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정기만)이 고용노동부 산하 직업능력심사평가원(KSQA)으로부터'2017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인증은 고용노동부 지정 훈련기관으로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직업능력심사평가원으로부터 기관의 건전성 및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 받아 최종적으로 인증받는 제도이다. 한국교통대학교 평생교육원은 향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훈련과정을 설계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재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현장성을 강화한 다양한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대학의 우수한 강사진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교육비가 강점인 한국교통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 및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전문자격증 과정, 외국어과정, 부동산실전 과정, 음악실기 및 건강스포츠 과정 등 30여개의 다양한 평생교육강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충청북도, 충주시, 증평군 등 지방자치단체 위탁교육 및 관내 기업체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교육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우쿨렐레라'를 충주에서도 배울수 있게 됐다. 한국교통대학교는 3일부터 평생교육원에 우쿨렐레 자격증반을 개설하고 강의를 실시한다. 이 강좌를 수행하는 한국방과후교육연합회는 이미 3년 전부터 충북대와 청주대에서 우쿨렐레 강사를 배출해 오고 있는 단체로됐, 이번 강좌 이후 충주지역에서도 우쿨렐레 강사를 배출할 수 있게 됐다. 하와이의 민속악기인 우쿨렐레는 맑고 밝은 음색을 갖고 있는데다 휴대까지 간편해 남녀노소 누구가 쉽게 배울 수 있다. '벼룩이 톡톡 튀는 모습'을 표현한 악기로 알려진 우쿨렐레는 4개의 현으로 이뤄져 가요는 물론, 팝과 클래식까지 자유자재로 연주할 수 있으며 5년 전부터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보급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 가수 이문세와 이효리, 송중기, 소유진, 김연아 등 인기인들이 우쿨렐레의 매력에 빠져 배우면서 일반인들 사이에서 이를 배우려는 붐이 일고 있다. 최근에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방과후 수업시간을 활용해 우쿨렐레를 배우는 학교가 늘고 있으며, 내년부터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이 결정되면서 우쿨렐레 강좌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우쿨렐레는 학생과 교사, 부모들이 함께 배우며 서로 간 악기를 통해 소통함으로써 건강한 학교 문화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우쿨렐레를 배우려는 사람은 많지만 아직까지는 이를 가르치는 권위있는 기관은 거의 전무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이번 한국교통대에 우쿨렐레 강좌가 개설돼 충주지역에서도 우쿨렐레 붐이 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방과후교육연합회(010-7119-0705)로 상담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이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청주공항은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공항이용편리성' 측면에서 'C+(보통)'를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 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것으로 이번 공항평가는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가지로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공항은 '신속성(A+)'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A++)'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공항이용 편리성' 항목은 공항 접근성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지표로 △수단별 위치 및 동선안내 △연계교통수단 노선정보 △교통약자 배리어프리(무장애) 적용수준 등이 고려됐다. 청주공항은 원격주기장 이용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아, 휠체어를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배리어프리 적용 수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과 외식, 나들이를 고민해야하는 각 가정의 한숨을 깊어지게 하고 있다.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청주시내 한 대형쇼핑몰을 방문한 A씨는 "5월은 공휴일이 많아 좋은 것도 있지만 그만큼 챙겨야할 기념일이 있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라며 "많이 오른 물가 때문에 선물을 구매하거나 외식을 할 때도 지갑 사정을 고려하게 된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기념일이 많아진 만큼 외식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4월 총선 이후 치킨·버거를 비롯한 외식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최근 외식·프랜차이즈 업계는 원자재 가격 인상과 인건비 상승, 배달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2일부터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피자헛도 이날부터 프리미엄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달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브랜드 9개 제품 가격을 각 1천900원 씩 인상했다. 파파이스는 치킨·샌드위치·디저트류·음료 가격을 평균 4% 올렸고, 배달 메뉴는 매장 판매가 보다 평균 약 5% 높은 가격을 차등 적용한다. 지난 2월 신세계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