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청주효성병원은 지난 6일 청주 효성병원 강당에서 예술인 복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예술인들의 복지를 위한 간접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작 활동에 매진하는 예술인들이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성병원은 앞으로 재단 회원과 회원의 직계 가족들을 대상으로 병원 감면규정에 따라 진료비, 건강검진, 장례식장 등 시설 이용에 감면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오창진 효성병원 이사장은 "사회를 풍성하게 해주는 예술인들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건강에 대한 걱정을 덜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충북예총·충북민예총·충북문화원연합회 회원을 포함해 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확대, 많은 예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용 방법은 협회 간 협의를 거쳐 오는 14일 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정산의료재단 효성병원이 8일 병원 로비에서 내원환자, 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국립철도박물관 청주오송유치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청주시새마을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서명운동은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 병원을 찾은 내원객이 병원 로비에서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17일 오후 3시30분 시청 접견실에서 아이도시민운동 단원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구영회 아이도시민운동 단장, 하나병원 박중겸 원장, 한국병원 송재승 이사장, 효성병원 오창진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은 시민자율청결운동인 '아이도시민운동' 홍보와 실천에 적극 참여해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갖고 내집 앞 청결운동에 참여하는 단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승훈 시장은 "지역 내 병원에서도 아이도시민운동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동참 의지를 보여주어 감사하다. 깊은 관심에 힘입어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병원 관계자는 "청주가 깨끗해지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병원 내에서도 아이도시민운동울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여 실천하고 아이도시민운동 홍보와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동주초등학교와 효성병원이 금천동주민센터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동주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과 한국병원 김경숙 관리원장은 15일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각각 성금 168만3천30원과 357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16 나눔 캠페인'을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노열 금천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주민들의 뜨거운 나눔으로 인해 충북 사랑의 온도가 쑥쑥 올라가는 것 같다며 금천동도 소외된 저소득층에게 삶의 희망을 불어넣는 사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