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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부족 농가 돕기에 팔 걷은 단양군

고령화와 농번기 인력난으로 어려움 겪는 농가에 도움

  • 웹출고시간2023.05.17 13:29:21
  • 최종수정2023.05.17 13:29:21

손목 수술로 고추 정식시기를 놓친 가곡면 농가를 위해 군 농업축산과와 가곡면 공직자 10여 명이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농촌일손 돕기에 나선다.

군은 농번기인 5~6월과 10~11월에 농촌일손 돕기를 중점 추진한다.

이을 위해 군은 농업축산과와 8개 읍·면, 지역농협에서도 인력 중개센터를 운영해 일손 돕기 희망 농가를 조사하고 적기적소에 자원봉사자를 알선할 계획이다.

특히 6월 하지 전후 마늘 수확기에는 단양군 공무원과 관계기관 직원 등 자원봉사자 신청으로 희망 농가에 배정할 예정이다.

농촌일손 돕기의 우선지원 대상자는 독거 농가, 장애 농가, 과수·채소 등 수작업으로 많은 인력이 필요한 농가, 태풍·냉해 등 기상재해로 피해를 본 농가다.

기상재해와 병해충 발생 등으로 인력수급이 어려운 경우에도 수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농번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어 관련기관이나 단체에서도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1일 손목 수술로 고추 정식시기를 놓친 가곡면 농가를 위해 군 농업축산과와 가곡면 공직자 10여 명이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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