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충북농아인협회 제천시지부 자원봉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충북농아인협회 제천시지부 농아인의 복지증진 및 권익신장을 위한 자원봉사자 활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농아인에 대한 자원 봉사 시 필요한 소방안전과 응급처치 위주로 실시됐다.교육은 농아인에게 필요한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및 피난방법, 초기 소화설비인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체험 등 온 국민이 알아야 할 안전상식 소소심(소화전, 소화기, 심폐소생술)실습 등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제천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 화재에 취약한 장애인생활시설에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소방서는 26일 오후 2시 제천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의용소방대원 130명으로 구성된 주택안전지킴이 전담팀 발대식을 가졌다.이번 발대식은 사회적 환경변화로 사회취약계층이 증가하고 노후 주거시설 및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화재위험 요인을 제거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뤄졌다.이날 발대한 주택안전지킴이 전담팀은 각 의용소방대별 5명씩 전담팀을 구성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취약계층을 매월 방문해 각종 안전지도를 실시하고 전기·가스 등 주택안전점검, 기초소방시설 점검 및 예찰활동을 실시한다.김선관 소방서장은 "주택안전지킴이의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소방서(서장 김선관)는 지난 21일 오후 2시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24명을 대상으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 숙달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를 가상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 각 기능별 임무숙지 및 현장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이뤄졌다.이날 훈련은 제천시 의림대로 1번지 제천역에서 불순세력에 의한 방화로 화재가 연소확대 되고 총격사고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사고단계별 담당 부여된 임무를 확인하고 자신의 역할 및 조치사항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제천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은 통제단장(소방서장) 지휘 아래 총괄지휘부, 대응계획부, 자원지원부, 현장지휘대, 긴급복구부로 구성돼 유사시 신속한 사고수습 및 복구활동을 위해 항상 가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선관 소방서장은 "제천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은 시시각각 변하는 재난현장의 특성에 맞도록 분야별 역할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소방서는 지난 24~25일 양일간 2012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된 마을 2곳을 찾아 취약계층 주거시설 맞춤형 안전복지 컨설팅을 실시했다.이번 안전복지 컨설팅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에 대한 사후관리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망구축을 위해 이뤄졌다.컨설팅을 실시한 제천시 봉양읍 미당2리와 단양군 매포읍 가평2리 마을은 2012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됐으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소방시설봉사대가 취약가구를 방문해 기초소방시설, 무료주택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소소심익히기 체험 활동을 병행해 실시했다.제천소방서 관계자는 "재난에 취약한 주거시설에 대해 기초소방시설 보급 사업, 소방순찰 등 안전복지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소방서는 14일 정월대보름 행사와 관련해 풍등 띄우기 등 화재위험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제천소방서는 풍등(소원등) 띄우기에 의한 산림화재를 비롯해 고체연료(촛농) 등에 의한 안전사고가 매년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단속을 실시한다.이미 영국, 미국, 태국 등 여러 나라에서는 풍등의 위험성으로 사용을 금지하고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충남 논산시에서 풍등으로 산림화재가 발생하는 등 매년 풍등 날리기로 인한 화재피해가 접수되고 있다.이에 따라 제천소방서는 13~15일 3일간 쥐불놀이 등에 의한 화재발생 방지를 위해 행사장 소방력 근접배치 및 쥐불놀이 예상지역 순찰 등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김선관 소방서장은 "정월대보름 기간에는 풍등 날리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으로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며 "시민 모두가 화재예방에 앞장서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소방서는 11~12일 양일간 경기도 남양주군 중앙119구조본부에서 동계 인명구조 기술 향상을 위한 '동계수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제천소방서 구조대원 26명이 참가해 동절기 하천, 저수지 등에서 빙상놀이나 얼음낚시 등으로 인한 각종 수난사고 발생 시 수난사고 관리능력을 배양해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펼치기 위해 이뤄졌다.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빙상구조장비 활용 및 구조법, 해빙기 사고사례별 구조기법, 요구조자 이동운반요령 및 수난사고자 응급조치법 등으로 구성됐다.김선관 소방서장은 "구조대원들의 동계수난 인명구조훈련으로 구조능력이 향상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전문능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소방서는 8일 오전 9시 소방서 회의실에서 의무소방원 5명에 대한 전역식을 가졌다.이번에 전역한 조창식 수방 외 5명의 의무소방원은 2012년 5월 입대해 20개월 동안 복무하며 소방공무원의 현장활동을 보조해 왔으며 이번에 복무만료로 전역했다.이날 김선관 제천소방서장은 이들에게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한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전역증도 함께 전달했다.전역증을 전달받은 조창식 수방은 "가족처럼 저희를 아껴주신 직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의무소방으로 복무하며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젊은 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간다"고 말했다. 군 대체복무인 의무소방원은 소방행정 수요에 비해 절대 부족한 소방공무원의 현장활동을 보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현재 제천소방서에는 총9명의 의무소방원이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에서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현장 보조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소방서는 22일 오전 11시 수산면 복지회관 2층 사무실에서 수산면장, 시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 및 의용소방대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수산면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행사를 가졌다.이날 이임한 장성일(61) 대장은 1987년부터 의용소방대에 몸담아 왔으며 2008년부터 5년간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대장을 역임했다.신임 17대 이상규(54) 대장은 1990년도에 수산면의용소방대에 입대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켜왔으며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봉사활동, 대원간의 친목 및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신임대장으로 취임했다.