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여성도서관은 독서 문화 장려와 시민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주제도서를 선정해 독후감과 서평을 공모한다. 주제도서는 양성평등이나 여성의 내·외적 성장을 주제로 다룬 도서가 선정된다. 선정된 도서는 매월 1일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도서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월 선정도서는 김혜진 작가의 '딸에 대하여'이다. 이 작품은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엄마와 세상과 불화하는 딸, 그리고 엄마가 돌보는 치매노인을 다룬 이야기로 소수자의 삶, 여성의 삶, 노년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그려냈다. 독후감 및 서평 응모는 매월 20일까지 제천여성도서관에 방문 및 이메일(lks620@korea.kr) 접수하면 된다. 서식 및 매수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접수된 독후감과 서평 중 우수작 2편을 선정해 우수회원 혜택과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여성도서관팀(641-37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여성도서관[충북일보=제천] 은 오는 23~29일까지 7일간 여성도서관 1층 로비에서 2017 문화교실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제천여성도서관은 여성들의 취미 및 교양생활을 돕고 자기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3~11월까지 전통민화, 천연비누만들기, 베이비시터 양성과정, 퀼트, 한자급수지도 등 5개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통민화반과 퀼트반 회원들이 완성한 전통민화, 가방, 파우치, 인형 등 약 35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제천/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여성도서관은 지난 13일 여성도서관 행복열람실에서 국회도서관으로부터 도서 500권을 기증받았다. 이날 기증식은 권석창 국회의원, 이은철 국회도서관장, 박인용 제천시부시장, 김정문 제천시의회 의장, 이용기 시립도서관장을 비롯해 도서관운영위원, 작은도서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열렸다. 이번 국회도서관 도서 기증은 권석창 국회의원이 전국 유일의 여성도서관인 제천여성도서관에 기증을 추천함으로서 이뤄졌다. 이은철 국회도서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도서가 제천 주민들의 정서 함양과 독서 문화 진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인용 제천시부시장은 "독서의 달 9월이기에 그 의미가 크며 이번 기증 행사를 통해 제천지역 독서 인구의 저변 확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도서 기증을 주선한 권석창 국회의원은 "전국에서 하나뿐인 여성도서관인 만큼 우리 지역 여성들이 독서를 통해 정서적 사회적 성장을 이루는 데 그 역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여성도서관이 2015 문화교실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갖는다. 제천여성도서관에서는 여성들의 취미와 교양생활을 돕고 자기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전통민화, 한국화, 퀼트, 한자급수지도 4개의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문화교실 80여명의 회원들이 9개월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완성된 전통민화, 산수화, 가방, 파우치, 인형 등 약 60여점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며 이 작품들은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5일간 여성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여성도서관 문화교실과 작품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여성도서관팀(641-37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