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모교인 청주여자고등학교 후배들을 만나 "매 순간 자신을 믿고 도전하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지난 9일 청주여고에서 수능을 마친 3학년 학생들과 만나 '도전하는 자여! 세상은 꿈을 꾼만큼 보인다'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충북도의회 65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의장이 되기까지의 과정, 끝없는 노력과 성찰의 인생 이야기 등을 소개했다. 김 의장은 젊은 날의 도전과 미래 설계를 위해 △변화를 즐겨라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라 △생각의 틀을 바꿔라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져라 △유머감각을 갖자 △항상 준비하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의장 "당돌한 여자이기보다 당당한 여성으로 계속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후배들이 우리 충북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리더로 발돋움해 모교를 한층 더 빛내주길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여고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꿈·끼탐색주간'으로 정하고 진로직업 탐색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19일 열린 '백합축제 백합 상상 마당'에서 학생들이 합창을 선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내 37개 고등학교의 학교발전기금 규모가 학교마다 천양지차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권 일반계고·전문계고·특목고의 학교발전기금 조성액(4월 말 기준)을 비교한 결과 심각한 빈부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시내 고교중 발전기금이 가장 많은 고교는 청주여고로 3억5천909만원(지출 6천254만원)이었다. 이어 청주고가 3억4천676만원, 청주공고 2억8천395만원, 세광고 2억2천698만원 등으로 4개 고교가 각각 2억원을 넘었다. 1억원을 넘어선 고교는 청주 대성고 1억9천616만원, 운호고 1억7천4만원, 일신여고 1억6천623만원, 신흥고 1억2천618만원, 청원고 1억744만원이었다. 뒤를이어 청주농고 9천448만원, 충북고 7천252만원, 충북상업정보고 6천156만원, 충북여고 5천957만원, 대성여상 5천864만원, 충북과학고 5천396만원, 상당고 5천47만원 등 이었고, 충북공고 4천993만원, 청주여상 4천817만원, 서원고 4천179만원, 양청고 4천95만원을 보였다. 대안학교인 양업고가 3천946만원이었고 중앙여고 3천777만원, 흥덕고 3천647만원, 오창고 3천620만원, 오송고 3천571만원, 청주외고 3천522만원, 충북예고 3천129만원, 현도정보고 3천106만원, 산남고 2천877만원, 봉명고 2천630만원, 교원대부고 2천565만원, 금천고 2천525만원, 주성고 2천413만원, 충북에너지고 1천832만원, 충북전산기계고 1천175만원 등을 나타냈다. 도내 최대 사학 학교법인 청석학원 산하학교인 청석고는 6천299만원이었고, 충북대 사대부고는 784만원으로 37개 학교 중 가장 적었다.청주시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1인당 발전기금은 3만2천569원이고, 충북 학생 1인당 발전기금은 3만8천457원으로 전국 학생 1인당 발전기금 1만8천2원의 두 배였다.학교발전기금은 교육시설 보수·확충, 교육용 기자재·도서 구입, 체육·학예활동 지원, 학생복지·학생자치 등에만 사용할 수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별로 학교발전기금이 각기 다르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청주여자고등학교를 찾아 특별한 수업을 가졌다.김 교육감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청주여고 도서실에서 교내 동아리 '시사쟁점 토론동아리', '백합토로너즈', '교지신문반' 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우 교육감과 토론, 토론을 말하다'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이날 학생들은 △토론 시 비판에 대처하는 자세 △가장 기억에 남는 토론 등에 대해 김 교육감에 질문, 김 교육감은 자신의 경험을 학생들에게 들려줬다.토론에 참여한 한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교육감이 격의 없이 수업에 응해줘 감사하다"며 "기회가 되면 또 다른 수업도 듣고 싶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소년봉사단 '한화해피프렌즈 10기' 양청고·청주신흥고·청주여자고 단원 30명이 연합으로 18일 오전11시부터 오후1시까지 성안길 일대와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두 곳에서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패인은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함께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대학교에 와서 직접 보고 체험하니 빨리 대학생이 되고 싶어요" 80여명의 청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15일 충북대를 찾았다.학생들은 캠퍼스 곳곳을 둘러보며 대학생활에 대한 낭만을 키워나갔다.충북대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에 대한 이해 증진과 전공 체험, 대학입학 목표 의식을 설정하기 위해 캠퍼스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날 학생들은 4개 조로 나뉘어 △본부 대강연실에서 학교소개 및 입학설명회 △입학웰컴센터 △부서별 전공체험 등 전공체험 코스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학과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체험에서 충북대 미생물학과를 선택한 한 학생은 "과학책에 나온 실험을 직접 해보니 어렵다고 생각했던 것이 이해가 됐다"며 "이번 투어를 해보니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현재 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진로인 만큼 학생들이 조금 더 쉽게 원하는 진로와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인재양성에 힘쓰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니 창의적이고 능력 있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충북대는 공휴일, 중간·기말고사 기간을 제외하고 캠퍼스투어를 연중 상시 운영 중이며 올해 현재까지 11개교에서 1천100여명의 학생들이 방문했다.신청을 원하는 고등학교는 충북대 입학정보홈페이지 캠퍼스투어 프로그램 신청페이지(http://ipsi.chungbuk.ac.kr)에서 원하는 날짜에 신청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청주여고가 1, 2학년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셀프리더쉽 진로캠프'를 진행했다.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캠프는 유연성 훈련을 통해 창의성을 계발하고 자신감과 열정을 찾아 자신의 진로를 찾아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프로그램은 △나를 깨우는 여행 △나를 찾아가는 여행 △나를 표현하는 여행 등으로 구성돼 긍정적 사고 전환을 통한 삶에 대한 동기부여로 주도성을 확립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됐다.진로캠프는 '꿈 희망 미래 재단'의 교육기부를 통해 무료로 진행됐다.이신정(2년)양은 "활동 위주로 구성돼 재미있고 게을러지기 쉬운 겨울 방학에 친구들과 함께해서 즐겁다"며 "이제 곧 3학년이 되는데 캠프를 통해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청주여자고등학교(교장 홍순규) 봉사동아리 '백합봉사단'이 다양한 친환경 봉사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40여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백합봉사단은 교내 자원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물절약, 전기절약, 쓰레기 감량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교 안팎을 둘러보며 환경미화 활동에 나서며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을 넘어 학교 숲 생태지도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리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2학년 김예인 학생은 "봉사활동을 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졌고, 우리의 활동을 통해 학교의 전기와 물 사용량이 감소하고 재활용 자원이 늘어나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말했다. 청주여고 '백합봉사단'은 다양한 친환경 봉사활동으로 '2012. 그린에너지 동아리 콘테스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