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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축제 사후평가제 도입

27일까지 관련 조례안 입법 예고
축제 예산 지원 객관성 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23.04.11 14:30:04
  • 최종수정2023.04.11 14:30:04
[충북일보] 괴산군이 축제 예산 지원에 대한 객관성을 높이고자 '축제 사후평가제'를 도입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괴산축제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27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11일 밝혔다.

이 개정 조례안은 축제 사후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지원에 관한 심의 기준을 마련해 축제 재정 지원에 관한 구체성과 객관성을 담보했다.

군이 주최하는 축제 개최 후 결산·평가에 그치지 않고 다음 연도의 사업비 지원을 할 때 사업 성과와 사후평가를 반영한다.

올해 추진한 축제 프로그램이 성과 이하로 나타나면 폐지하거나 예산을 축소 지원하는 방안이다.

반대로 성과가 좋게 나오면 예산을 확대 지원할 수 있다.

사후평가에는 안전사고와 예방조치 항목도 들어 있다.

축제위원회에는 안전 분야 전문가를 반드시 참여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조례가 개정되면 축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후평가로 축제 예산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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