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교장 안병호)는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의 협조를 얻어 20일 도서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통일안보교육을 실시했다. 통일안보교육은 6.25 전쟁부터 현재까지의 우리나라와 북한의 관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되는 이유, 국가 안보와 평화통일의 중요성,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께 감사한 마음 갖기, 통일 안보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평화통일과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심어줬다. 한예은(5학년)학생은 "우리가 지금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것은 많은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그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교장 안병호)는 1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책으로 여는 세상' 독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독서교육은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이 연계, 지역맞춤형 독서교육프로그램을 학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고 독서문화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실시한 '책으로 여는 세상' 독서체험 프로그램은 '예술과 함께 책놀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명화와 클래식이 함께하는 독서체험, 동화 역할극 놀이 같은 다양한 독서체험을 제공했다. 특히, 학생들은 동화 속 역할극 놀이를 하면서 동화 속 주인공의 기분이나 감정을 이야기해 보고 친구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재미있는 독서체험을 했다. 김다래(6년) 학생은 "책으로만 읽던 동화의 내용을 직접 내가 연기해보고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서 재미있고 다른 책들도 알아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는 지난27일 전교생이 충주시 신니면 내포긴들에서 열린 '행복교육지구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교육지원청의 문화예술 지원사업으로 실시됐으며 폴리모 책갈피 만들기, 우리 먹거리 팝콘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찾은 내포긴들 체험은 학생들이 재미있어하는 교육내용들로 가득차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안병호 교장은 "충주 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 마을과 학교가 상생하고, 학생들의 무한상상력과 창의적문제해결력 신장에도 매우 도움이 되었다"며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생명의 신비와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공동체의식을 통해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교장 안병호)는 11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교내 초록누리 텃밭에 1인 1작물을 심었다. 생명존중 및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텃밭에 방울토마토, 고구마, 옥수수, 고추 등 다양한 농작물을 직접 심으며 땀방울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 옥수수를 심은 신예진(2학년)학생은 "1학년 때 한번 해봐서 이제 자신 있어요. 1학년 때 보다 더 잘 키워서 2학기에는 쑥쑥 자란 옥수수를 수확하는 기쁨도 느끼고 친구들과 나눠 먹을거에요"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는 2~9일까지 '꿈·끼 탐색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2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탐색하는 활동을 돕고자 '학부모 교육기부 수업'을 실시했다. 학부모 교육 기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다문화 음식 만들기, 독서에 흥미 갖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 학생들이 여러 가지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한편, 학부모들의 다양한 직업이 학생들에게는 진로탐색의 기회가 되었고, 학부모들은 '1일 명예교사'가 되어 내 자녀와 함께 공부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돼 자녀이해 및 우리아이 함께 키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시간이 되었다. 안병호 교장은 "학교라는 한계를 벗어나 부모님과 지역사회가 함께 수업을 구성해 다양하고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 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더 다양하고 유익하게 준비하고 자주 개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교장 안병호) 4학년 학생 14명은 3일 학교 교문 앞에 위치한 '신니면민 만세운동 기념비' 앞에서 진행된 '신니면민 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국민의례·헌화분향·신니면민 만세운동 경과보고·독립선언서 낭독·기념사·만세삼창·용원장터 만세행진으로 진행된 행사에 학생들은 진지하고 의젓한 자세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신니면민 만세운동은 1919년 4월 1일 장날을 맞아 일제의 감시를 피해 신니면민 200여명이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부르고 시위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이다.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호국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기릴 수 있었던 이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나라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도 갖게 되었다. 김예준(4학년)학생은 "오늘 행사를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어요.