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겨울 추위를 피해 따뜻한 하우스로 옮겨졌던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의 비단잉어 1천여 마리가 봄을 맞아 23일 수목원 입구 오색연못으로 다시 돌아왔다. 3개월 여 동안 좁은 실내에서 얼마나 답답했을까,잉어들이 더욱 맑아진 물에서 활기차게 헤엄치고 있다.
[충북일보] 경칩(5일)을 지나면서 세종시를 비롯한 중부 지방에도 본 기운이 완연하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이 '봄… 꽃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그림 전시회를 마련했다. 3월 12일부터 4월 16일 사이 금,토,일 요일 오전 11시 ~ 오후 4시 수목원 관람로 옆 갤러리에 가면 세종시미술작가협회 소속 여류작가 20여명이 출품한 작품 3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새봄을 앞둔 24일, 세종시 전동면 베어트리파크 분재원의 매화 꽃봉오리들이 마치 '팝콘 터지듯' 하나 둘 피어나고 있다. 베어트리파크 관계자는 "아직은 온실 안에서만 매화를 볼 수 있지만 3월에는 야외에서도 매화꽃을 구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베어트리파크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테마파크가 설 연휴(2월 6~10일)를 맞아 방문 고객들을 위해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연휴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50팀(5일간 총 250팀)에 복주머니를 제공한다. 복주머니에는 베어트리파크 가족 입장권, 피자이용권, 캔들, 쿠키 등이 들어있다. 가족과 방문한 고객은 '가훈 문패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부모가 자녀에게 전하고 싶은 '가르침'을 담은 가훈을 문패에 적은 뒤 자연 재료로 꾸며 완성한다. 매일 20 가족, 총 100가족이 선착순으로 체험할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에는 열대식물원, 분재원, 만경비원 등 실내 관람 장소가 많아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평상 시 유료(2천원)인 만경비원도 이번 연휴기간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희귀 식물 등이 즐비한 열대식물원인 이곳은 예년에는 겨울철에는 문을 열지 않았다. 새해를 맞아 힘찬 기운을 느끼고 싶다면, 수천 마리의 비단잉어가 월동하는 서식지를 관람하면 좋다. 해설사가 배치된 이곳에선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설 연휴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044-863-2220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은 반달곰과 각종 나무 외에 비단잉어로도 유명한 관광지다. 1천500여 마리의 각종 비단잉어가 수목원 입구 오색연못과 뒷쪽 송파정에서 화려한 군무를 뽐내는 모습은 가히 장관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겨울철이 되면 별도 온실에서 생활하는 비단잉어들이 관람객들에게 개방되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올 겨울부터는 봄~가을 야외에서 생활하던 비단잉어들을 실내에서도 구경할 수 있게 됐다. 관람객들은 운동장 뒤 5개의 실내 수조에서 월동하는 비단잉어들을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만날 수 있다. 한편 수목원측은 겨울철 방문객들에게는 커피나 허브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유료(2천원) 온실인 만경비원도 12월 한달 동안은 무료로 개방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첫 눈이 내린다는 절기인 소설(小雪·23일)을 사흘 지난 26일 새벽부터 세종시에는 올 들어 첫 눈인 함박눈이 많이 내렸다. 이날 눈이 변두리 도로 곳곳에 쌓이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전동면 베어트리파크수목원에서는 겨울잠을 자지 않는 반달곰들이 눈을 즐겼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이 식목일을 맞아 가족이나 연인 등 40팀을 모아 5일 오후 2시부터 전망대길에서 소나무 심기 행사를 연다. 참가비(나무값+명패비)는 팀당 2만원이다. 이날 심는 나무는 수목원측이 관리해 준다. ☏044-863-2220세종/ 최준호 기자
