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제천·단양사무소은 13일 서울시 송파구 가락본동 소비자단체 44명을 초청해 단양 소세골 농장에서 친환경농산물 수확 등 농·식품 현장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에 참석한 서울시 송파구 가락본동소비자단체는 단양의 소세골농장을 직접 방문해 친환경농산물 수확, 별미장만들기 체험과 유기가공식품 시식, 시설견학 단양마늘축제 탐방 등 지역문화 체험을 했다. 소세골 농장에서는 이번 체험행사 현장을 360도 촬영해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홈페이지 쇼핑몰에서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천·단양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고품질·안전 농식품 인증을 받고 6차 산업화를 추진해 대한민국 스타팜(Star Farm)으로 지정된 농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농관원에서는 농산물 생산·유통단계에서 친환경인증, GAP·농산물이력추적, 지리적표시, 안전성조사,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 쌀 부정유통 단속 등 농·식품의 안전과 유통질서 확립에 힘쓰는 한편 농업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과 변경 업무를 맡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천·단양사무소가 '2016년 원산지표시제도 이렇게 달라졌습니다'라며 달라진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 사항을 홍보 안내하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음식점에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양(염소)고기, 배추김치 중 배추·고춧가루, 쌀밥에 대해 원산지 표시를 하도록 해왔으나 2017년부터 쌀(죽, 누룽지), 콩(두부류, 콩국수, 콩비지)도 의무적으로 원산지표시를 하도록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천·단양지역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YWCA,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농산물명예감시원 60여명이 달라진 원산지 표시내용을 홍보하고 안내한다. 여기에 농수산물 가공품 원료의 원산지 표시도 지난해까지 2가지에서 2017년부터 3가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했다. 배추김치는 배추·고춧가루를 포함해 3가지 원료를 표시하도록 하고 다만, 배추김치를 제외한 표시대상 가공품 중에 98%이상 원료가 있으면 1개만, 1·2순위 합이 98%이상이면 2개만 표시할 수 있다. 제천단양 농관원 관계자는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를 잘 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표시된 원산지에 대한 의문사항이 있으면 1588-8112번으로 전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국립농산품질관리원 제천·단양사무소가 단양군의 B사회적 기업을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사법기관은 현장합동단속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해 반찬과 고추장을 생산하는 B사회적 기업이 지난 1월부터 국내산 고추장에 중국산 고추장을 섞어 단양 마늘고추장으로 속여 판매한 사실을 확인했다.또 중국산고추장 500㎏을 구매한 사실도 확인하고 직원들을 상대로 시중에 유통한 고추장이 얼마나 되는지를 조사 중이다.특히 해당업체는 지역농산물 소비와 고용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단양군에서 받은 보조금도 부정하게 사용한 정황이 포착돼 보조금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사법기관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이 업체가 올해 단양군에서 지급받거나 앞으로 받을 보조금은 10억 원가량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따른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사법기관과 품질관리원은 혐의 사실이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대로 관련자들을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2010년 설립된 B사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단양군은 이 업체 직원4명에 대한 인건비로 연간 4천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천·단양사무소는 유기농산물인증 등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8월부터 민간인증기관으로 이관·수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민간인증기관으로의 이관·수행 대상은 유기농산물인증, 친환경농산물 취급자인증, 무농약농산물인증으로 3회 이상 갱신하는 경우다.그동안 유기농산물인증 등은 민간인증기관에서 수행해야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천·단양농관원에서 수행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위한 사후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그러나 이제부터는 민간인증기관에서 친환경인증 심사·갱신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되고 제천·단양농관원에서는 친환경인증농산물에 대한 사후관리를 보다 철저히 수행하게 돼 제천·단양지역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