이상규 신임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신 장성일 대장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화재예방 및 홍보와 대민봉사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소방서(서장 김선관)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백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백운면장, 시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 및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백운전담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이날 취임한 13대 제천소방서 백운면전담의용소방대 이상희 대장(45)은 2000년에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소외계층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봉사활동 등 활발한 대내외 활동과 대원간의 친목 및 지도력을 인정받아 대원들의 추천으로 이날 대장으로 취임했다.이상희 신임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참된 봉사활동과 화재예방에 앞장설 것"이라며 "대원간 융화단결로 백운지역의 재난방지는 물론 더 나은 전담의용소방대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이임한 유해봉(57) 대장은 임기동안 화재 등 각종 재난과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과 불우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소방서(서장 김선관)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설치된 피난통로 및 대피공간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안전관리 대책은 지난 12월 11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거주자가 베란다로 대피했지만 더 이상 피난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와 1992년 이후 공동주택 인접세대간 발코니 부분 경계벽이 유사시 파괴해 대피할 수 있는 경량칸막이 구조임에도 입주민이 이를 몰라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뤄진다.주요 추진대책으로는 관내 80개 단지 388개동에 대한 공동주택 관리자 안전관리교육과 공동주택 자율안전점검실시, 자체 홍보방송을 통한 안내, 베란다 등 대피공간 피난안내표지 보급 및 부착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공동주택 관계자 및 입주민 대표 등을 오는 15일 소집해 소화기·소화전 사용 및 심폐소생술 익히기 운동과 아파트에 설치된 각종 소방시설의 올바른 사용법 등의 소방안전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김선관 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의 경우 대피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몰라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다"며 "공동주택 피난통로의 중요성을 인식해 내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공동주택 안전관리에 온 시민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소방서(서장 김선관)는 지난 30일 오후 2시 제천시 한수면 의용소방대 사무실 앞에서 이강일 충북소방본부장, 소방공무원, 한수면 의용소방대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월악산 산악구조전문의용소방대에 산악구조차량 및 장비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이번 전달식은 산행인구의 증가에 따라 산악지역 지리에 능통한 지역 의용소방대원을 중심으로 산악사고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월악산 산악구조전문의용소방대는 지난 9월 27일 전문산악의용소방대로 발대해 운영 중이다.이번에 전달되는 장비로는 4륜구동 산악구조차량 1대와 산악용들것, 신호봉 등 구조장비 7종 106점이다. 이강일 충북소방본부장은 "이번 구조차량과 장비의 지원으로 월악산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 대응기반이 구축됐다"며 "앞으로 월악산 산악구조 전문의용소방대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소방서(서장 김선관)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은 청풍면 대류리 박모(54)씨에게 천사기금(100만원) 및 생필품(3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박씨는 지난 11월 19일 보일러 과열로 인한 화재로 자신이 거주하던 주택이 전소하는 피해를 입어 주방기구 및 가재도구 등 일체를 잃어 마을회관에서 생활해 왔다. 게다가 박씨는 질병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부인 또한 암으로 투병중인 사실이 전해져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천사기금은 제천소방서 직원들이 매월 봉급의 일부를 기금으로 모아 화재피해주민의 생활안정과 복구를 지원하는 특수시책이다.이번에 화재피해를 입은 박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제천소방서에서는 천사기금과 직원들의 성금으로 생필품을 구입해 이를 전달했다.이날 천사기금을 전달한 김선관 소방서장은 "화재로 인한 피해를 빨리 복구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소방서(서장 김선관)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생명을 보호 할 수 있는 안전기술 습득을 위한 소·소·심(소화기·소화전 사용 및 심폐소생술 익히기) 체험장을 운영한다. 겨울의 경우 난방기구 사용 등 화재발생 빈도가 높고 추운 날씨로 인한 심정지 환자 발생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에 관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실시한다. 제천소방서는 본서 및 각 안전센터에 이 같은 체험장을 마련해 제천 시민을 대상으로 화재 시 대피방법과 예방교육, 화재 대응능력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소화기 체험과 소방차(소화전)를 활용한 옥내소화전 체험,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 숙달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천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구급발생 시에는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며 소화기·소화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은 모든 시민이 꼭 습득해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소방서(서장 김선관)는 23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장조회를 통해 김중덕씨 등 6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하트세이버는 심장이 정지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들에게 충청북도 소방본부가 그 공로를 확인했다는 의미로 부여하는 인증서로서 피수여자에 대한 명예를 상징하는 바가 크다.이날 인증서를 받은 이들은 지난 8월 17일 단양군 영춘면 남천리 소재 펜션에서 흉통 및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심정지 리듬을 보인 원모(57)씨와 지난 11월 13일 제천여고 운동장에서 운동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김모(18)양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김창건씨 외 3명과 최초반응자 김중덕씨, 공익근무요원 권두현씨 등 총 6명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소방서(서장 김선관)는 지난 21일 봉양 지역아동센터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주말119안전체험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주말119안전체험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주말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위기대처능력 함양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자 소방서에서 추진하는 안전체험 프로그램이다.이날 교육은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 방법과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 그리고 소방장비체험활동 순서로 진행됐다.제천소방서 담당자는 "안전의식은 어릴 적부터 습관이 중요하기에 다양한 소방안전체험을 통해 안전을 습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