일요일인 8일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세종시 전동면 신송로 217)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 제법 추웠다. 수목원 내 동물원에서 사육 중인 기니피그(Guinea Pig) 8마리가 한국의 겨울이 상당히 추운 듯,난로 밑에서 서로 몸을 의지한 채 웅크리고 앉아 있다. 기니피그는 남미 페루가 원산지다. / 최준호 기자
국내 집단 사육시설 중 가장 많은 150여마리의 반달곰이 있는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 야생화동산에서는 매주 토,일요일이면 재미있는 쇼가 열린다. 오전 11시반,오후 2시 등 하루 2회에 걸쳐 예쁘게 치장한 아기 반달곰이 사육사와 함께 각종 재롱을 부리며 연못가를 산책,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단풍이 짙어가는 베어트리파크에서 오는 10월1일부터 11월9일까지는 '새총곰의 초대'란 주제로 곰 조각 전시회가 열린다. 국전에서 대상을 받은 고정수(68) 작가가 만든 2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고 작가는 브론즈(청동), 돌, 알루미늄 래핑, 공기 조형물 등 다양한 재료들을 써서 의인화된 곰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수목원 측은 작품 인증 사진을 블로그(beartreepark.tistory.com)에 올린 관람객을 추첨,무료 입장권과 테디베어도 선물한다. 홍익대 조소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고 작가는 1981년 국전 대상을 비롯해 금호예술상(1985), 선미술상(1986), 문신미술상(2013)등을 탔다. 국립현대미술관, 호암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전국 주요 미술관에 본인 작품이 소장돼 있고,83년부터 18회에 걸쳐 개인전을 열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곰 150여마리(반달곰 140여마리+불곰 10여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은 국내에서 가장 큰 곰 사육장이다.그런데 설 연휴 다음날인 3일 이곳에서 경사가 났다. 암컷 반달곰 1마리가 이날 새벽 4시17분47초부터 4시18분55초 사이 크기는 몸 길이 15cm, 무게 400g의 정도의 쌍둥이 2마리를 낳았다. 수목원측에 따르면 일반 야생 곰들과 달리 먹이가 4계절 풍부,겨울잠을 자지 않는 베어트라파크의 어미곰들은 매년 1~2월에만 출산한다. 이유가 '지연착상(delayed implantation·遲延着床)' 때문이다. 이곳의 암수 곰은 여름철인 6~7월경에 합방을 한다. 하지만 수정란이 암컷의 자궁 내에서 떠돌다가 동면 직전에야 수정란이 아기집 속에 자리 잡는다는 것이다. 어미가 동면할 수 있을 만큼 영양상태가 좋을 때 착상과 출산을 한다는 것이다. 자연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베어트리파크와 공주한옥마을은 세종시 주변의 대표적 관광명소다. 이들 시설이 설 연휴를 맞아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승용차로 귀향이나 귀경을 하는 길에 잠시 들러도 좋은 곳들이다. ◇베어트리파크 수목원 '복이 가득 든 복주머니' 뽑기 행사를 마련했다. 복(福)을 불러들인다는 의미의 복주머니는 베어트리파크에서 2014년 한해의 운세를 점 쳐보는 동시에 '행운 주머니'다. 뽑혀지는 복주머니 속에 든 복에 따라 올해 운세도 다르고 선물도 다양하다. 수목원 입구에 마련된 바구니 속에서 고른 복주머니 안에는 운세 뿐 아니라 베어트리파크의 인기 '테디베어 인형'과 예쁜 꽃씨가 들어있는 '행운씨앗' '달콤한 쿠키' '따듯한 음료 이용권' 등풍성한 선물이 들어있다. 설 연휴 방문한 고객에게 즐거움과 행운을 주고자 마련한 것으로 꽝은 없다. 가족, 연인 일행당 1개의 씨앗이 든 복주머리를 뽑을 수 있으며 설 연휴 3일(1월 30일, 31일, 2월 1일) 동안 1일 50개의 복주머니를 준비했다. 해당 선물은 당일 베어트리파크 내 정해진 장소에서 사용해야 한다. 연휴 기간 다문화가정에게는 가족 모두 요금을 반값 할인해 준다. 한국며느리로 고단한 명절을 보냈을 엄마,한참 뛰어 놀 아이들이 수목원을 방문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설 연휴 3일 간 동반 가족 모두 할인된다. 