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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원예농협 신문구·이은정씨 부부 '새농민상' 수상

사과 재배 기술 보급에 앞장

  • 웹출고시간2024.04.02 15:41:07
  • 최종수정2024.04.02 15:41:07

신문구·이은정(앞줄)씨 부부가 2일 새농민상 수상 후 황종연(뒷줄 왼쪽 두 번째) 총괄본부장, 박철선(네 번째) 조합장, 강호동(다섯 번째) 회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일 충북원예농협 조합원 신문구(54)·이은정(59)씨 부부가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달의 새농민像'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과쟁이 농장을 운영하는 신문구·이은정씨 부부는 충주시 앙성면에서 농업을 시작해 사과 재배 기술 연구와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선도농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기상이변으로 개화기가 일정하지 않아 수정이 잘 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인공수분 처리를 통해 정형과 비율과 결실률을 높였다. 사과의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7회 '전국 으뜸 농산물 품평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또한, △숙련된 정지·전정법으로 수형을 구성해 통풍·채광을 개선 △유인·도장지 관리를 통해 수관이 복잡하지 않도록 유지함으로써 병해충 관리와 과일의 착색이 원활하게 하는 등의 다양한 재배 노하우를 지역 농업인들에게 전수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을 계기로 새농민 회원으로서 전문화된 사과 재배 기술 보급, 충주사과 명품화, 기술 교류에 앞장서는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1965년부터 농협중앙회에서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운동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며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선도농업인 부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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