그리고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알게 되어서 정말 보람찬 하루였어요"라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우리나라에 꼭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병설유치원(원장 안병호)과 동락초병설유치원(원장 심선보) 원아들은 지난3월31일 충주학생회관 체험동화마을에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원아들은 '혹부리 영감과 아기도깨비' 동화 속 배경의 3차원 가상공간에서 실제 주인공으로 등장해 내용의 흐름에 따라 노래부르기, 문제해결하기 등 여러 가지 체험을 직접 해 보았다. 이번 체험동화마을 체험활동은 가상현실과 동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동화 원작에 대한 이해 및 호기심을 자극, 유아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는 20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청렴-용원교육' 실천을 위한 청렴실천 다짐 대회를 가졌다. 이번 다짐대회는 기관장의 청렴 실천 결의를 통해 조직의 청렴 의지를 높이고, 위로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장이 청렴실천 다짐문을 선 낭독하고 전교직원이 복창하는 과정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확립과 깨끗한 교육 풍토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스스로 약속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한편 용원초는 부정부패가 선진인류국가를 실현하는데 큰 장애물임을 인식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실천위주의 청렴교육을 위해 학기 초 '학부모 및 학생 청렴교육'도 더불어 실시했다. 안병호 교장은 "공직사회의 부패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청렴 의식이 필수이며, 특히 고위공직자가 앞장서야 한다"며 "이번 다짐대회를 계기로 학교장이 솔선수범하여 청렴문화를 확산시켜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깨끗한 용원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교장 안병호)는 15일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어린이 회장의 주도 아래 '우리의 다짐' 서약식과 '멈춰!' 프로그램 교육으로 이뤄졌으며, 저학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역할극과 함께 진행되었다. 기존의 딱딱한 전달식 교육이 아닌 역할극을 통해 함께 참여하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많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의 필요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뒀다. 이날 실시한 '멈춰' 프로그램은 방관자의 태도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꼭 필요한 교육이다.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학교폭력 추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심어줄 수 있었던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서연(5학년)학생은 "오늘 행사를 통해 학교폭력 추방에 대한 의지가 더 강해졌어요. 오늘 '멈춰!' 프로그램을 배웠으니 앞으로 학교폭력 현장을 목격했을 때는 적극적으로 '멈춰!'를 외쳐 학교폭력을 막아야겠어요"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는 15~23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물놀이 응급상황에 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생존 수영 교육'을 실시한다. 생존 수영 교육은 충주시 대소원면의 충주에너지파크 수영 시설을 활용하고, 전문 수영강사의 도움으로 실시되며 20명 내외의 학생들이 총 5회에 걸쳐 교육을 받게 된다. 용원초는 매년 여름철 물놀이 사고가 급증, 학생들에 생존 수영 교육이 절실한 점을 감안,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물놀이 안전 수칙, 물놀이 응급 상황별 대처 요령, 기초 수영 영법을 익히고 수영 실습을 통해 생존에 필요한 기초 영법을 배우게 되었다. 안병호 교장은 "생존 수영 교육은 단순히 교과서에 배우는 피상적 체육 교육에서 탈피,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실기 위주의 체육 교육과 함께 안전교육이 이루어졌다" 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체육 교육이 실시되려면 교사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회 전반의 관심 및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교장 안병호) 학생들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우표'를 만들었다. 용원초는 충주우체국과의 MOU 체결로 진행 중인 우체국문화학교로 우표 문화 알기, 독서엽서 쓰기, 소중한 사람에게 손편지로 마음 전하기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가족 사진, 친구들과 함께 찍은 행복한 사진 등으로 제작한 '나만의 우표'는 한국조폐공사에서 발행해 실제 우표의 역할을 할 수 있지만, 함께 구매한 액자에 담아 아름다운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기로 했다. 6학년 김민지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한 즐거운 수학여행의 기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액자를 받아들고 활짝 웃었다. 용원초 전교생은 '나만의 우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우체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더욱 가까이 느끼게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교장 안병호)는 3~6학년을 대상으로 14일 학교강당에서 '용원 친구사랑 짝짝짝 놀이마당'을 실시했다. '단짝 친구와 함께, 활짝 웃는 행복한 모습으로, 반짝이는 용원초등학교'를 주제로 한 이번 놀이마당은 '친구사랑 단체 줄넘기', '내 친구를 지켜라', '친구와 함께 공 옮기기', '친구의 고리 내가 넣기'등이 진행되었다. 