노인성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무의탁 독거노인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다소라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송원의료재단은 2015년 보건복지부장관의 병원인증획득, 2016년 국가보훈처의 국가유공자 보훈위탁병원지정, 2017년 3월 심평원의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등 최상의 병원으로 어르신들을 지극정성으로 섬기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 송원의료재단(이사장 김종순)의 송원요양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6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Ⅰ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요양병원의료서비스의 적정성을 유지하고 국민에게 합리적인 병원선택정보제공을 위해 수시로 적정성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제6차 적정성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15년 이전에 개설, 2015년 12월말 현재 운영 중인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료 구조와 진료부분 22개 지표로 의료의 질을 측정하고 15개 지표를 모니터링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송원요양병원은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최고등급인'Ⅰ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요양병원으로서 최상과 최고의 의료의 질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송원요양병원은 2015년 10월에도 요양병원인증심사에서 27개 전 항목 최상의 점수로 병원인증을 획득한 바 있고, 지난해 5월에는 국가보훈처의 국가유공자 보훈의료위탁병원으로 어려운 심사를 거쳐 당당히 지정되는 등 지역노인의료기관으로서의 인력, 구조, 장비, 친절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월등한 수준으로 노인성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 어르신을 최상의 서비스로 극진히 섬기고 있다. 또한 송원요양병원은 매년 관내불우이웃에 대한 연탄지원과 관내 초ㆍ중학교 학생에 대한 장학금지원, 복지사각지대 무의탁독거노인에 대한 의료시혜 등 그늘지고 소외된 계층에 대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노인성 질환으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어르신을 섬기고 있는 지역의료기관에서 연 5년째 관내 초·중·고 학생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 감동을 주고 있다. 충주시 주덕읍에서 송원요양병원과 송원요양원을 운영하는 송원의료재단 김종순 이사장겸 회장은 매년 관내 초·중·고교 졸업식에 참석,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총 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 회장은 15일 주덕중 졸업식에서 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오는 18일 덕신초 졸업생 2명, 19일에도 주덕초 졸업생 3명에게 각각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김 회장은 또 주덕읍을 비롯, 대소원면과 신니면 등 주변 5개 읍·면장이 추천하는 무의탁 독거노인에 대한 무료 진료를 베풀고, 매년 겨울이면 저소득층에게 연탄을 지원하는 등 선행을 베풀어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고용 창출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각종 지역 사회봉사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2010년 정부산업포상, 2013년 충주시민대상, 2015년 충청북도 모범도민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힘닿는 한 어렵고 소외된 계층과 노인성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르신을 위한 사회복지에 모든 열정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