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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환경관리원 동료 위해 헌혈운동 동참

최민호 시장 헌혈 운동 현장 방문…환경관리원 노고 격려

  • 웹출고시간2023.01.19 14:50:58
  • 최종수정2023.01.19 14:50:58

최민호 세종시장이 19일 낙상사고를 당한 동료를 위해 자발적인 헌혈에 참여한 환경관리원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갑작스러운 사고로 치료 중인 동료를 위해 세종시 환경관리원들이 자발적으로 단체헌혈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세종시 환경관리원들은 지난해 12월 빙판길 낙상사고로 중태에 빠진 동료 환경관리원을 돕기 위해 단체헌혈에 동참하기로 했다.

단체 헌혈로 받은 헌혈증서는 기부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해 연말에도 환경관리원 퇴직행사 비용을 동료의 치료비에 보태기도 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조치원읍 또한 자체모금을 통해 160만 원을 전달했고,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도 헌혈증 42매를 기부했다.

헌혈에 동참한 한 환경관리원은 "추운 날씨에 아침 일찍나와 일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지만 틈을 내서 헌혈을 하고 있다"며 "작은 손길이 동료 환경관리원에게 전달돼 하루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훈훈한 동료애 소식을 들은 최민호 시장도 19일 고운동에 위치한 환경관리원 휴게시설을 찾아 헌혈에 동참한 환경관리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동료를 위해 힘을 모으는 환경관리원의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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