이번 놀이마당은 용원초 어린이회의 자치 활동으로 이뤄졌으며, 작은 운동회의 형태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활동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닌 모두가 함께 하는 활동으로, 많은 학생들이 친구사랑 및 학교폭력추방의 필요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친구사랑 단체 줄넘기'는 자기 팀 학생들이 줄을 넘을 때마다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구호가 어우려져 모두가 하나가 되는 느낌이었으며, 자신들 팀의 차례가 끝나고 울려 퍼지는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을 통해 놀이마당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내 친구를 지켜라' 시간은 닭싸움을 통해 친구와 호흡을 맞춰 자신을 희생하며 친구를 지키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일부 학생은 친구를 지켜 승리를 차지하자 기쁨에 도취되어 크게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윤경원(6학년)학생은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가지니 정말 보람찼어요"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구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를 알았고, 오늘 행사를 통해 학교폭력 추방에 대한 의지가 더 강해졌어요 " 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교장 안병호)는 6일 학교 도서실에서 3~6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 동안 진행해왔던 프로젝트 학습 탐구 보고서를 발표하는 대회를 열었다. 이번 프로젝트 학습은 학년별로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지고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 학생들이 주가 되어 흥미 있는 주제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활동이었다. 학생들은 또래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공룡에 대한 탐구', '층간 소음 해결법', '천연 지시약 만들기', '내 손의 세균 없애기' 등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공부한 내용을 발표하며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층간 소음 해결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4학년 친구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층간 소음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으며, 직접 실험을 통해 층간소음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경각심도 심어주는 등의 바람직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 많은 친구들의 박수를 받았다. 박서연(4학년)학생은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알지 못했던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도 흥미 있는 주제를 찾아 꾸준하게 탐구하여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며 "친구들과 함께 해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는 2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줄넘기 인증제'를 실시했다. '줄넘기 인증제'는 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 다양한 줄넘기 종목을 학년별로 다르게 실시하고, 2차례에 걸쳐 학생들에게 인증서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과 방과후 시간에 틈틈이 줄넘기를 연습하고 학기말에 자신의 급수를 측정한다. 저학년은 '모둠발 넘기' 위주로 고학년은 '8자 넘기', '2단 넘기' 등 다양한 줄넘기를 연습, 줄넘기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체력을 단련한다. 학기말 학생들에게 수여되는 '줄넘기 인증서'는 학생들에게 체력 향상에 대해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의 기능과 체력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학생들은 틈틈이 연습한 줄넘기 실력을 '줄넘기 인증제'를 통해 확인하고 줄넘기 목표를 다시 세우게 된다. 안병호 교장은 "줄넘기 인증제는 학생들에게 체력 단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상시 꾸준히 이루어지는 학교체육을 지향한다" 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체육 활동이 실시되려면 교사들의 꾸준한 관심과 재미있는 체육 아이템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교장 안병호)는 2일 도서실 및 강당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용원 짝짝짝 어울림 한마당'을 실시했다. '단짝 친구와 함께, 활짝 웃는 행복한 모습으로, 반짝이는 용원초등학교'를 주제로 한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바른 언어 사용 표어 쓰기', '바른말 고운말 동요제', '친구사랑 댄스 경연대회'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용원초 학생 자치 동아리 '바른말 누리단'이 주최했으며, 문예 행사와 더불어 작은 축제의 형태로 진행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기존의 딱딱한 학교사랑, 친구사랑이 아닌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행사를 실시함으로써 많은 학생들이 언어문화개선, 학교폭력추방의 필요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바른말 고운말 동요제'는 1,2학년 학생들까지 참여해 아름다운 가사를 예쁜 목소리로 불렀으며, 한 명의 노래가 끝날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을 통해 동요제의 즐거움을 느끼게 했다. 또한, '친구사랑 댄스 경연대회'는 댄스 동아리 학생들이 친구와 함께 호흡을 맞춰 멋진 댄스 공연을 펼쳤고, 학생들의 앙코르 요청으로 추가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김민지(6학년)학생은 "평소에는 잘 부르지 않았던 동요를 부르면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으며, 친구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춤을 추니 협동심도 생기는 것 같고, 친구와 사이가 더 좋아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