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2017년 전국고등학생토론대회'에서 산남고 '두아이즈(DWISE)팀'(지혜진, 송지수. 2년)이 금상(2위)을 수상했다. 지난주 대전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에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1987년 민주화운동 30주년을 기념해 '민주화 30년, 미래 한국을 논하다'라는 부제로 전국대학생토론대회와 전국고등학생토론대회가 열렸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된 고등학생토론대회는 전국 17개 시도별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고등학생 34개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전과 같은 토론을 체험할 수 있는 토론 멘토링 프로그램을 사전 제공하고 '국민발안제를 도입하여야 한다.'를 논제로 본선을 치렀다. 산남고 두아이즈팀은 32강전에서 전북, 16강전에서 대구에 이어 8강전에서는 경기, 4강전에서는 울산 팀을 물리쳐 결승전에 올라 금상을 수상했다. 산남고는 지난 6월 충북도교육청과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공동주최한 충북학생토론대회 우수상을 수상해 전국고등학생토론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토론대회에 참가한 지혜진 양은 "이번 토론대회를 준비하며 많은 것을 느꼈고, 전국 대회에서 다양한 생각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었던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산남고등학교(교장 유승자)는 개교 10주년을 맞아 합창제를 열었다. 20일 CJB 컨벤션 센터에서 1,2학년 학생 714명, 20개 팀이 참여한 이번 산국합창제는 개교 10주년을 맞이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합창제는 학급 전원이 참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1학년은 지정곡 '거꾸로 보는 세상'을, 2학년은 지정곡 '소리는 새콤, 글은 달콤'을 부르고 다양한 자유선택곡도 공연했다. 산국합창제는 산남고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 산남고 관계자는 "합창제는 건전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학급별 단합을 통한 학교 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가 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산남고 경찰동아리 '폴리' 학생 15명은 15일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 학교전담경찰관과 합동으로 청소년 선도 및 청소년 유해업소 대상으로 산남동 일대에서 선교활동 캠페인을 가졌다. 산남고 경찰동아리 '폴리'는 경찰이 꿈인 학생들이 모여 경찰과 관련된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하는 자율동아리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누구나 안심하고 불안해하지 않는 밤거리를 만들기 위해 '폴리' 회장 성민경(2년)이 상당경찰서와 구체적으로 연계한 '손에 손잡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손에 손잡고' 는 청소년 선도 및 비행근절 캠페인이다. 학생들은 경찰과 함께 산남동내 상가와 주점, 노래연습장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행인에게 청소년 선도, 비행 예방 방법을 설명하는 활동을 하며 경찰의 직무를 체험했다. 류두경 교사는 "이번 청소년 선교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 뿐만 아니라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보다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남고는 학생이 신나는 행복한 교실 문화 구현을 위해 '미래를 꿈꾸는가 그러면 준비하라' 토론대회, '사모학(師母學) 아름다운 동행' 프로그램, '자치법정' 등도 운영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산남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투병중인 학우 이모 양에게 성금 446만원과 정성스럽게 쓴 편지, 사진첩, 인형을 전달했다. 급성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이 양은 작년 5월 갑작스럽게 머리가 아프고 구토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으나 병이 악화돼 현재 서울 삼성병원에 입원중이다. 이 양은 지속된 투병생활로 많이 지쳐있고 가족들 또한 막대한 병원비로 매우 힘든 상황이라는 안타까운 사정을 접한 산남고 학생회는 학우돕기 성금 모으기를 시작했고 모금 결과 학생 311만원, 교직원135만원 등 모두 446만원을 모았다. 학생회 대표와 담임교사는 삼성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이양에게 모아진 성금과 함께 편지, 인형을 전달하고 위로 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산남고는 20일 CJB미디어센터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4회 산국 합창제'를 열었다. 산남고 학생들이 합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산남고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지난 28일 괴산군 청천면 평단리 일원에서 실시된 '한국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산남고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을 '꿈·끼 탐색주간'으로 정하고 동아리 한마당과 진로진학 설명회, 인문학 카페 등을 운영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YWCA는 10일 청주 산남고등학교에서 '연애', '노동인권', '사회적기업' 등 10가지 주제로 '고3 인문강좌'를 실시했다.
[충북일보] 산남고 전통문화애호반 '보리봉사단'이 우수 청소년 동아리에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산남고는 지난 21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청소년 열린 문화축제'에 참가한 보리봉사단이 활동 경과를 발표해 전통문화부분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아리 학생들은 지도교사와 함께 전문가를 찾아 유무형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거나 문화재 현장을 답사하며 모니터링·문화재캠페인·환경정화 등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학생들은 활동 후 전통문화나 문화재에 대한 연구와 활동 소감으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학년 말에는 '보리동아리활동집'도 내고 있다. 보리봉사단은 지난 9월 '2015 전국청소년문화재지킴이 한마당'에서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10월에는 '7회 전국 직지문화재 청소년 봉사대상' 단체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박경숙 지도교사는 "앞으로도 더 열심히 문화재 현장을 찾아 체험하고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며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리봉사단'은 지난 2012년 (사)파라미타청소년협회 산남고 분회를 조직하면서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들로 결성한 동아리다. / 성홍규기자
청주 산남고등학교(교장 김영옥)는 지난 7일 1,2학년 학생 800여 명 대상으로 월드 비전과 함께하는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 '사랑의 빵' 저금통을 발송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산남고는 인성교육 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구촌의 어린이와 가정, 지역사회를 돕는 월드비전의 기금 모금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 등에 보내지는 5만 6천 여개의 '사랑의 빵 저금통을 분류와 포장을 하면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했다.행사에 참여한 김윤희(2학년) 양은 "제 손으로 포장한 저금통들이 누군가에게 전달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도움이 된다고 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영옥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의 자질과 인성을 기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행복한 배움터, 좋은 학교를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합창을 통해 소통과 나눔, 소속감을 배워가며 즐거운 학교문화를 만들고 있는 학교가 있다.청주 산남고등학교(교장 김영옥)는 17일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교내 합창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합창대회는 나눔과 배려를 통한 학급별 단합과 노래하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반별로 곡 선정부터 지휘자, 반주자 등을 스스로 정하고 방과후와 재량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틈틈이 연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대회는 학급별 경연형태로 1~2학년 20학급 학생 전원이 참가해 학급별로 지정곡과 자유곡 각 1곡씩을 부르며 그 동안 연습한 실력을 뽐냈다.김민하(2년) 양은 "친구들과 함께 모여 합창 연습을 하다 보니 어느새 모두가 하나 되는 느낌이 들었다"며 "서먹하던 친구들과도 합창대회를 하며 얘기도 나누게 되고 가까워지게 됐다"고 말했다.김영옥 교장은 "학생들이 함께 노래하며 소통과 조화에 대해 느낄 수 있도록 합창대회를 계획했다"며 "학업에 바쁜 학생들이 합창을 통해 급우 간 우정도 나누고 새로운 활력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