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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특별한 선물 "김치냉장고 안전 점검 하세요"

리콜 대상 ㈜위니아 딤채 노후 김치냉장고

  • 웹출고시간2023.05.08 16:19:08
  • 최종수정2023.05.08 16:19:08
[충북일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댁의 김치냉장고를 안전 점검해드리자'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20년 12월부터 자발적 리콜이 진행 중인 ㈜위니아 딤채 노후 김치냉장고(2005년 9월 이전 생산 뚜껑형 모델)는 최근까지 수리받지 않아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있다.

위니아 자발적 리콜 시행 이후 리콜 대상 제품에서 발생한 화재 417건에 대해 분석한 결과, 소유자 대부분의 연령이 50대 이상(393건, 94.2%)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국표원은 자녀가 부모님 댁을 방문할 때 김치냉장고를 점검하는 것으로 리콜 이행률 제고와 화재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표원은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눈높이 홍보를 하기 위한 만화를 직접 제작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시·도 교육청을 통해 온라인 배포했다.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을 통해서도 해당 제품의 리콜 필요성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어버이날에는 부모님 댁의 노후 김치냉장고를 점검해드리는 것이 안전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드리는 것"이라며 "리콜 대상 제품으로 확인되면, 즉시 사용을 멈추고 제조사에 신고해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리콜 신고는 ㈜위니아 고객상담실(1588-9588)과 핫라인(080-400-0001)으로 전화 접수 할 수 있으며, ㈜위니아 서비스 홈페이지(www.winiaaid.com)에 접속해 모델명과 개인정보 기재 후 리콜 접수도 가능하다.

노후 부품 무상 교체를 포함한 안전점검·제품 폐기를 원하는 경우 무상 방문 수거가 실시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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