단,혜택을 받으려면 외국인등록증이나 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 서류를 매표소에 제시해야 한다. ☏044)866-7766◇공주한옥마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마당에서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한옥마을측은 전통놀이의 재미를 한껏 살리기 위해 윷놀이 멍석을 마당에 설치했다. 투호통과 창, 굴렁쇠 등 놀이기구도 정비하고,놀이방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담긴 안내판도 설치했다.안 명 한옥마을 담당은 "설 명절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한옥마을 구들장을 체험하고 전통놀이까지 즐긴다면 아주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9월 문을 연 공구한옥마을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우수 한옥 숙박업체인 '한옥스테이'로 인정받았다. 특히 전통 난방 방식인 구들장에 참나무 장작으로 직접 난방을 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 041)840-8902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10월을 보내면서 곰과 나무로 유명한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수목원에선 단풍이 절정이다.요즘 수목원 입구 주차장에서는 여느해보다도 예쁘고 화려하게 물든 나뭇잎들을 스마트폰에 담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넘쳐난다. 베어트리정원과 산책길에는 은행나무 잎이 샛노랗게 물들었고, 반달곰 동산 주변과 카페 가는 길의 단풍나무 잎은 붉어졌다. 우리에게 친숙한 느티나무 단풍,빛깔이 예쁜 화살나무 단풍도 매력적이다. 단풍철을 맞아 베어트리파크가 11월 2일 오후 3시부터 웰컴하우스 옆 공연장에서 인디밴드 '자보아일랜드' 공연을 선보인다. 자보아일랜드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는 홍대앞 출신 4인조 혼성 밴드다. 이번 공연에서는 자신들의 곡인 폴라로이드를 비롯해 △이문세의 붉은 노을 △송골매의 어쩌다 맞추친 그대 △제이슨 므라즈의 Lucky(럭키) 등 대중음악도 들려줄 예정이다. ☏044-866-7766세종/최준호 기자
곰과 나무가 잘 어우러진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에 본격 가을이 찾아왔다. 수목원 구석구석에 있는 나무와 풀이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이에 수목원측은 2가지 행사를 마련했다.◇단풍 산책길 개방 은행나무,느티나무,단풍나무 등 600여 그루가 양쪽으로 펼쳐진 단풍 산책길(길이 1km)은 매년 이맘때에만 개방하는 '숨겨진 비밀 코스'다. 사람의 손길이 덜 간 자연그대로의 숲길에 깔린 나뭇잎 위를 걷다보면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짙은 가을 향기, 눈앞에 펼쳐진 짙은 단풍에 가을다운 가을을 만날 수 있다. 길 옆엔 관람객들이 보내온 편지와 시가 전시돼 있어 금상첨화다. 이곳 단풍은 이달 19일이면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산책길 개방은 11월 10일까지 계속 된다. ◇단풍 분재 전시회 이달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단풍나무 분재 전시회도 열린다. 수목원측이 그 동안 고이 가꿔 온 단풍나무 분재 30여 그루가 분재원에서 선보인다. 자연 그대로의 단풍도 매력적이지만,분재의 더욱 섬세한 느낌을 준다. 베어트리파크 백경미 대리는 "단풍나무 분재는 위에서 아래 순으로 감상하는 게 좋다"며 "뿌리 뻗음,줄기 곡선,가지와 잎의 조화로움을 관찰하는 게 포인트"라고 조언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이 오는 10,11일(매일 오전 11시부터 두 차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방학숙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사육사에게 직접 듣는 생생한 반달곰 이야기'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어린 반달곰을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관찰한 뒤 함께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044-863-2220.세종/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