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초등학교 학생들이 청주시 청소년 광장에서 밴드 버스킹을 가져 큰 인기를 얻었다. 진천 성암초(교장 이영미)는 지난 11일 청주 청소년 광장에서 성암누리봄 밴드 버스킹을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버스킹은 베이스 일렉 드럼 키보드로 구성된 밴드에 노래를 더하여 평소 방과후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십분 발휘했다. 이날 학생들은 좋아하는 '상어가족' 노래를 시작으로 총 6곡을 부르는 내내 주변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민희 외 25명 어린이들의 열띤 노래와 밴드공연은 쌀쌀한 날씨에 움츠러든 관객의 몸과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했다. 유민서(10·3년)학생은 "버스킹을 마친 후 관객들로부터 앵콜을 받아 '아름다운 세상'곡을 다 함께 부를 때 박수를 쳐주시는 분들과 내가 하나 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규찬(13·6년)학생은 "우리가 졸업한 후에도 후배들이 버스킹을 매 년 했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말했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관객들은 성암초 친구들의 노래를 휴대전화로 녹음하며 '살아있는 소리, 진정한 소리'라며 감상평을 전하는 등 성암초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영미 교장은 "이 번 버스킹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고 자신감 향상 및 성취동기 부여에 좋은 밑거름이 되었다"며 "버스킹을 통해 어린이들이 한 뼘 더 성장하였고 또 하나의 행복씨앗을 가슴속에 심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 성암초(교장 이영미)는 25일 특색 있는 여름방학식을 진행했다. 다목적실에 모인 전교생들은 방학식에 앞서 성암 스타킹(star king) 뽐내기 마당을 열었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는 성암 스타킹에서는 학년별로 무대를 꾸며 1학기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쇼쇼쇼, 패션쇼'로 문을 연 유치원 공연을 시작으로 1,2,3학년 학생들이 '건강최고 하하 체조', '동물나라에 무슨 일이', '음악줄넘기' 등의 무대를 꾸몄다. 4학년의 '동요메들리'와 5학년의 '컵타'로 열기를 더한 행사는 6학년 학생들이 마련한 '안전한 여름방학 보내기 주제'의 밴드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전교어린이회장 김소윤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2017학년도 여름방학식에서는 한 학기동안 이뤄진 학생 다모임 활동의 결과 발표와, 성암 어린이들의 건의사항 보고가 이어졌다. 이영미 교장은 "한 학기의 마무리를 학생 중심 행사로 진행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행복씨앗 심는 다가감 성암교육'은 2학기 교육과정에서도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충북일보=진천] 진천 성암초등학교가 95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2일 '아이 좋은 날'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성암밴드 공연으로 막이 오른 이날 행사는 솜사탕과 팝콘 만들기, 풍선아트, 튼튼 먹거리 뽑기, 폴라로이드 사진 찍어 주기, 보물찾기, 페이스페인팅, 전자다트, 방울토마토 컬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어린이회장 김소윤(6년) 학생은 "다채로운 체험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진천] 진천 성암초등학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성암초는 지난 12일 다목적실에서 김바다 작가와 함께하는 생태이야기를 주제로 독서교육을 했다. 학교는 지난 한 달 동안 김바다 작가가 쓴 책 6권을 선정해 전교생과 함께 읽으며 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1학년의 경우 책 읽기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담임교사가 직접 책을 읽어주고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독서교육에 초청된 김바다 작가는 직접 키운 목화와 조롱박을 가져와 강연 중 아이들에게 직접 관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다양한 생태 환경 사진을 보여주며 생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들에게 여러 친구들 앞에서 시를 낭송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강의가 끝난 뒤 학생들이 '봄'을 주제로 직접 시를 써 보는 활동을 통해 시에 대한 친근감을 유도했다. 이날 강의를 한 김바다 작가는 "성암초 학생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면서 2시간 동안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성암초 학생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 성암초등학교가 지난 17일 2017학년도 학교교육설명회 및 학부모총회에서 '성암교육공동체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각 다짐의 내용은 교육주체별 총 3개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 학교생활 다짐'에서는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강조하고 배려와 책임감을 강조하고 있다.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다짐'에서는 교사와 적극적 협력을 통한 자녀의 올바른 배움과 성장을 돕고, 교권을 존중하고 학부모로서의 청렴을 강조한다. '교사생활 다짐'에서는 배움과 성장 중심 수업에 대한 책무성, 적극적인 학생들의 교육환경 조성과 교사로서의 청렴을 다짐한다. 학부모 이해숙씨는 "교사들이 먼저 학부모들 앞에서 더욱 열심히 가르치겠다는 다짐하는 모습을 보고 학부모로서 마음이 더욱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암초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성암초등학교가 21일 유치원생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제고 및 경제 의식 함양을 위한 알뜰시장 및 그린마켓데이를 열었다. 학생들은 선행, 학칙 준수, 봉사활동을 하면서 2학기 동안 모은 그린마일리지 포인트로 현명한 소비 계획을 세워 그린마켓에서 과일, 채소, 학용품, 먹거리, 생활용품 등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했다. 알뜰벼룩시장에서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을 가져와 스스로 가격을 정해 사고팔면서 직접 경제활동을 체험했다. 