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노인성 질환으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노인들을 보살피고 있는 지역노인의료기관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6년째 걸쳐 지급하고 있어 화제다. 충주시 주덕읍에 소재한 송원의료재단은 재단인수 운영을 시작한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6년에 걸쳐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관내 초·중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순 회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졸업식장을 찾았다. 16일 주덕초등학교 졸업식에서 김 회장은 3명의 학생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앞서 지난 9일에 덕신초등학교에 2명, 주덕중학교에 3명의 학생들에게 해당학교 졸업식에서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 회장은 이밖에도 관내 저소득층 주민에게도 매년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또 재단 인근에서 경제적으로 어렵고 아무도 돌봐줄 사람이 없는 무의탁 홀몸노인에게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무료 의료시혜를 베푸는 등의 선행을 베풀고 있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노인성 질환으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어르신을 섬기고 있는 지역의료기관에서 연 5년째 관내 초·중·고 학생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 감동을 주고 있다. 충주시 주덕읍에서 송원요양병원과 송원요양원을 운영하는 송원의료재단 김종순 이사장겸 회장은 매년 관내 초·중·고교 졸업식에 참석,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총 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 회장은 15일 주덕중 졸업식에서 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오는 18일 덕신초 졸업생 2명, 19일에도 주덕초 졸업생 3명에게 각각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김 회장은 또 주덕읍을 비롯, 대소원면과 신니면 등 주변 5개 읍·면장이 추천하는 무의탁 독거노인에 대한 무료 진료를 베풀고, 매년 겨울이면 저소득층에게 연탄을 지원하는 등 선행을 베풀어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고용 창출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각종 지역 사회봉사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2010년 정부산업포상, 2013년 충주시민대상, 2015년 충청북도 모범도민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힘닿는 한 어렵고 소외된 계층과 노인성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르신을 위한 사회복지에 모든 열정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충주시청 공무원합창단(단장 구경회 안전행정국장) 17명이 지난12일 오전11시 충주시 주덕읍 소재 송원의료재단(이사장 김종순)에서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입소한 어르신을 위해 송년음악회를 열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송년음악회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고전음악과 민요를 메들리로 불렀고, 반주에 맞춘 색소폰 공연으로 약 1시간동안 어르신들을 흥겹게 했다. 특히 공무원합창단원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어르신들에게 음료수와 과일 등 푸짐한 간식을 제공해 기쁨과 감동을 주었다. 이날 공연을 지도한 유병남부단장(교통시설팀장)은 "어르신들께서 하나같이 어린아이처럼 해맑은 모습으로 즐거워하시고 행복해하시는 것을 보았을 때 가슴 뭉클하고 보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종종 이런 기회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 송원의료재단 김종순(62)회장이 연 5년째 생활이 어려운 주덕읍내 불우이웃에게 연탄을 전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해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2011년 8월 송원의료재단을 인수하면서 침체되었던 경영을 완전정상화 시켜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시켰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등 지역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3일 주덕읍 관내 마치마을에 사는 정정녀(여·69)씨 등 5가구에 연탄 1천장을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해 주었다. 김 회장은 이외에도 매년 관내 초·중·고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 무의탁 독거노인에 대한 진료지원 등 지역에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2010년에 대한민국 가스산업대상인 정부산업표창을 수상했고, 지난 2013년에는 충주시민대상을, 2015년 2월에는 충청북도 모범도민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종순 회장은 "올해 송원요양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과거보다 훨씬 수준 높고 고급화된 시설과 의료의 질로 어르신을 성심성의껏 모실 것"을 다짐하면서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복지사업으로 끊임없는 관심과 봉사를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 송원요양병원(이사장 김종순)이 지난 18일오후2시 1층 현관로비에서 홍현설 충주시보건소장과 재단자문위원, 주덕관내 병·의원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관 인증' 획득에 대한 인증서교부식과 현판제막식을 가졌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의료기관의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제수준으로 평가하여 의료서비스를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송원요양병원은 지난 6월24~25일까지 2일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전문조사원으로부터 안전보장활동과 지속적인 질 향상, 환자진료체계 등 모두 3개영역의 49개 조사기준 250개 모든 조사항목에서 최상의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따라 송원요양병원은 지난10월16일~2019년 10월15일까지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부가 인정하는 안전한 요양병원으로 인정받게 됐다. 송원요양병원은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전담TF팀을 구성, 조사기준과 요양병원상황에 맞게 인증규정을 제정하고 수준 높은 의료의 질향상, 서비스의 제공방법, 업무시스템의 전자동화 구축, 시설 및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전 직원이 합심 노력한 결과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상의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기준을 충족했다. 송원의료재단 김종순 이사장은 "이번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해 축적된 최고의 의료진료와 수준 높은 업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면서 노인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꾀하는 등 충북 중북부권의 명품 요양병원으로 거듭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