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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K-뷰티 클러스터 조성 '청신호'…지원센터 설립 시동

  • 웹출고시간2023.04.06 18:00:23
  • 최종수정2023.04.06 18:00:23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하는 'K-뷰티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클러스터의 핵심 시설인 화장품종합지원센터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때문이다.

센터는 클러스터에 입주할 관련 업체를 지원한다.

6일 도에 따르면 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비 4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도는 올해 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완공은 청주 오송 화장품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오는 2025년으로 잡았다.

화장품 관련 업체들이 산단에 둥지를 틀 때 바로 지원에 나서기 위해서다.

이럴 경우 산단 내 투자선도지구에 조성할 계획인 K-뷰티 클러스터 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국비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도는 뷰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우선 '청주 K-뷰티 클러스터' 구축 타당성조사를 통해 선제적으로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성공적 조성을 위한 여건이 조성된 장점도 있다. 청주 오송과 오창에는 200개가 넘는 화장품 제조·판매 기업이 있다.

오송에는 화장품산업 발전 환경이 구축되고 있다.

화장품·뷰티 관련 안정성 평가를 대행하는 화장품 임상연구지원센터가 있고,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도 둥지를 틀고 있다.

KTR 화장품·바이오연구소 설립은 추진 중이고,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이 구축된다.

모두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들어선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 K-뷰티스쿨은 오송에 세워진다. 이곳은 헤어, 메이크업, 에스테틱, 네일아트 등을 교육한다.

뷰티스쿨은 건립이 한창 진행 중인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청주전시관 부지 3300㎡에 건립된다.

도는 이 같은 장점을 내세워 오송이 K-뷰티 클러스터 구축의 최적지라는 점을 부각하며 국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화장품과 뷰티산업을 선도하고 기반시설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와 추진에 힘쓰고 있다"며 "K-뷰티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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