이영미 교장은 "그린마켓데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학교 규칙을 잘 지키면서 서로 배려하는 생활 습관 형성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자원을 재활용하는 습관을 기르는 환경교육에도 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진천] 진천 성암초가 학교 텃밭 활동과 식생활 교육을 연계해 추진중인 '초록먹거리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성암초는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침을 거르고 오는 어린이들을 위해 초록먹거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달 '오감체험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오감체험데이는 학생들이 직접 텃밭에서 가꾼 농작물을 수확해 맛을 보는 행사다. 지난 9일에는 '성암초 꼬마농부'들이 땀 흘려 심고 수확한 고구마를 맛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날에는 전교생이 텃밭에 나서 고구마 캐기 체험을 했다. 이날 아침식사로 찐 고구마와 함께 소화를 돕는 매실차가 나오자 어린이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한 어린이는 "직접 캔 고구마를 아침으로 먹으니 신기하고 맛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어린이는 "늦잠을 자서 아침을 못 먹었는데 고구마를 먹으니 든든하다"며 "다음부터는 아침을 꼭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 외에도 성암초는 학교 텃밭에서 키운 오이와 당근, 상추, 파프리카 등 제철의 싱싱한 야채를 점심 식사의 맛보기 메뉴로 2~3 조각씩 제공한다 어린이들은 반찬용 채소를 직접 기르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채소를 맛보는 것을 자연스럽고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를 통해 편식예방에도 효과를 보고 있는 셈이다. 이영미 성암초 교장은 "단순한 텃밭활동을 넘어서 이를 활용한 생태교육, 미각교육, 식생활 교육, 영양교육 및 요리활동 등 다양한 식생활 교육을 체계적으로 연계·운영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 향상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을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성암초등학교(교장 강근형)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헬스업' 건강요리교실을 20일부터 4주간 운영한다.
[충북일보=진천] 진천성암초등학교(교장 강근형) 전교생이 올 봄 학교 텃밭에 심은 감자를 캐며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 성암초등학교(교장 강근형)는 26일 전교생이 참여해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이 연계한 지역맞춤형 독서교육 프로그램 '책으로 여는 세상' 독서교육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성암초등학교(교장 강근형) 전교생이 교내에 퍼져 있는 꽃을 찾아 꽃의 이름과 피어있는 장소, 꽃말 등의 간단한 정보를 '학교톡톡' 앱을 활용하여 학교 홈페이지에 올리는 '보물찾기'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활짝 웃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12일 진천 성암초(교장 강근형)를 깜짝 방문해 학교급식의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급식 식재료의 원산지와 신선도 등을 꼼꼼히 살피고 급식시설 전반에 대해 둘러 봤다. 이어 점심 배식 도우미로 직접 참여해 일일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을 챙겨 줬다. 이날 강 교장은 "학교급식 연구학교 운영으로 3高 3低 초록 먹거리 프로젝트로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학교 텃밭을 활용해 다양한 초록 먹거리 급식체험을 실시하고 있고, 식재료의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김 교육감에게 보고 했다. 김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교급식 위생, 안전성 확보와 우수한 식재료가 급식에 많이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특히 식중독 예방 등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 했다. 한편 성암초는 매월 초록먹거리 체험과 학습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실천 의지를 형성시키기 위한 노력 하고 있다. 학부모와 학생 모니터요원을 구성한 수시 급식점검, 식자재 복수 대면 전수 검수, 조리중 염도와 온도관리 등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최고의 밥상을 준비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 성암초등학교(교장 강근형)는 29일 교과와 원예를 연계한 학습능력 향상과 생태 감수성 함양을 위한 ' 생명틔움, 생각키움, 생생프로젝트' 일환으로 '1인 1나무 갖기' 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오는 12월까지 성암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틔움, 생각키움, 생생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성암초등학교 유치원생 및 6학년까지 총 7학급 7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생생 프로젝트는 어린이들이 자연을 이해하고 생태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에 기반을 두고 △생명을 키우는 학교 텃밭 △생각을 키우는 학교 정원 △감성을 키우는 생생 체험학습 등 3가지 영역으로 나눠 운영된다. 성암초등학교는 학교 뒤편 부지를 교육용 텃밭으로 활용해 사계절 꽃이 피는 학교를 만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쿨가드닝을 만들 예정이다. 1인 1나무 갖기, 학교 텃밭 가꾸기, 생태동아리 운영, 들꽃정원 운영, 나의 애완식물 기르기, 실내정원 가꾸기, 생태체험. 생활원예체험, 초록먹거리 체험 등이 있다. 군은 이번 생생 프로젝트가 어린이들이 자연을 생각하고 느끼는 활동을 통해 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갖고 더 나아가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농업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강근형 성암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 성암초등학교(교장 강근형)는 호국 · 보훈의 달을 맞아 23일 전교생 66명을 대상으로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허태응 강사를 초빙해 '나의 사랑 나의 조국'이라는 주제의 통일안보교육을 했다. / 진천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