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자치연수원은 올해의 공무원 교육훈련 목표를 '도민행복과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양성'으로 정하고 2018년 공무원교육훈련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은 326기수(1만8천606명) 184과정으로 이뤄지며, 중점 추진과제로 △새 시대를 주도하는 맞춤형 교육 강화 △변화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양성 △수요자 중심의 사이버교육추진으로 정했다. 첫 번째 과제인 새 시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4차 산업혁명과 과학기술 및 R&D정책관련 과정을 운영해 급변하는 미래에 대응하는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국제통찰력 제고를 위해 국제교류와 통상을 이해하는 과정을 신설하고, 국·도정의 핵심가치 공유와 충북 경제발전을 위해 지방분권과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 과정을 운영한다. 두 번째 과제인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국·도정에 대한 우수강사를 확보하고, 현장견학, 토의 등 참여식 교육을 확대한다. 세 번째 과제인 사이버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과정을 지난해(88과정)보다 15과정 늘린 103과정을 편성했다. 또한 사이버외국어교육과 외국어전화학습을 추진해 외국어 전문인력을 육성할 예정이다. 송재구 자치연수원장은 "연수원은 충북의 미래를 여는 지방행정 인재양성의 허브로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공무원 교육의 산실이 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올해 제천국제 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와 충주에서 개최하는 98회 전국체육대회, 1회 세계청소년 무예마스터십, 화장품 뷰티박람회 등 충북의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공무원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야 합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14일 충북도자치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7년도 관리자 역량강화 교육'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은 오는 23일까지 충북도와 시·군 4~5급 공무원 1천80명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첫 강사로 참여한 이 지사는 "도와 시·군의 관리자들이 2017년 도정 운영방향을 이해하고 공유할 필요가 있다"면서 "충북 세계화 전략과 6대 신성장 산업, 3대 미래유망산업 중심으로 산업을 육성해 2017년을 비천도해의 원년으로 삼고 충북경제 전국대비 4% 실현으로 도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간부 공무원의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국·도정시책 이해'와 '미래화·세계화 특강 및 청렴교육', 예술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미래로 세계로! 더 높이 더 멀리! 전진하는 비천도해' 추진과 '영충호 시대의 리더 충북'을 주도할 미래 창조적 핵심관리자 양성에 중점을 뒀다. 송재구 충북도자치연수원장은 "관리자 역량강화 교육은 조직의 성장과 변화를 주도하는 간부 공무원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내실 있는 교육 운영을 통해 충북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지역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자치연수원이 지난 1~3일 진행한 '꿈꾸는 어린이교실'에서 학생들이 부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자치연수원이 '도민과 함께하는 행복강좌'를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충북 바로알기 △행복한 가정만들기 △쉽게 배우는 DIY △생활원예 △와인아카데미 △정보화교실 △생활안전문화체험 △구호구조과정 등 10개 과정이 추가됐다. 도자치연수원은 올해 총 32과정 3천960명을 대상으로 도민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교육입교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현지 방문 교육도 병행한다. 도민교육 희망자는 도자치연수원 홈페이지(http://loti.cb21.net)에서 교육과정을 확인한 뒤 교육 1개월 전 거주지 시·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자치연수원 도민연수과(043-220-5472, 5482)로 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 국악 공연이 오는 19일 오후 1시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이날 공연은 자치연수원 10월 교육과정을 이수중인 4개 과정 교육생 17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의 전통음악인 국악을 선보인다.이번 연주회는 '천고마비', '등화가친'의 계절을 맞아 '가을맞이'라는 테마로 진행된다.우륵국악단은 국악실내악 프론티어, 비틀즈 모음곡과 제비노정기, 쑥대머리(우혜영 단원), 진도아리랑(황효숙 단원) 등 현대감각으로 편곡한 퓨전국악을 1시간 정도 선보일 예정이다.이정우 문화예술과장은 "예향의 고장 충주의 자부심인 우륵국악단 공연은 업무에 지친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국악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우륵국악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청주지방법원 본관동 중흥관에서 청주지방법원이 주최하는 '시민 초청 가을음악회'에 초빙돼 청주시민들을 대상으로 국악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충북도자치연수원 직원들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지난 9일 청주시 가덕면 수곡1리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충북자치연수원이 오는 25일까지 '2014년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도정비전 및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관리자 실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대상은 모두 1천10명으로 도 공무원 354명 시·군 공무원 656명이다.교육은 '영충호시대 충북공무원으로서의 역할 및 도정발전 방안', '국정주요시책에 대한 이해 및 전략', '관리자 리더십 함양 및 공직자 청렴의식 제고'에 대한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한편 이시종 지사는 지난 14일 강사로 참여해 지역 패러다임과 산업구조의 변화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이 지사는 "국가권력의 대이동, 역사적인 영충호시대의 개막에 따른 충북의 구체적인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달라"며 "이 교육이 올해 도정 운영방향을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