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음성사무소는 지난 17일 스타팜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농협 충북유통 소비자 35명은 대한민국 스타팜으로 지정된 음성군 삼성면 대실마을, 금왕읍 착한농부들을 방문해 스타팜 견학 및 친환경 노루궁뎅이 버섯 수확 체험, 친환경 감자와 쌈채소 수확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친환경 재배 작물의 소개를 통해 친환경 인증 과정과 인증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노루궁뎅이 버섯 등 친환경 인증 농산물 수확 체험 및 재배 작물을 이용한 제품 소개와 홍보로 지역 농가의 수익성 증대를 함께 꾀했다. 농관원 이태우 소장은 "소비자들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인증 농산물을 소개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협조와 홍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고품질·안전 농식품 생산을 선도하는 농식품 국가 인증 농가 및 6차 산업 인증사업자를 스타팜(Star Farm)으로 지정해 인증 제도를 홍보하고 있으며, 충북에는 26개소, 음성군에는 4개소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국산쌀과 수입쌀을 혼합해 판매하는 행위와 생산연도가 다른 쌀을 혼합해 판매하는 행위 모두를 금지하는 개정 양곡관리법이 시행됐다. 이에따른 농관원 음성사무소의 집중단속이 예상된다. 국산·수입쌀 혼합과 생산연도가 다른 미곡의 혼합 유통·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의 개정된 양곡관리법이 지난 7일부터 시행됐다.이는 수입 미곡 유통량 증가에 따라 예상되는 원산지 및 생산연도 거짓표시 등 부정유통방지와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개정 시행하는 것이다.개정된 양곡관리법에 따르면 국산 미곡과 같은 종류의 수입 미곡의 혼합 판매 시 혼합비율이 높은 순서로 3개 국가까지 원산지와 그 혼합비율을 표시하던 종전 규정을 혼합 유통뿐만아니라 판매까지 전면 금지된다. 또, 생산연도가 다른 미곡을 혼합해 유통·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원료 양곡의 수확연도별로 혼합비율을 표시하면 됐던 것을 이번 개정 양곡관리법 시행으로 유통·판매를 금지한다.이에따른 부정유통방지와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제재조치도 강화됐다.그동안 처벌규정이 없었던 혼합 금지 위반시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사용·처분한 양곡을 시가로 환산한 가액의 5배 이하 벌금에 처하고 영업정지 및 정부관리양곡 매입자격도 제한된다.특히 거짓표시 등의 금지와 양곡의 혼합 금지 규정 위반자에 대한 처벌기준이 대폭 강화됐다. 기존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3년 이하 징역 또는 사용·처분한 양곡을 시가로 환산한 가액의 5배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음성사무소 관계자 "개정된 양곡관리법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일 예정이며 농산물 부정유통 행위를 엄중 처벌해 올바른 양곡표시제가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