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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2.20 11:29:56
  • 최종수정2023.02.20 11:29:56
[충북일보] 세종시가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행정분야에서 전국 우수시도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중앙행정기관(45개), 지방자치단체(243개), 공공기관(179개) 등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행안부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데이터 업무경험이 풍부한 정보통신기술(ICT)·법·행정·경영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실태점검단(19명)을 구성해 운영했다.

이번 실태점검에서는 '데이터기반행정 거버넌스', '공동활용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활용', '활용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평가 결과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충남도 등과 함께 우수시도로 선정돼 데이터를 이용한 과학행정분야에서 선도 지역임을 입증했다.

세종시는 교통약자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유동인구 등 총 10종의 데이터를 활용해 교통사고 현황,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교통사고 위험 지수 도출, 신규 보호구역 추천 등을 통해 교통약자 도로교통사고 발생률 분석 및 보호구역 내 사고발생 건수 등을 분석했다.

이같은 분석결과를 활용해 신규 보호구역 지정(교통과) 및 교통사고 계도(세종경찰청) 등에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세종시는 '데이터기반행정 거버넌스' 분야에서 데이터기반행정 인력 확충 및 데이터기반행정 책임관 임명 등을 전반적으로 충실히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결과를 기관유형별로 종합해 보면,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및 중앙행정기관 산하 공공기관이 기초자치단체 및 광역자치단체 산하 공공기관보다 데이터기반행정 운영수준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선용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데이터기반행정법 시행 이후 공공기관이 포함된 첫 실태점검을 통해 데이터기반행정 전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데이터기반행정이 기관내 문화정착을 확산하는 데 의미가있었다"며,"앞으로도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행정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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