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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괴산 건설에 행정력 집중

출산장려금과 중·고생 진학장학금 확대
행복보금자리 조성사업으로 청년층 정착 유도

  • 웹출고시간2023.04.06 13:12:08
  • 최종수정2023.04.06 13:12:08

괴산군청 전경.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괴산 건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군은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를 준비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출산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출산장려금을 확대했다.

첫째·둘째아는 출산육아수당, 첫만남이용권 포함 1천200만 원, 셋째아 이상은 군비 3천800만 원을 더해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100만 원 지원과 출생아 모두에게 기저귀 구매비용으로 월 8만 원씩 확대 지원한다.

여성농업인이 출산(예정)한 때 영농활동 및 가사를 도와줄 농가도우미를 최대 80일까지 지원한다.

군내 어린이집 미취학아동에 대해서는 생애 최초 어린이집 입학축하금 10만 원과 분기별 특별활동비 및 현장학습비를 12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만 6세 미만의 미취학 영유아에게 월 5만 원 이내 교통비를 지원하고 가정양육을 하는 미취학 아동에게는 유기농꾸러미를 구입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지역 초등학교 입학 아동에게는 20만 원의 입학 축하금을 지원하고 괴산고등학교 전 학년에게는 매년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지역 중학생 전원에게도 매년 50만 원씩의 진학장학금을 지원한다.

군은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아이사랑 꿈터, 괴산교육플랫폼 상상기지, 군립도서관 조성으로 아이들의 놀이 문화와 교육 환경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층들의 괴산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펼친다.

연 50만 원의 청년부부 정착장려금과 최대 500만 원의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사리, 감물, 청천, 장연, 불정 행복보금자리 주택을 조성해 98가구 346명의 청년 귀농·귀촌 가족이 정착했다.

올해는 연풍, 칠성, 소수 등 청년 부부들을 위한 행복보금자리 주택과 괴산형 귀농·귀촌 주택단지를 조성해 약 170여 명의 인구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괴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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