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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오페라단 공연장상주단체, 'MBTI로 보는 오페라콘서트' 성료

  • 웹출고시간2023.05.08 11:11:06
  • 최종수정2023.05.08 11:11:06

충주오페라단 단원들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한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충주오페라단의 첫 번째 자유기획 콘서트, 'MBTI로 보는 오페라콘서트'가 최근 성황리에 진행됐다.

오페라와 지역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관객들과 함께 진행된 MBTI로 보는 오페라콘서트는 '오페라 속 그 여자 그 남자'라는 부제를 가지고 작곡가와 극 중 주인공들의 MBTI를 관객들에게 알려주고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프만의 뱃노래로 시작된 콘서트는 오페라의 거장이지만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ESFP였던 푸치니의 토스카, 잔잔하고 깊은 고요의 바다같은 성격과는 다른 음악을 표현해낸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등을 소프라노 김순화, 이성경, 성진영, 원소희와 테너 이승원과 바리톤 이상열이 오푸스오케스트라와 함께 정통 오페라 무대를 선보였다.

김순화 단장은 "축제와 각종 행사로 하루종일 북적이던 가운데서도 클래식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참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13일 충주고구려비전시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창작오페라 비-중원고구려비의 연가공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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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달인, 김문식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장

[충북일보] "남 돕는 일이 좋아 시작했는데 벌써 봉사시간만 1만 시간이 넘었네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김문식(63·사진) 회장은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은 말보단 행동으로 옮기는 자신의 마음가짐이 가장 컸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5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19대 전국협의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봉사의 달인'으로 불린다. 그는 지난 2000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남들봉사회원을 시작으로 23년간 재난 및 취약계층 구호, 이산가족 지원, 위기가정 구호 등의 분야에서 약 1만1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 왔다. 그간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 적십자 봉사원 대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대한적십자사 충북협의회 회장, 전국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이 봉사활동을 수십년간 이어온 계기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김 회장은 "시계방을 운영하며 열심히 일하시던 아버지의 뒷모습과 남을 돕고 사는 선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어머니의 기도를 들으며 자랐다"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자신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낮에는 금은방을 운영하며 밤과 주말에는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